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부지런함에 대하여

프롤로그 4
호매실장애인주간보호센터 탐구생활 6
우빈씨의 해방일지 20
기쁘고 화나고 슬프지만, 그러나 즐거운 일 28
안녕, 승원씨! 42
온 마음 다해 48
인성씨가 가르쳐준 것들 56
사회복지사의 길에 첫발을 내딛다. 66
짧지만 긴 여행 74
꿈, 꾸고 싶은 가족 82
우리 맏형 94
그 시간, 그곳에 104
장애 너머 114
부지런한 시선 124
고마운 사람 둘 140
깁스한 두 달의 이야기 148
장애인과 코로나 156
아듀 2022! 170
출근이 행복한 이유 176

저마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가진 이용자들을 만나는 현장에서 나는 배우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장애인 또한 교육받을 권리, 제대로 돌봄을 받은 권리를 가진 주체라고 생각한다면, 전적으로 가족에게 그 책임을 지우는 것은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많은 의문을 갖게 하는 이슈다. 그렇다면 국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해결되지 않는 나의 질문은 오늘도 계속 된다.

서로의 노력으로 함께 하는 시간에 공을 들이고, 합을 맞추다 보면 우리 모두가 주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서로 알아 가면서 함께 지내는 거다. 서로 적응하고 맞춰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