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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시 파는 학교

슬러시 파는 학교

(미래의 CEO가 쓰는 사업계획서)

이선아 (지은이), 정진희 (그림)
초록비책공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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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시 파는 학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슬러시 파는 학교 (미래의 CEO가 쓰는 사업계획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91193296912
· 쪽수 : 162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하고, 실제로 경제활동을 경험하며 미래를 꿈꾸도록 돕는 새로운 경제동화이다.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 원리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사업계획서를 쓰고, 팀원들과 협업하고, 투자와 수익, 손익계산을 배우며 실생활 경제활동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쓴 이야기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등장인물 소개 

꿈을 향해 가는 중… 로딩 99% 
4학년 1반 신입 사장님들이 떴다! 
아니, 슬러시를 이렇게 만든다고?  
슬러시 만드는 법 
단독! 사업계획서가 곧 공개됩니다 
‘좋아요’ 꾹, 사업 허가 
속보! 드디어 슬러시 판매 시작 
슬러시 히어로즈, 슬러시를 홍보하라! 
삐걱삐걱 위기를 맞은 슬러시 사업 
슬러시 사업 목표 달성, 과연?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야! 새로운 도전 얍!
슬러시 히어로즈 인터뷰

저자소개

이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교사이자 경제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입니다. 교실을 시장으로 삼아 아이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가격을 정하고 광고를 만들며 진짜 경제를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리라 믿으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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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희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이에게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함을 줄 수 있는 책을 그림 언어로 표현해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거장의 색 명화 컬러링북』이 있고 『쿵쾅! 쿵쾅!』, 『오탉의 비밀 기지』, 『여름 방학 숙제 조작단』, 『미술관 가는 날』, 『서비스센터 삼신당』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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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생님이 된 지금도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실제로 저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슬러시를 판매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은 역할을 나눠 슬러시를 만들고, 가격을 정하고, 홍보 포스터를 그려 붙이며 사업을 운영했죠. 손님으로 온 다른 반 친구들에게 판매하면서 어떤 문구가 더 눈길을 끄는지, 좋아하는 맛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은 슬러시를 팔릴 때마다 신이 나서 수익과 비용을 계산했어요. 이런 경험은 교과서 속 이론으로는 배울 수 없는 살아 있는 경제 수업이었습니다.
어린 학생이 레모네이드를 팔아 성공한 이야기는 미국에서나 들을 수 있는 전설이 아니에요. 우리 교실 안에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들이 아주 많답니다. 『슬러시 파는 학교』의 4학년 1반 친구들처럼요.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안녕? 나는 유인성이라고 해. 얼마 전 MBTI를 했는데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가 나왔어."
"ESTP!"
"오, MBTI 다 외웠냐? 그걸 어떻게 알아?"
"어, 맞아. ESTP. 내가 좋아하는 활동은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거고, 꿈은 사업가 그러니까 CEO야. 4학년 1반 너희들과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
인성이가 소개를 끝내자 질문이 있는 듯 준영이가 손을 들었다. 선생님이 질문하라고 고개를 끄덕이셨다.
"무슨 사업을 하고 싶은데?"
인성이는 그 질문이 나올 걸 알았다는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
"사람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 사업을 하고 싶어."
"불편을 해소해 주는 서비스 사업? 그게 어떤 건데?"
"'당근'을 말하는 건가?"
- 꿈을 향해 가는 중… 로딩 99% 중에서


"돈을 벌면 되죠! 돈을 벌어서 반티를 삽시다!"
아이들 모두가 인성이를 쳐다보며 수군수군했다.
"돈? 돈을 어떻게 벌어?"
"초등학생이 어떻게 돈을 벌어? 우리가 어른인 줄 아나 봐."
소란해진 분위기에 회장 장우가 친구들을 대신해서 자세히 물었다.
"인성 님, 돈을 어떻게 벌죠? 우린 초등학생인데요. 선생님께 받는 '칭찬 머니' 같은 건 아니겠죠? 반 티셔츠를 맞추려면 진짜 돈이 필요합니다."
장우의 질문에 인성이는 조심스러운 말투로 대답했다.
"우리 반 교실에서 사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업이란 말에 갑자기 교실이 조용해졌다.
"사업이요? 그러니까 자세하게, 초등학생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떤 사업을 말하는 걸까요?"
장우가 다시 인성이에게 질문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뭔가를 파는 겁니다. 그래서 돈을 버는 거죠."
- 4학년 1반 신입 사장님들이 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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