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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4222019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24-08-2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사건파일 #1 새를 부수는 남자
사건파일 #2 22세기 도시 괴담
사건파일 #3 발밑의 왕
사건파일 #4 착한 아이는 울지 않는다
사건파일 #5 땅속의 천국, 하늘의 지옥
사건파일 #6 피와 재의 반짝임으로
사건파일 #7 Knocking on 7th Heaven's Door
사건파일 #8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3층에서 태어나 6층까지 기어올라간 자가 다시 3층으로 내려오게 하는 것.
평온 속에서 평생을 살아온 자가 살인마저 각오하게 하는 것.
어쩌면, 하늘에 과거를 놓고 온 뱀이 다시 날아오르기를 포기하고 지상에 남기를 선택하게 만든 바로 그것.
“맞았어. 사랑이야.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하지.”
폴리가 반쯤 멍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이 어두운 도시에서 사랑은 유일한 빛이야. 불나방이 빛을 향해 나는건 살고 죽는 것보다 중요한 문제야. 그랬군. 처음부터 이 모든 건 사랑에 미친 머저리들의 정신 나간 서커스였던 거야.”
“폴리. 넌 1층 가본 적 있어?”
1층. 스카이폴로 인해 무너진 구시대의 도시 잔해. 랄 시티의 2층과 3층은 모두 그 위를 덮은 시멘트 위에 세워져 있다. 그냥 잔해를 치우고 거기에 궤도 엘리베이터를 박으면 되지 않냐고? 우주 전쟁 이전의 정치인들은 특이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구에 보관하기 어려운 핵 발전 폐기물을 우주에 버리면 안전할 거라는 믿음이었다. 우주 항행 기술의 발전으로 깊은 땅굴을 파는 것보다 대기권을 돌파하는 게 저렴해지자 정치인을 지지해주는 사람들도 비슷한 믿음이 생겼다. 그 결과는, 보시는 바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