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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되는대로 한 말이지만

그냥 되는대로 한 말이지만

임수현 (엮은이)
브로콜리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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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되는대로 한 말이지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냥 되는대로 한 말이지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이 쓴 책
· ISBN : 9791194632009
· 쪽수 : 135쪽
· 출판일 : 2025-02-07

책 소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 청소년 특색사업‘詩로, 내일을 쓰고 노래하다’에 선정되어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임수현 시인님과 함께 시를 만나게 되었다.

목차

불치병 【김서현】
나와 엄마와 못
불치병
마지막 인사
할머니의 숟가락
나라는 돌멩이

처음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울 때 【김윤지】
생각대로 말했다
어느 날 장례식장에서
퍼즐
엄마와 나
첫눈

어쩌면 그건 나의 울음소리일지도 모른다 【김하은】
하지 못했다
울음소리
꽃다발
기분
엄마의 벽

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김현이】
오늘
그렇지 않았다
못의 마음
생일

한순간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구주연】
반말로 말했다
착한 아이
시계
누군가가 밤 하늘에 별이 된다면
밤하늘

넌 참 따뜻하구나! 【권다예】
작은 못
기말시험
따뜻한 돌멩이
슬픔이 빠져 나갈 때
금요일 저녁

나는 또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 【박서경】
나의 단점
색연필
반대인 삶
거울
끝없는 여정

그냥 한 말 【배윤하】
어떤게 진짜 나인지
비밀
그냥 한 말
언젠가

내가 완벽한 타인이라고 생각하는 얘야 【이채영】
침묵했다
아주 특별한 돌멩이
마지막 선물
못 자국
불면증

결국 내 시는 이렇게 완성됐다 【원윤서】
진짜
엄마의 등
돌멩이
미로 찾기
뾰족한 못
시험

빗물은 마치 내 모습 같았다 【조해나】
솔직하게 말하지 않았다
해가 쨍쨍한 오후

눈사람
빗물 같은 나

조금 더 부드러워질 수 있길 【조하은】
작은 소원

시험
사진 속 할아버지
별 하나
거꾸로 말했다
겨울 날

나는 괜찮습니다 【최혜리】
미안하지 않았다
생일
종업식

저자소개

임수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외톨이왕』으로 문학동네 동시 문학상 대상, 『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 주세요』로 권태응 문학상, 『코뿔소 모자 씌우기』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시집 『아는 낱말의 수만큼 밤이 되겠지』, 청소년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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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날카로운 못
좁은 마음이라는 벽도 가지고 있다

엄마는 더 날카로운 못
엄마는 더 넓은 마음이라는 벽을 가지고 있다

엄마와 나는 못의 모습으로 말다툼을 하고
깡- 깡-
못들이 부딪혀 불꽃이 튄다

나는 못의 모습으로
엄마의 넓은 벽에

엄마는 못의 모습으로
나의 좁은 벽에 마음이 박혔다

쿠구궁-
벽이 무너진다

― 김서현 「나와 엄마와 못」전문


성공했다, 라고 말할 때
성공하지 못했다.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라고 말할 때
실패하고 말았다.
다시 하면 돼, 라고 말할 때
다시 할 수 없었다.

생각나는 대로 한 말이지만,
내 생각대로 되어버렸다.
내가
나라고 부르는 얘야
이렇게 얘기할게

괜찮아.
성공에 목매지 않아도 돼.

― 김윤지 「생각대로 말했다」전문


이해해요, 라고 말할 때
이해하지 못했다.

과분해요, 라고 말할 때
과분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감사해요, 라고 말할 때
감사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가벼운 말들이지만
내가
나라고 부르는 얘야
너한테는 꼭 말해줄게

내 감정을 숨기지 마
나의 감정을 숨기고 싶지 않을 때는
내 감정을 숨기며 말하지 않아도 돼

― 김하은 「하지 못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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