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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재즈
· ISBN : 9791193865101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4-12-2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작가의 말
프롤로그 - 재즈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을 몇 가지 것들
01.
재즈란 무엇인가
02.
스윙 필, 알듯 말듯 한
만약 스윙 필에 정답이 있다면 [Basic Straight Ahead]
03.
블루스는 세상에 말을 건다
어떤 재즈는 신도를 만들고 [Crescent]
04.
즉흥연주는 적당히 뚝딱뚝딱
일단 우리 방식대로 해보자 [Double Rainbow: The Music of Antonio Carlos Jobim]
05.
지금, 여기에서 길을 잃기
낯선 길을 함께 걷던 그들 [Footprints Live!]
06.
협상의 기술
서로 다른 생각 [The Water Is Wide]
07.
재즈라는 장벽에 임하는 방식
압도적인 차이 [The Art Of The Trio vol. 4]
08.
한국에서 재즈를 한다는 것
재즈는 박물관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 [Music Evolution]
09.
문체를 갖는다는 것
시작부터 완결된 스타일 [Word Of Mouth]
10.
비록 시대와 불화 중이라 해도
포커스, 포커스, 포커스 [Waltz For Debby]
11.
4분음표로 걷기
3분의 1, 혹은 그 이상 [We Three]
12.
다시, 재즈란 무엇인가
이 책에 나온 재즈 아티스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보다는 재즈라는 음악의 본질에 다가서기 위해 고민해온 과정을 보여주고, 지금까지의 잠정적 결론과도 같은 개인적인 깨달음을 남겨놓은 글들이다. 그걸 읽으며 얼마간 긍정하고 또 반론을 펼쳐나가면서 여러분의 머릿 속에 ‘재즈란 무엇인가?’에 대한 각자의 대답이 조금씩 형체를 보이기 시작한다면 좋겠다. 그리고 각자 알듯 말듯 한 질문이 떠오를 때마다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서 ‘정말 그런가?’ 하고 들어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재즈를 듣는 우리는 귀로 관찰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니까._ 「프롤로그」 중
‘오랜만에 이 음반을 다시 한번 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 분명 그때는 기분 좋게 흔들거리는 리듬의 물결 위 에 올라타고 싶은 날일 것이다. 왠지 마음이 가라앉는 날이었 을 수도 있고, 반대로 봄바람에 무척이나 마음이 들뜨는 날일 수도 있다.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이 음반은 첫 곡부터 그 기대를 어김없이 충족시켜준다. 무척이나 인상적인 몇 곡과 그 사이사이를 채우는 적당히 인상적인 곡을 쭉 듣고 있자면,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도 고개나 발을 까딱거리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익히 알고 있는 음악을 다시 찾은 것인데도, 늘 같은 크기의 만족감을 느낀다 는 것은 무척이나 특별하다. _ 「만약 스윙 필에 정답이 있다면, [Basie Straight Ahead]」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