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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화교 이민사

동남아시아 화교 이민사

조원일 (지은이)
전남대학교출판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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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화교 이민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남아시아 화교 이민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9119370779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5-02-25

책 소개

동남아시아 화교 이민사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그들의 이민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목차

머리말 / 06

제1장 화교의 동남아시아 이민과 정착
■ 시작하는 말 / 18
■ 화인이민 / 10
■ 화인의 정착과정 / 29
■ 화교 화인의 분포 현황 / 35
■ 맺는 말 / 39

제2장 화교의 사유방식과 문화적 연원
■ 시작하는 말 / 46
■ 농경문화와 가족제도 / 48
■ 유가윤리와 중화사상 / 54
■ 화교의 연고문화 / 60
■ 맺는 말 / 67

제3장 말레이반도 지역의 화교 이주 과정
■ 시작하는 말 / 74
■ 말라카해협 식민지 개척 / 75
■ 말레이시아 지역의 화인 이민 / 82
■ 싱가포르 지역의 화인 이민 / 89
■ 맺는 말 / 93

제4장 동남아시아 화교사회의 조직문화 기반
■ 시작하는 말 / 98
■ 중국인에게 있어서 사단 / 99
■ 화교사회에서의 사단조직의 종류와 기능 / 103
■ 화교사단의 조직 현황 / 114
■ 맺는 말 / 121

제5장 동남아시아 지역의 화교조직 형성
■ 시작하는 말 / 128
■ 방언과 지연으로 연결된 공사 / 131
■ 제사로 연결된 공사 / 137
■ 맺는 말 / 150

제6장 말레이시아 지역의 화교조직
■ 시작하는 말 / 156
■ 동남아시아 화교조직의 일반적인 특성 / 157
■ 말레이시아 지역 화교조직의 특징 / 165
■ 맺는 말 / 176

제7장 싱가포르 지역의 화교조직
■ 시작하는 말 / 182
■ 싱가포르 지역의 회당공사 발전기 / 184
■ 동양문화와 서양문화의 충돌 / 189
■ 대규모 폭동의 발생과 그 영향 / 195
■ 맺는 말 / 205

제8장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지역의 화교조직 지도자
■ 시작하는 말 / 212
■ 19세기 전반기의 인물들 / 214
■ 19세기 후반기의 인물들 / 221
■ 맺는 말 / 231

제9장 태국 지역의 화교 이주과정
■ 시작하는 말 / 238
■ 18세기 이전 화인의 태국 이주과정 / 240
■ 18세기 이후 화인의 태국 이주과정 / 249
■ 맺는 말 / 262

제10장 태국 화교의 경제발전 역사
■ 시작하는 말 / 270
■ 아유타야 왕조시기의 태국의 상황과 화인 / 272
■ 명나라 전기 태국의 조공무역과 화인의 경제적 역할 / 276
■ 명나라 중후기 태국 화인의 경제적 역할 / 285
■ 맺는 말 / 293

제11장 베트남의 화교정책
■ 시작하는 말 / 300
■ 베트남의 경제개혁과 화인경제 / 302
■ 베트남의 화인문화에 대한 정책 / 310
■ 맺는 말 / 322

제12장 필리핀 화교의 이민 역사
■ 시작하는 말 / 330
■ 고대 중국과의 교역시기의 필리핀 화교 / 331
■ 스페인 통치 시기의 필리핀 화교 / 335
■ 미국 통치 시기의 필리핀 화교 / 345
■ 맺는 말 / 351

제13장 화교기업의 세계네트워크와 경제
■ 시작하는 말 / 358
■ 화상 네트워크의 개념에 대한 분석 / 360
■ 화상 네트워크의 형성과 발전 / 365
■ 화상 네트워크의 종류와 특징 / 373
■ 맺는 말 / 379

