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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트렌드/미래전망 > 트렌드/미래전망 일반
· ISBN : 9791194534198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5-04-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실버 웨이브가 만들 기회를 선점하라!
[실버 웨이브 1] 고령 인구 1,000만이 만드는 파도
1. 노인 포비아: 고령화의 불안감이 그 어느 나라보다 크다
전 세계적으로 노인 포비아가 팽배하다 / 인구 변화가 미치는 영향은 고정값이 아니다
2. 노인 빈곤율 40%: OECD 발표 통계의 함정을 벗어나라
처분가능소득은 적어도 자산 보유자는 많다 / 젊은 노인은 소득이 증가하고 빈곤율이 낮아졌다
3. 자립 노후: 고령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취업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 1위다 / 노인이라고 부를 수 없는 노인들이 많아진다
4. 액티브 시니어: 새로운 노인이 온다
액티브 시니어가 실버 웨이브의 주역이 된다 / 산업의 주요 타깃이 중장년으로 옮겨간다
5. 돌봄서비스: 유병장수의 시대다
유병장수 시대에는 어떤 제도들이 있나
6. 의식주+의료: 4번째 생활 필수 영역
7. 시니어 하우징: 노인 맞춤형 주거 시장의 폭발
시니어 맞춤형 주거는 반드시 필요하다 / 시니어 주거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예상한다
8. 시니어 로드맵: 나이듦을 설계하라!
80세 인생과 100세 인생은 다르다
새로운 생애주기가 새로운 니즈를 만든다
[실버 웨이브 2] 뉴 시니어가 만드는 새로운 파도
1. 신인류 노인의 탄생
노인에 대한 규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 노인은 자신을 노인이라 부르지 않는다 / ‘평균적 노인’이라는 집단은 없다
2. 노인을 위한 시장은 있다
경험이 세대를 가른다 / 시니어 타깃 시장은 세그먼트에 답이 있다
3. 시니어 산업의 성장은 필연적이다
새로운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 고령자에 대한 시장조사와 마케팅이 부족하다
4.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은 틀렸다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 누구나 나이가 들게 되고 돌봄이 필요하다 / 실버 테크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다
5. 복지로 노인 돌봄을 해결할 수 없다
일본 국가 부채의 주요인은 고령화다 / 노인 돌봄이 ‘부담’이 아니라 ‘산업’이 돼야 한다 / 노인은 두렵고 자녀는 불안하다
6. 돌봄의 외주화로 불안을 해결한다
돌봄 역시 전문 업체를 통해 서비스돼야 한다 / 원스톱 돌봄서비스 제공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7. 새로운 트렌드 시니어 맞춤 주거
노인 독립 가구가 늘고 있다 / 의식주는 기본, 의료까지 해결할 수 있다 / 일본을 통해 시니어 주거의 미래를 전망해 본다
8. 대한민국 시니어 주거의 미래
한국의 시니어 하우징은 민간화, 기업화될 것이다 / 주거는 비용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다
[실버 웨이브 3] 정부 지원이 만들어내는 파도
1. 노인장기요양보험: 대한민국 노인 돌봄의 시작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어떻게 도입되었는가 /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2. 재가서비스(방문요양센터): 집에서 시작되는 돌봄
어떻게 방문요양 사업을 시작할 것인가 / 어떻게 방문요양 사업에서 성공할 것인가
3. 데이케어 서비스(주야간보호와 단기보호): 노치원
주야간보호센터는 인력 관리가 핵심이다 / 어떻게 재이용률과 사업성을 높일 것인가
4. 노인요양시설(요양원): 24시간 전문가의 돌봄이!
