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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면

느리게 살면

(느리게 사는 행복을 예찬하는 이효원 산촌 수필)

이효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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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느리게 살면 (느리게 사는 행복을 예찬하는 이효원 산촌 수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304952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3-10-18

책 소개

이효원 수필집. 번잡한 도시를 떠나 충북 제천 산촌에서 느리게 또는 여유롭게 생활하며 사계절 자연과 대화하고 얻는 서정을 수필과 시로 풀어낸 맑은 샘물 같은 글을 담고 있다.

목차

1부 일상 관찰

정든 감기
어디서 어떻게 멈출 것인가
가난의 추억- 집
개망초를 위한 변명
이름이 뭐길래
으악새 우는 풍경
행복 방정식, 어떻게 풀 것인가

[단편시]
홍매화
고구마는 꽃이 없다
단풍 들지 못한 갈잎
기다림
산촌 김 씨

2부 산촌만필


땔감, 그리고 눈 세상
봄은 어떻게 오나
노동의 즐거움
산촌의 달그림자
느리게 살면
철쭉꽃 필 무렵
고무신 예찬
구름
두더지
나를 농락한 딱새
인생 대차대조표
손수건의 추억
앵두나무와 살구나무
우리 집 장닭
뒷간을 위한 명상
모과
결백보다 더 힘든 것
산촌의 겨울
나는 재미없는 촌사람

[단편시]
멸치의 푸른 향수
그대 떠난 뒤
구름
자벌레의 세상
어스름의 시간

3부 이달의 생각

새날 새 아침에는 익숙함의 굴레를 벗자
우리 인생의 바닥짐
진정한 나그네는 길에서 뛰지 않는다
쉼표가 있는 인생
평범한 삶의 소중함
귀는 왜 다물 수 없나
가을엔 얼마간 아날로그적이어도 좋다
용도폐기 시대를 건너는 법
청보리밭의 추억
삶의 무게
[단편시]
억새
외로움
단풍
나의 느티나무에게

4부 찰칵 생각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청매
누가 내 이름을 더럽혔나
문턱이 다 닳았다
살아있는 순간
한세상
언약
일탈에의 유혹
조화
진실만으로 남은 계절
修心橋
설레는 가슴
동행

저자소개

이효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경주 삽실마을에서 태어나, 1967년 포항 동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12년간 근무하였다. 1984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단편소설) 수상으로 문학에 처음 접근했으며, 이후 자영업과 중소기업에 종사하다가, 2017년 충북 제천 산촌에 들어와 자연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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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여,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하층민이 우여곡절 끝에 겨우 기본적 의식주 해결에 성공하여 간절히 원하던 노동에서의 해방을 맞는 경우와 베블런이 까발린 그 계층을 구분하여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전자를 ‘순박한 유한계급’, 그리고 후자를 ‘속물적 유한계급’이라고 일단 구분해 보자.


겨울 초입에 연탄 100~200장을 광에 들여놓고 김장을 하고 나면, 서울살이의 가장으로서 부자가 된 듯 든든하던 시절이 있었다. 거기다 쌀가마니까지 마루나 방 윗목에라도 들여놓으면 어떤 이가 오더라도 꿀릴 것 없는 그런 뱃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상경 촌놈 청년기의 이 소박했던 만족감은 농촌에서 도시로 나간 어린 시절 연탄 한두 장씩 세끼에 꿰어 사 들고 와야만 했던, 풀 죽었던 모습의 빈한한 추억 위에서 생겨난 것이었다.


새로운 한 해의 새날 새 아침에는 찬 새벽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익숙함의 굴레를 벗어던지자. 첫사랑의, 첫 출근의, 결혼 첫날의, 첫 출산의, 첫 사업의 그 설렘과 환희가 무심결에 권태로운 생의 나락으로 추락하지 않도록 익숙함의 굴레를 벗고 새 눈, 새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이웃을 보자. 그 초심을 상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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