참고문헌 / 384
찾아보기 / 393

저자소개

조원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출생하고 성장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 대학 졸업 후에는 臺灣으로 유학을 떠나 中國文化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그 뒤에 다시 중국으로 유학을 가서 北京大學 대학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8년 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남서울대학교 중국학과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도와 2014년도에 전남대학교 교육우수교수에 두 차례에 걸쳐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제20회 용봉학술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우수 연구성과를 인정을 받아 대한민국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중국문화학회 회장, 중국 浙江大學 한국연구소 객원연구원, 寧夏大學 학술고문을 겸직하고 있으며, 해군사관학교 충무공연구회 자문위원 역시 겸직하고 있다. 2017년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인문학강좌, 인문학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문학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저서로는 『東吳哲學』, 『哲學․宗敎與人文』(中國出版), 『半生緣』(영화로 배우는 중국어), 『동아시아의 유학사상』, 『선진유가의 사상』, 『맹자의 철학사상』, 『공자의 철학사상』, 『순자의 철학사상』, 『맹자와 도덕의 이상』, 『西漢의 유학사상』, 『고대 중국의 정치사상』, 『고대 중국의 천인관계론』, 『환담과 왕충의 철학사상』 등이 있으며, 외국에 발표한 논문으로는 「孟子仁政思想的詮釋」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으며 국내에 발표한 논문에는 「순자 정치사상의 현대적 의미에 관한 연구」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있다. 고대 중국의 철학사상과 중국의 전통신화 분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고대 중국의 역사와 인문지리 및 전통문화와 동남아시아 화교문화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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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1장 화교의 동남아시아 이민과 정착
■ 시작하는 말
인구이동이론 가운데 유출과 유입론에서는 인구의 이동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본래 거주하던 지역의 유출하려는 요인이나 혹은 배척하려는 요인과 흡수하여 받아들이려는 인소가 상호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 것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유출과 유입이론 분야의 선구자는 바로 라벤스타인(E.G.Ravenstein)인데, 그는 자신이 연구한 인구이동의 법칙 가운데서 종교적 억압과 과도한 세금 그리고 좋지 않은 기후조건 및 열악한 생활여건 등과 같은 요인들이 바로 인구이동을 촉진시키는 원인 가운데의 하나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들 가운데서도 경제적인 요인이 가장 중요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분야의 생활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이동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구이동 이론을 근거로 화교들의 이민에 관한 사항을 직접적인 원인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귀결된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의 경우는 망명이나 전쟁포로 등 정치적 요인을 들 수 있다. 두 번째 유형의 경우는 경제적인 측면에 속하는 것으로 타인의 강압적인 수단에 의하는 것과 같은 요인을 들 수 있다. 마지막 유형의 경우는 역시 경제적인 측면에 속하는 것으로 스스로가 원해서 이주하는 것과 같은 요인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인들 가운데 경제적인 측면의 작용이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강압적인 수단에 의해서 이루어진 타의에 의한 이주였던지 아니면 스스로 원해서 한 이주였던지 간에 화교들의 해외이주는 매우 느리고 분산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주행렬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이주의 동인은 바로 경제적인 요인에 있었던 것이다.
전통시기 동남아시아에 정착한 화교들의 이민의 주요한 원인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린 점이 69.9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동남아시아와의 관계 때문인 것이 19.4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천재지변을 피해서나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인 요인이 6.3%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기타의 요인들이 4.3%를 차지했다.
이러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화인이민과 정착에 관한 연구는 동남아시아 화인사회의 문화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선결되어야 할 분야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파악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화인사회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세기에 들어서 새로운 가능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경제를 장악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화인들은 이 지역에 진출하려는 한국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이주와 정착과정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화인이민과 정착에 관하여 본문에서는 화인이민과 그들의 정착과정 및 화교 화인의 분포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 화인이민
중국인들이 언제부터 외국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문제는 쉽게 단언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다. 비교적 이른 시기의 문헌인 ��시경(詩經)��의 「상송(商頌)ㆍ장발(長發)」에는 “위엄 있고 용맹하신 손자 상토께서는 멀리 해외의 나라까지 평정하셨다.”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미 은나라 시기부터 중국 사람들은 해외에 진출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그 후로 춘추전국시대에서부터 당나라시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인들의 해외진출에 관한 사항은 모두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아있는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당나라시기의 중국은 매우 강력하고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그 위엄을 떨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나라시기부터 시작하여 그 이후의 왕조 즉 송나라나 원나라 및 명나라와 청나라에 이르기까지도 여전히 외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명칭을 당나라로 부르곤 했던 것이다. 송나라시기에도 외국인들은 중국에 대한 명칭을 여전히 당나라로 부르고 있었는데, 당시 남중국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중국에 대한 모든 공식적인 표기에 ‘당(唐)’자를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예를 들자면 한자를 ‘당자唐字’로 표기하고 송나라 사람을 ‘당인(唐人)’으로 표기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화교의 본격적인 이주 현상의 시작은 역사적으로 볼 때, 보통 남송시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주요한 원인으로는 당시 중국의 경제 중심축이 장강長江 이남으로 옮겨지게 된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제 중심축의 이동은 당시 봉건사회의 사회적・경제적 측면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됨과 동시에 적지 않은 수의 중국인들이 경제적인 원인 때문에 해외로 이주하게 된다.
송나라와 원나라시기의 화교는 제각각 다양한 원인과 과정을 통하여 해외에 정착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부류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먼저 남송시기에 이르러 중국의 경제 중심축이 중원지역에서 강남지역으로 옮겨진 후에 전쟁의 폐해를 피하기 위해서나 생계를 도모하기 위해서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중원을 포함한 북방지역의 백성들이 대거 남하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한 결과 민남(閩南)지역이나 광동(廣東)지역과 같은 연해지방에는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게 되고 밀집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당시 부유한 상인들은 외국과의 교역으로 상당한 재부를 축적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크고 작은 해상교역상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었으며, 가난한 백성들은 해상교역상들의 선박에 선원으로 취업하여 생계를 도모하는 자들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해외에 정착하여 거주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남송왕조가 몽고에 의해서 패망하게 되자 몽고에게 투항하기를 거부하는 적지 않은 수의 남송왕조의 유신들은 외국으로 이주한다. 그리고 몽고인들에 의해서 세워진 원나라 정부는 민남지역과 광동지역의 거주자들에 대하여 고압적인 정책을 취한다. 즉 원나라 조정은 민남과 광동지역의 주민들에게 과중한 세금을 물리거나 힘들고 고된 노역에 동원시키는 등 탄압이 지속되자 이러한 탄압을 견디다 못해서 수많은 민남과 광동지역의 백성들이 동남아시아로 이주하게 된다. 동남아시아로 이주한 많은 수의 사람들이 현지에서 독립적인 화인 거주 지역을 형성하고 생활하게 된다.
명나라와 청나라시기의 화교에 관한 국가정책은 기본적으로 해금海禁정책과 비보호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청나라 조정이 비록 화교들의 국외이주를 억제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해외이민을 막아보려고 했으나 화교들의 해외이주 러시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18세기 초기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 화교의 수효는 대략 십만 여명에 이를 정도로 많았었다. 또한 18세기 말기에서 19세기 초기에 이르는 동안 보르네오 지역의 화교 인구는 삼천 여명 이상이 있었으며, 19세기 전반부의 칼리만탄 지역의 화교 인구의 총 수효는 약 오십만 여명에 달했었다. 태국 같은 경우 화교사회의 성장과 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을 수 있는데, 1821년에 이미 약 팔십만 여명의 화교가 태국 전역에 정착하여 자신들의 터전을 일구었으며, 그 외에도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및 캄보디아 등지의 지역에도 화교인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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