요양원 부족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 요양원 성공 운영의 핵심 요소를 알아야 한다 / 대기업의 요양원 진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5. 재택의료서비스: 시니어 헬스케어의 틈새시장
재택의료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가야 할 길을 준비하자 / 어떻게 재택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것인가
6. 요양보호사 교육시설: 노인 돌봄 전문 인력 양성소
왜 요양보호사 공급은 수요에 비해 부족한가 / 어떻게 요양보호사 교육원 창업에 성공할 것인가
[실버 웨이브 4] 시니어 하우징이라는 파도
1. 시니어 주거 시장에서 길을 찾다
2035년 시니어타운과 시니어 레지던스가 폭발한다 / 서비스형 고령자주택은 젊고 건강한 노인 공간이다
2. 타깃 시니어에 따른 하우징 개발법
시니어 하우징 사업자들이 점검할 이슈는 무엇인가 / 유료 노인홈을 시니어 하우징에 적용할 때 유의점은 무엇인가 / 일본의 서비스형 고령자주택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
3. 시니어 하우징으로 도시를 살리다
지역공동화와 도시소멸은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가 / 시니어타운으로 일자리와 소비시장을 창출한다
4. 시행착오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여라
시니어 하우징의 운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 개발사와 운영사는 시니어 하우징의 특징을 적용해야 한다
5. 헬스케어 리츠, 시니어 하우징에 투자하라
[실버 웨이브 5] 시니어 연계 서비스와 기술의 파도
1. 간병・돌봄 인력 알선업: 환자와 간병인 매칭 비즈니스
간병은 어떻게 서비스 사업이 되었는가 / 간병인 알선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 O2O 간병인 플랫폼은 왜 성장이 쉽지 않은가
2. 해외 보조 인력 양성과 파견: 돌봄 인력 부족 문제의 해법
일본은 간병 돌봄 인력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 / 한국도 외국인 간병・돌봄 인력 유입이 시작됐다
3. 보험과 신탁: 돌봄에 금융을 활용하다
간병보험은 유병장수 시대의 필수품이다 / 신탁으로 생전과 사후를 일임한다 / 돌봄과 금융이 만나면 시너지가 생긴다
4. 에이지테크: 나이듦의 불편을 덜어주는 기술들
에이지테크가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부상했다 / 에이지테크의 핵심 첨단 기술들은 무엇인가
5.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돌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비즈니스
돌봄 산업을 프랜차이즈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 국내 시니어 케어 프랜차이즈 산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6. 시니어 하우징 컨설팅: 공간에 돌봄을 더하는 비즈니스
시니어 하우징 컨설팅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시니어 하우징 컨설팅 비즈니스는 어떻게 하는가
에필로그 따뜻한 돌봄을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실버 웨이브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올까?”
케어닥에서 가장 많이 고민한 질문이다. 미래를 예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객관적 현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위기와 기회를 모두 예측해 보는 것이다. 고령화의 디스토피아는 지방 소멸, 사회보장 비용 증가, 노동가능인구 감소 등으로 대표된다. 저출산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이다. 이미 2020년 인구가 줄어드 는 데드크로스를 통과했다. 합계출산율은 2018년 1.0 밑으로 떨어 져 2023년 0.72로 추락했다. 인구감소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2030년부터는 전체 산업이 경직되고 축소되리라는 예상이 있다.
반면 고령화의 유토피아 역시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시니어 산업의 발달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윤택한 삶이 계속되리라는 것이다. 경제적 여력 증가와 의학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해마다 늘었다. 2011년 보건복지부는 「인생 100세 시대 대응전략」에서 절반 가까운 사람이 98세까지 생존하리라 전망했다. 2019 년에는 남녀 모두의 기대수명이 80세를 넘겼다. 그들이 살아가면서 배우고 일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새로운 사업이 되리라는 예상이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발히 활동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도 고령화가 암울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방증한다.
우리에게는 기회가 남아 있다. 초고령사회의 원년인 지금 개인, 기업, 지역, 사회, 국가 모두가 실버 웨이브를 대비한다면 예견된 미래도 바꿀 수 있다. 충분한 비전과 로드맵도 준비돼 있다. 기업, 지역, 사회, 국가는 거시적 차원에서 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재화와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 개인 역시 건강, 노후 생활을 위한 경제적 준비, 여가와 문화, 교육, 사회적 관계 전반에 대한 준비로 삶의 질을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민간 중심의 시니어 시 장의 확대는 필수적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는 노후 생활과 주거에 적합한 돌봄과 시설이 필요하다. 이를 민간에서 제공해야 한다. 필요 복지비가 절감되고 산업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가 일어난다면 초고령화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나는 케어닥을 처음 창업할 당시 ‘케어보국’이라는 경영 철학을 이야기했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 적절한 비용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수년간 시니어 토털 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케어보국의 실현도 머지않았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암울한 미래에 대한 우려와 걱정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회의 문이 열려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나아가야 할 때다. 많은 개인과 기업이 이 책을 통해 실버 웨이브의 실체를 확인하고 초고령사회 속에서 생겨날 기회를 선점하길 바란다.
좀 더 깊이 들어가보면 시니어들의 축적 자산도 상당하다. 우리나라의 ‘부 축적’ 사이클을 보면 젊었을 때 벌어들인 소득으로 부동산을 매수하고 다시 팔아서 ‘목돈’을 마련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선진국에서 젊었을 때 소득으로 미래의 연금을 준비하는 것과 매우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자산을 가진 시니어들은 대부분 집과 땅이 있다. 당장 처분가능소득은 적더라도 수십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시니어들이 많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4%이다(2022년 기준). 미국 38.7%, 유럽 60~70%보다 높다. 2024년 기준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평균 순자산액(자산-부채)은 5억 1,922만 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