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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9119506962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5-05-1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글을 시작하며
智_ Wisdom
01 초심을 지키는 지혜, 이 또한 곧 지나가리니
<Index> 석가모니, 제행무상(諸行無常), 다윗왕, 솔로몬왕, 아놀드 토인비, 창조적 소수자
02 좋은 의견을 얻고자 하면 양극단을 두들겨라
<Index> 회의의 기본적인 목적, 세종의 회의를 통한 경영, 끝장 토론, 세종의 회의방법
03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
<Index> 로열 더치 쉘, 시나리오 경영, 핀테크(FinTech)의 발전, 최악의 시나리오
04 파고 또 파다 보면 그것의 이치를 알 수 있다
<Index> 주자의 격물치지, 정주영 회장의 통찰력, 제리 스터넌의 베트남 구호 활동, 긍정적 사고
05 미세한 한 수의 차이가 곧 신(神)의 한 수
<Index> 서능욱, 우칭위안의 치수 고치기 10번기, 명품과 짝퉁, 톰 피터스, 승자 독식 사회
06 먼저 비워야만 비로소 채울 수 있다
<Index> 아리스토텔레스, 산책, 장 자크 루소, 임마뉴엘 칸트, 마커스 라이클의 뇌 과학 연구,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Book Review
07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Index> 몰입=호감, 사우스웨스트항공의 펀 경영 사례, 창의적인 조직
08 판세를 들여다보는 훈수꾼의 지혜
<Index> 김성근 리더십, 로버트 퀸 박사의 ‘리더십의 근원적 상태’, 개리 길크라이스트
09 꼬인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한방
<Index> 엉킨 실타래,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대학>, 광종의 노비안검법과 과거제
10 시간, 공간, 에너지를 지배한다는 것
<Index> 란체스터 법칙, 이순신 장군의 불패 신화, 각개전투 전략(Divide and conquer, 분할 정복법), 명량해전
11 황금 알을 얻자고 거위의 배를 가르지 마라
<Index> 황금 알을 낳는 거위, 플랫폼 사업, 프리첼, 섣부른 유료화 전략, 싸이월드, 페이스북
12 마음의 찜찜함을 남기면 반드시 큰 우환이 따른다
<Index> 작은 균열, 세월호 사건, 하인리히의 법칙, 전조 증상, 자명함과 찜찜함
13 도천지장법(道天地將法)으로 경쟁의 판세를 읽다
<Index> 조직의 경쟁력을 판단하는 방법,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준비 과정, 지피지기 백전불태
14 답을 구하려면 질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라
<Index> 빌 게이츠, 에노모토 히데타게, 코칭의 본질, 마음을 텅텅 빈 것 같게 한다, 맥스 랜의 코칭 방식
15 세상에 가치 있는 것을 상상하고 또 상상하라
<Index>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 세종, 장영실, 자격루, 훈민정음, 엘런 머스크
德_ Virtue
16 하늘은 덕을 돕고 사람은 그 덕을 따른다
<Index> 플라톤의 철인정치, 대동사회, 탕임금, 일신우일신, 이윤, <서경> 함유일덕 편
17 패자의 역습을 자초하는 승자의 오만함
<Index> 부차, 구천, 와신상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불신과 복수심
18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Index> 허즈버그의 2요인 이론, 동기 요인, 위생 요인, 맹자 양혜왕 편, 왕도 정치,
Book Review
19 함께 나누려는 마음을 놓치면 천하를 잃을 수 있다
<Index> 탐욕, 빅맨 넨, 강태공, 문왕, 순임금, 부가가치의 합리적인 배분
20 사람의 본성은 양심과 욕심을 함께 가지고 있다
<Index> 성선설, 성악설, 더글라스 맥그리거의 XY이론, <한비자>, 윤홍식
21 훌륭한 인재를 얻으려면 먼저 자기성찰지능을 살펴라
<Index> 조조, 유소, <인물지>, 데니얼 골먼의 <EQ 감성지능>, 스티븐 P. 로빈슨의 감성 역량, 눈빛
2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얻을 것을 정확히 저울질한다
<Index> 여우와 신 포도, 빅터 브룸의 기대이론, 게임 업체의 인센티브 제도 사례, 교세라그룹의 아메바 경영, 애덤스의 공정성 이론
