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창작.문장작법
· ISBN : 9791195139972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기획자의 말
서문: 그림자에 누워서 - 김승일
강보원 『완벽한 개업 축하 시』의 소스 리스트
강혜빈 『밤의 팔레트』의 소스 리스트
김선오 『나이트 사커』의 소스 리스트
김연덕 『재와 사랑의 미래』의 소스 리스트
박규현 『모든 나는 사랑받는다』의 소스 리스트
박은지 『여름 상설 공연』의 소스 리스트
이기리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의 소스 리스트
이유리 『브로콜리 펀치』의 소스 리스트
임선우 『유령의 마음으로』의 소스 리스트
정지향 『토요일의 특별활동』의 소스 리스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런데 정말 솔직하게 말해볼까요. 그건 다 말 뿐이고. 솔직히, 솔직히 사람들에게 실망을 좀 많이 해서요. 이제 누가 어디서 영향을 받고, 뭘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거. 어떤 시간들을 보냈는지 알아보는 거. 예전의 감정을 주지 않아요. 짝사랑이 끝난 것 같았어요. 그래서 슬펐어요. 짝사랑을 할 때보다 더요. 그리고 오늘 나는 소스코드를 만났죠. 별 기대 없이. 그러면서도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얼마나 큰 선물일지. 그리고 큰 기대 없는 나에게도 꽤나 의미가 있는 책일 것이라고. 짝사랑은 끝났지만, 그래도 누군가의 소스를 맛보는 일은 맛있으니까. 작은 행복감을 가지고 작가들의 소스를 맛보기 시작했어요. 웃기죠. 짝사랑이 시작 됐어요. -김승일 시인 서문 : 그림자에 누워서 중
"중편 소설 분량에 이르는 그의 장시 「불협화음의 꽃Ⅱ」(확인해 보지는 못했지만, 한국 문학사상 가장 긴 시가 아닐까?)를필사하며, 부러질 것 같은 손가락의 통증과 함께 얻은 것은 어떤 용기였다. 이렇게 써도 시가 될 수 있다는 용기가 아니라, 내가 쓰는 것이 시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용기였다."
-김선오 『나이트 사커』의 소스 리스트 중
"풍경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펼쳐 내기, 치고 빠지기, 장면과 장면을 잇기 같은 건 모두 장석남 시인의 시에서 배웠다. 물론 장석남 시인은 뭘 가르치려 하지 않지만. 말하지 않음으로써 말하는 시를 만났다. 십여 년간 지치지 않고 자주 꺼내 읽는 시집이다."
-박은지 『여름 상설 공연』의 소스 리스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