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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579077
· 쪽수 : 334쪽
· 출판일 : 2023-11-24
책 소개
목차
새로운 꿈을 축하하며
시작하면서
은총별
왜곡의 변주곡
비가 오면 나비의 날갯짓을 하자
수호천사를 보내 주시다
아직도 가야할 길
마음 정원사
시선이 머무는 고수의 향기
풍요롭게 하는 습관으로의 초대
초록빛
기억
너의 꿈은 무엇이니?
가족
54살
자유와 도전 그리고 편안함
목련
나의 어릴 적, 네버랜드
매점
쉬엄쉬엄 가자
나의 가치관
지지 아니야
보고 싶다 친구야
어느 여름날
정말 다행이야
정왕동 칸트
해인
엄마라는 한 사람
80살의 내가 2023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
깨달음을 준 모두가 인생 멘토mentor
책, 나의 삶의 일부
빛을 향해
꿈이 현실로 피어나기를
컬러풀
시간 흐름 속 잿빛 기억들
나는 언제나 너를 응원할 거야
가족은 울타리
셀프텔러Self-teller가 되고 싶어
그 순간은 잊지 못해
2033년 5월 25일 수요일
가끔씩은 우울해집니다. 그렇지만 이겨내는 중입니다
생각을 찾고 글로 쓰고 행동으로 옮겼더니
나의 장점, 10가지를 찾아보자
내가 요즘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우리의 만남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노다지
군것질은 못 참지
도둑과 호구
엄마와 도시락
THE GRADUATE
그렇게 될 거야
내 맘대로 살기
타임캡슐
som
무주구천동
이제 말해봐
나를 지우는 너의 삶을 축복한다
낭만시인 백사부
어머니-막심 고리키
눈물로 쓰는 2033년
그때 감사했습니다
시어머니 전상서
정없고 속없는 것
마무리하면서
[부록] 글쓰기 프로그램 <마음의 소리> 소개
책속에서
20대는 다양한 인간의 스펙트럼을 겪어나갔다면 40대는 정서적으로 성숙한 인간관계를 갖도록 하고 싶다. 부딪치고 깨지는 경험을 통해 사람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이해하였기에 삶의 수용 범위는 넓어졌고 지혜로워졌다. 고통의 구렁텅이와 한판 붙어먹어 봤으니 이제는 브런치가 맛있는 대형카페를 투어하며 인생의 뮤즈를 글로 노래하는 사치를 부려봐야겠다. 찬란한 청춘이 없었던 나, 그리고 그런 나와 닮아 있는 언니와 그 시절을 누려보자!
나에게는 다른 성향을 가진 이 아이들이 보물이다. 그래서 아이들끼리 이야기 나누는 것, 나와 아이들이 이야기 나눈 것을 ‘말 기록’이라는 비공개 폴더를 만들어 그 안에 담고 있는 중이다. 기록한 내용을 잘 보관하면 나중에 분명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확신한다.
밤새 내린 비로 잠을 설쳤다. 손봐야 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삼 일째 변덕스러운 날씨로 몸도 마음도 부산하다. 점심때가 돼서야 잠시 멈춘 비로 부랴부랴 서둘러 아이들 산책부터 나섰다. 이젠 언제 쓰러져도 당연할 나이가 된 ‘깜’, ‘슈’. 고작 유모차에 앉아 바람 쐬는 게 다지만 이렇게라도 잘 버티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