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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476062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24-07-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_움직일수록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1장 인생이라는 놀이
최초의 놀이, 사냥
스포츠의 탄생 : 농부가 된 전직 사냥꾼들
놀이의 지배자, 경쟁과 규칙
손흥민을 있게 한 협력과 연대
e스포츠로 영감을 받는 시대
2장 우리는 오픈월드에서 성장한다
마인크래프트 세대가 자라는 곳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재미와 몰입의 원동력
‘따로’와 ‘서로’가 공존하는 장소
현실의 능력까지 레벨 업
게임에 미친 경영자, 일론 머스크
폭력적인 게임은 공격적인 사람을 만들까?
3장 함께한다는 것 : 우정으로 이어지다
팀워크의 비결은 스킨십
동작의 합을 맞추면 생기는 일
생체리듬도 변화시키는 접촉의 힘
외로울 때는 왜 몸도 아픈 걸까?
행운의 여신은 친구와 동료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순수하고 완전한 우정
4장 용기란 무엇인가 :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힘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정면으로 맞붙다
두려움은 어떤 감정이고 왜 생길까?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면 좋은 걸까?
겁쟁이와 영웅의 결정적 차이
실패와 거절은 무엇을 남길까?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용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기들은 시간당 평균 17번 넘어졌습니다. (……) 아기들은 초기 호미닌처럼 안정적인 네 발 걷기를 포기하고 힘들게 두 발로 일어섭니다. 왜 그런 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걸음마는 아기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줍니다. 두 발로 서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네 발로 기어 다닐 때보다 3배 더 먼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지요. 또 손이 자유로워지니 7배 더 자주 물건을 옮길 수 있었어요. 이처럼 아기는 기거나 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보다 걸으면서 더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답니다. _<들어가며 : 움직일수록 우리는 더 지혜로워진다>
놀이의 테두리 안에서 스포츠와 게임은 규칙과 결과의 불확실성, 경쟁 등 많은 것이 닮았습니다. 더구나 2021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라는 127년 된 올림픽 모토에 “다 함께”를 추가했습니다. 게임이야말로 이 새로운 모토의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하고 있지 않나요.
캐나다의 커뮤니케이션 학자 마셜 맥클루언은 1960년대 초반, 미디어 기술의 발달로 지리적 거리가 축소되는 시대를 예견하며 ‘지구촌(Global Village)’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연결된 게임 속 세계는 그가 말한 지구촌에 가장 가까워요. 수천만의 사람들이 인종과 신념, 가치관의 차이를 뛰어넘어 함께 경쟁하거나 레이드(Raid, 다수의 플레이어가 던전을 공략하는 것)를 수행하니까요. _<e스포츠로 영감을 받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