23 미래를 얻으려면 기술과 예술을 우대하라
<Index> 로봇 혁명, 인간과 로봇 간의 경쟁, 징기스칸의 기술자 우대, 내백공(來百工)
24 결국 모든 답은 사람에게서 나온다
<Index> 어벤져스,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웰스 파고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사례, 1명의 천재와 1,000명의 조력자 모델, 손권의 인재 활용
25 따뜻한 한마디의 말이 만드는 거대한 결과
<Index>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사례, 석가모니의 무재칠시(無財七施), 스티븐 코비, 감정 계좌의 지출과 수입
26 일하기 좋은 기업의 조건
<Index> 로버트 레버링의 GWP 조건, 스티븐 P. 로빈슨, 감성경영, 신뢰, 애덤 스미스, 동감의 의미, <초한지>, 진시황, 유방
27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경제의 비밀
<Index> 로렌스 레식, 공유경제, 리눅스의 오픈 소스 전략, 테슬라와 도요타의 특허 개방 전략, 골드코프의 공유경제 사례
勇_ Courage
28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용기
<Index> 레셉스,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 성공의 함정, 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치, 소크라테스의 델포이 신탁, 공자의 교훈
29 리더는 땅에 발을 디디고 별을 보는 사람이다
<Index> 앤드류 로버츠, 처칠과 히틀러의 리더십 사례, 최악의 가정, 미생
Book Review
30 ‘최초’라는 단어의 권리는 실천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Index> 벤저민 프랭클린, 피뢰침, 실천하는 용기, 이나모리 가즈오, 지혜의 창고
31 전장에서는 항상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라
<Index> 수나라 양제, 을지문덕, 징기스칸, 몽골 기병, 구글의 조직 문화
32 귀에 쓴 말을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용기
<Index> 당 태종, 위징, 장손황후, 순임금
33 과거의 오류를 과감하게 인정하는 용기
<Index> 매몰 비용(sunk cost), 브리티시 에어웨이와 에어 프랑스의 콩코드 여객기 공동 개발 사례, 콩코드의 오류, 롤프 도벨리, 베트남 전쟁
34 도와 덕이 있는 사람은 만고의 처량함을 취하지 않는다
<Index> 공인의 범주, 선비, 송암 김면 선생, 이회영 형제의 독립 운동 사례, 피터 드러커, 타타그룹 라탄 회장, <채근담>
35 대의(大義)를 위해 감정을 내려놓는 용기
<Index> 감정의 동물, 넬슨 만델라, 프레데리크 빌렘 데 클레르크, 아파르트헤이트, 감정싸움, 대의에 관련된 문제
36 언제나 그렇듯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Index> 마쓰시타 고노스케, 오사카 엑스포, 고객 관점, <노자 도덕경>
37 열린 경영, 리더와 같은 생각과 모습을 갖게 하는 길
<Index> 서두칠 회장의 열린 경영 사례, 조미옥 박사의 <훌륭한 일터 GWP>
38 솔선수범이 만드는 혼연일체
<Index> 오기, 손무, <오자병법>, <손자병법>, 부자지병(父子之兵), 솔선수범, 동고동락
39 꿈꾸는 용기, 세상의 비웃음을 경이로움으로 바꾸다
<Index> 알리바바, 마윈, 손정의 회장, 인생 계획, 소프트뱅크 출범 시의 해프닝, 플로렌스 체드왹, 여성 최초의 영국해협 횡단
Book Review
40 1,008번의 실패가 가져다 준 1,009번째의 성공
<Index> OTL, 좌절 금지, 켄터키 프라이드치킨, 커넬 샌더스, PDCA 원칙, 엔터프라이즈
41 큰 선(善)은 때로 비정해 보이나 큰 이익을 만든다
<Index> 장안인, <료범사훈>, 여문의공, 이나모리 가즈오의 소선대악 대선비정(小善大惡 大善非情)
42 사리사욕이 강한 공신을 멀리 해야 하는 이유
<Index> 창업 공신, 송나라 건국시조 송광윤, 배주석병권, 지수사(地水師)의 괘
43 이익 앞에서 정의로울 수 있는 용기
<Index> 리더 자신의 욕심이 투영된 결과, 맹자와 양혜왕의 사례, 존슨앤드존슨의 윤리경영 사례, 롤 모델
44 시련이 올 때에는 배움의 기회가 함께 찾아온다
<Index> 이순신 장군, 아홉 번의 시련, <난중일기>, 맹자의 조언
45 목련꽃이 아름다워도 그 지는 꽃잎을 간직하는 사람은 없다
