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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정희숙 (지은이)
큰숲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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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남길 것 버릴 것 간직할 것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는 라이프 시프트 정리법)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493081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5-08-18

책 소개

한국 1세대 정리 컨설턴트이자, 30만 구독자 똑똑한 정리 채널의 운영자 정희숙 대표의 신간. 이 책은 그간 살림의 지혜, 인테리어 방법처럼 여겨지던 정리의 원칙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의 인생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원칙으로서 정리론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정리는 죽어서 하는 게 아니라 살아서 하는 겁니다
[체크리스트] 내 삶에 정리가 필요할 때

[ 1장 ] 누구나 내 집을 되돌아보는 날이 온다
어느 날 집이 나를 밀어냈다
함께 사는 공간이 무너져 내린 날
가난하고 우울해서 정리를 시작했다
숨 막히는 공간을 숨 쉬는 공간으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때
정리가 나를 다시 살게 했다

[ 2장 ]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떠나보낼 것인가
내 삶을 무겁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라
남길 것만 남겨라
기준 없는 정리는 시간 낭비다
무조건 버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작은 정리 습관이 가져온 변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정리는 삶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 3장 ] 삶의 균형을 위한 5단계 정리 원칙
똑똑한 정리 0단계: 정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똑똑한 정리 1단계: 흩어진 물건을 분류하기
똑똑한 정리 2단계: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비우기
똑똑한 정리 3단계: 생활 패턴에 맞춰 수납하기
똑똑한 정리 4단계: 제자리를 유지하기

[ 4장 ] 집의 시간과 삶의 시간을 맞춘다
인생 주기에 맞춘 정리가 필요한 이유
독립: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될 때
결혼: 두 사람의 물건이 한 공간에 모일 때
육아기: 물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
퇴직과 자녀의 독립: 삶의 다음 장을 여는 정리
시니어: 가볍고 안전하게 나이 드는 삶

[에필로그] 마지막 순간, 우리는 무엇을 떠올릴까?
[체크리스트] 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가?
오늘 당장 써먹는 정리 kick 10

저자소개

정희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1세대 공간 정리 컨설턴트. 한국정리컨설팅협회장. 공간 정리 컨설팅 전문업체 ‘정희숙의 공간미학’을 운영하며 유튜브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구독자 30만 명)를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정리 팁과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다. SBS 〈모닝와이드〉, MBN 〈알토란〉, KBS 〈아침마당〉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고, 삼성전자, 현대백화점, 한샘 등 대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강연을 매년 수십 차례 이어 나가며 대한민국 대표 정리 멘토로 자리 잡았다. 일을 시작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도 매번 빠짐없이 현장으로 향한다. 5,000여 가구를 방문하며 1만 명 이상의 사람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집이란 그 사람의 현재가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며 삶의 시간과 공간의 시간이 일치할 때 인생은 비로소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책은 삶의 주기에 따라 공간의 목적을 인식하고 변화시키는 정리 시스템의 원칙을 통해 큰 자산이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의 가치를 온전히 누리는 지혜를 전한다. 저서로는 지난 2020년 우리나라에 정리 붐을 일으킨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와 《잘되는 집들의 비밀》이 있다. 인스타그램_ @instagram.com/sook3190 유튜브_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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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냥… 살다 보니 이렇게 됐어요.”
지친 기운이 말에 가득했다. 마흔이 조금 넘은 소연 씨는 두 아이의 엄마였다. 전업주부 7년 차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집에는 그 여유가 없었다. 거실은 장난감과 보드게임, 방 하나는 학습지와 교과서, 안방은 남편의 옷과 침구류가 차지하고 있었다. 힘들어하는 소연 씨를 위해 정리를 권한 사람은 여동생이었다.
“언니, 정말 이대로 살 거야? 괜찮겠어?”
“그럼… 늘 이랬으니까. 괜찮아….”
소연 씨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내 눈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았다. ‘나는 괜찮다’라는 말에 자기 자리를 잃은 상실감이 묻어났다. 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그녀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잠시 침묵을 지키던 그녀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사실은 제 물건이… 집엔 거의 없어요. 제가 있는 방인데, 제가 쓸 수 있는 자리가 없는 느낌이랄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망설임 없이 선택한다’는 점이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손부터 다르다. 손끝에 한점 망설임이 없다. 입보다 빠르게, 손이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저는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정확히 알아요.”
반대로, 정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은 손끝에 망설임이 가득하다. 물건을 들었다가 놨다, 여기에 놓았다 저기에 놓았다 하며 자리만 옮길 뿐 남길지 버릴지 선택조차 어려워한다. 쌓인 물건들을 정리하며 가벼움을 꿈꾸면서도, 물건에 치이는 생활로 금세 돌아간다. 이유는 단순하다. 물건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정리는 반복되는 육체노동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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