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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325840
· 쪽수 : 138쪽
· 출판일 : 2024-11-08
목차
시인의 말 / ···· 이정록 4
전설의 고향 담양을 뼈에 심어서 꽃 피우는 예향 시인 ···· 김소엽 석좌교수 / 7
제1부, 송순의 전설
송순의 전설 / 14
영산강 비경 / 16
제월당 달빛에 오르다 / 17
죽로차, 시향과 버무리다 / 18
춘화春花 / 21
낙화유수 / 23
그놈 속이 꽉 찼네, 실하당게 / 25
선경 / 31
새색시 시집오는 날 / 33
선경의 추억 / 35
소쇄원, 우주를 아우르다 / 37
소쇄옹 신선이 되다 / 39
그믐달 연가 / 41
여름밤 하얀 꿈 / 43
형설지공 / 44
용흥사 설중노루귀 / 50
추월산 천기누설 / 51
추월산 산장의 밀회 / 52
제2부, 죽순의 백 년 전설
선경향仙境香 죽로주竹露酒 / 54
죽녹원 주막 / 55
터진 죽통밥 / 56
대통밥 설화 / 57
강산 풍월주인江山風月主人, 설화說花 / 60
봉창 1 / 62
봉창 2 / 64
꿈 / 66
죽순의 전설 / 69
설중매 봄 사랑 / 71
보리피리 나그네 / 72
담양장날 / 74
완동골 부자의 꿈 / 76
신의 날개 되어라 / 84
청산낙수靑山落水 / 86
초심 / 88
초가삼간 / 91
죽순의 백 년 전설 / 92
담양장날, 강변의 풍경 / 94
제3부, 자작나무는 자작하지 않는다
담양 예찬 / 96
시詩, 치유학 개론 / 97
무정한 사랑 / 102
희망 / 103
자작나무는 자작하지 않는다 / 105
마법의 성, 담양 / 107
만유인력 상수 / 108
천국 소스코드 / 110
불청객 / 112
홍매화 연정 / 113
하얀 꿈 / 114
아버지의 참빗 얼, 잡기 / 115
남북통일 / 119
그해 오월 / 120
달리는 인생 / 127
봄바람 / 129
은혜로운 인생길 / 130
사랑합니다 / 131
저자소개
책속에서
전설의 고향 담양을
뼈에 심어서 꽃 피우는 예향 시인
김 소 엽
(시인, 문학평론가,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한예총 회장)
시집 [담양골 오딧세이]를 펴낸 이정록 시인(지율, 샘터)은 40년 가까이 시를 써온 한국문단의 계관시인(1992년 등단)으로서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 시인의 반열에 오른 저명한 시인이다.
또한 이정록 시인은 시인에 머물지 않고 (사)문학그룹샘문(구,샘터문학)을 이끌어 가는 지도력이 있는 시인이다. 현, 샘문그룹은 이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쳐서 회원이 20만 명에 달한다.
또한 시인은 개인적으로 수십만 명의 충성 독자를 거느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문학(시, 시조, 수필 등) 시창작학과, 시조창작학과, 시낭송학과 가곡학과를 개설하여 지도하는 교육부가 인가한, 전문대학 샘문평생교육원 샘문예술대학 및 샘문번역원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김동리 선생과 이근배 선생이 1966년도에 창간한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사 <한국문학>을 물려받아서 <한국문학상>을 공모전을 매년 시행하여 시상하고 있다.
그리고 한용운 선생님 유가족에게 허락받아 <한용운문학상>과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도 제정하여 매년 가을에 개최하여 시상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이면 샘문뉴스 <신춘문예> 및 <샘문학상>도 벌써 14년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국가법률과 자격기본법에 의한 민간자격 교육기관과 자격 발급기관을 정부로부터 인가받아 많은 동량과 후학들을 지도해서 키워내 사회나 학계에 배출하고 있으니 담양이 낳은 훌륭한 인물이다.
그럼, 시인에 대해서 좀 더 평을 해보기로 하자.
첫째로 그는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시를 써 오고 있다. 그러므로 시단과 많은 문인 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오면서 문학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다. 윤동주문학상 수 상, 한국문학상 수상, 샘터문학상 대상 수상, 한국스토리문학상 수상, 한용운문학상 수상 등 많은 문학상 수상을 하였으며, 그간에 공적들이 인정되어 2019년 판, 국가상 훈인물대전, 현대사의 주역들의 인물 편, 문화예술인 편에 등재되었다. 인물록에는 조지훈, 윤동주, 이중섭, 서정주, 정비석, 노천명, 홍난파, 안익태, 김동인, 박목월, 염상섭, 박종화 등과 함께 등재되었다.
둘째로 애향 시인이다. 그는 애향 시인으로서 그의 시샘의 뿌리를 고향에 두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역사와 전설과 문화를 모두 아우르며 사랑하고 있다. 특히 [담양골 오딧세이] 제8시집에는 그의 혼과 정신이 얼마나 많이 시에 애향심으로 녹아 있는지를 시편詩編에서 보여주고 있다.
<송순의 전설>을 비롯해서 <담양장날> <낙화유수> <영산강 비경> <대통밥 설화> 등을 살펴보면 고향을 깊이 사랑하기 때문에 그 안에 흐르는 역사와 전설을 다 길어내어 시로 승화시킨 것이다. 또한 남도지방의 유정한 사투리를 그대로 살려 동화와 같은 아름다운 시를 엮어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 놈 속이 꽉 찼네, 실하당게> <완동골 부자의 꿈>등은 그야말로 향토색 짙은 질박하고 정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편들이다. 그래서 담양지몽을 오랜 세월 향수하면서 오랜 세월이 지나서까지도 꿈꿀 수 있었던 것이다.
완동골, 간아당, 만성리, 구름다리, 엉굴, 향교, 죽물전 등은 과거나 옛 지명에서 끝나는 무생물이 아니고 지금도 작가의 뇌리에서 살아 움직이며 숨 쉬는 동적인 생명체, 현세의 은사적, 이타석, 서정적, 사랑의 소재들인 것이다. 이는 그만큼 고향을 사 랑하고 향수하기 때문이라라.
셋째로 그는 한국의 시적 리더십을 가진 역량있는 시인 및 작가로서 많은 시문학 제자를 배 쿨해 내고 있고, 그리고 현재 대림대학교 문예대학 주임교수로 재직하며 동량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샘문그룹에서 펴내는 컨버전스시선집, 샘문시선, 한국문학시선, 한용운문학시선과 영상물을 통한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면서 지속적으로 서울특별시와 중랑구로부터 한용운문학상 및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를 후원받아서 매년 품격 높게 시행하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어내었다.
넷째로 그는 고향을 위해, 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인류를 위해 큰 문화적 업적을 많이 이루어 낼 인재이다. 이정록 그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시를 쓰고, 또한 고향과 사회를 위해 많은 문화적 업적을 이룰 수 있는 최상의 가치와 능력을 갖춘 시인이기에 이렇게 고생하면서 노력하는 인재를 당연히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네 가지 이유로 샘터 이정록 시인을 대한민국 독자님들과 전 세계 독자님들께 대한민국예술원 이근배 회장님과 국제PEN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님과 함께 이정록 시인의 제8시집 <담양골 오딧세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