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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성클리닉
· ISBN : 9791193866160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4-08-2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CHAPTER 1
단단한 관계를 시작하는 방법
섹스도 관계다
관계의 시작은 미러링부터
관계를 단단하게 하는 힘, 동의
주체적 연애
내 몸 자존감
내 존재 자존감
‘남자’와 ‘여자’는 버리자
CHAPTER 2
자신을 채우며 사랑하는 방법
사랑의 시작, 콩깍지
더 깊이 사랑하게 해주는, 애무의 힘
모든 애무의 프리퀄
애무를 완성하는 기술, 오럴
이제는, 클리터러시
주체적 오르가슴
주체적 피임
갈등 해결도 주체적으로
아름답지만 슬픈 단어, 오래된 연인
CHAPTER 3
두려움 없이 이별하는 방법
사랑의 유효기한에 관하여
주체적 이별
이별 후 스트레스 장애
연애 끝, 성장 그리고 다시 사랑
나가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심지어 우리는 타인을 비난하는 건 미안해하고 조심하면서도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는 엄청나게 잔인하고 혹독할 뿐만 아니라 죄책감조차 없습니다. 세상 멋진 걸 가지고도 그걸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바꾸고 싶어 할 만큼 말이죠.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내가 좋아서, 내가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한 성형이라도 타인의 삐뚤어진 평가를 만나면 나의 노력이 일시에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체적인 줄 알았지만, 그 판단 어디에도 ‘나의 기준’이 없었던 거죠.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나를 예쁘게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를 바꾸지 마세요. 그게 바로 건강한 ‘내 몸 자존감’입니다.
이런 사회의 흐름을 무시한 채 남자와 여자가 지닌 본능의 차이로만 치부해버리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또 하나의 고정관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자는 무조건 공감만 해주면 돼’, ‘남자는 단순하니까 밥만 잘 먹이면 말 잘 들어’ 등의 고정관념은 여자에게도 때로는 남자에게도 한 가지 방법으로만 대응하게 하는 빌미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