<Index>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필사즉생 필생즉사, 인자(仁者)의 조건, 손정의,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부록_ 양심경영지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리더에게는 사람이나 돈 문제 등이 끊이지 않는다. 이런 일들로 머리가 복잡할 때에는 오히려 생각을 잠시 꺼두는 게 좋다. 언젠가 한 다큐멘터리에서 어떤 경영자가 모래시계를 이용해 마음을 조절하는 장면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는 화가 나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모래시계를 뒤집어놓고 몇 분 동안 모래가 흘러내려오는 것을 멍하니 바라본다고 한다. 그러면 그 동안 화가 가라앉고 복잡했던 머릿속이 정리된다는 것이다. 결국 생각을 잠시 쉬어가는 것이 평정심과 창의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의미다. 그 경영자는 이러한 경험을 한 뒤 기업의 임원들에게도 모래시계를 선물했다고 한다.
<먼저 비워야만 비로소 채울 수 있다> 중에서
반면에 징기스칸이 이끌었던 몽골 기병(騎兵)의 활약상은 전쟁터에서 운신의 가벼움을 전략적으로 가장 잘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몽골 기병의 보급 원칙은 철저한 현지조달이었다. 이들은 현지조달이 어려울 경우 기병이 끌고 다니던 여분의 말을 잡아먹어가며 진군을 이어갔다. 그러다 보니 적진에서 몽골 기병이 쳐들어온다는 말을 들을 때쯤에는 이미 그들과 눈앞에서 마주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전략으로 몽골 부족은 채 10만 명이 되지 않는 소수의 병력으로 유라시아 전역을 정복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손자병법>에서도 ‘적에게서 취하는 식량 한 종은 아군의 식량 이십 종에 해당한다’는 말로 현지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금의 변화 속도를 감안하면 앞으로 덩치가 크고 매뉴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마치 빙하기의 공룡처럼 멸종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의사결정 시간이 늘어나고, 매뉴얼과 시스템상의 적합성 등을 따지다 보면 어느새 유행은 흘러가고 이미 시장은 한 발짝 앞서 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매뉴얼도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리더가 구성원들이 변화에 부딪쳤을 때 매뉴얼에 의지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때이다.
<전장에서는 항상 가볍고 빠르게 움직여라> 중에서
이처럼 아우렐리우스는 오직 자연이 자신에게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았으며, 자신보다 더 능력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기꺼이 자신의 권좌를 양보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역사는 우리에게 ‘인생은 가진 것을 지키려고 멈추는 순간 위기로 다가온다’고 조언한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라는 고사성어처럼 목숨이든 돈이든 명예든 버릴 각오를 해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이 ‘내려놓음’의 철학이 알려주는 미묘한 역설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영화는 내가 죽을 때 가져가는 기록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남기고 가는 기록이다. 내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순간들을 아름답게 어울리고 즐기면 그들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명작이 탄생하겠지만, 불쾌한 기억들만 즐비하다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저질 영화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목련꽃이 아름다워도 그 지는 꽃잎을 간직하는 사람은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