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째보선창에서

제1부 매미
매미
꽃은
비워야 채우고 나눈다
군산항 째보선창에서
지리산고등학교
삼각관계
우리동네
북풍에도 설레이는 꽃
강아지 풀
핑계
당신은 장미꽃
잊혀진 오늘
나의 외침은 펄럭이는
깃발 따라 흙먼지 되어
내 가슴 따라 흐르는 눈물
살으리난다
삶의 의미
소중하지 않은삶 없다
꽃은 다시 피어나네
임피 채만식 도서관

제2부 무덤이 된 가슴
무덤이 된 가슴
축산리 방죽
바람
望海使(망해사)에서
양심
행복은
대둔산 절벽솔
一圓相(일원상)
Well Dying
가을비
네가 먼저
청춘은 흰 눈이다
잔인한건 5月 너였노라
허수아비
일몰 후
無題(무제)
무녀도에서
도서관
이슬맞이
욕망
넋두리
여운

제3부 처음이자 마지막
처음이자 마지막
이 나무밑이었던가
추억
긍정과 핑계
이끼가 되어
그냥 이렇게
무모함
참나무
열정
나는 누구인가
매순간 기회
잠잠히 기다리면 다 압니다
자존심
참고 기다려라
매미와 소크라테스 그리고 나
길상사에서 이별의 향기
세월 고독

제4부 수탈이 항구
수탈의 항구
당신 가족
나도 꽃이었찌
갈증
고통
닻
내 갈 길
망치
빛과 그림자
무심했던 것들
식을 줄 모르는 가슴
이끼
아름다운 이유
시간
진공묘유(進空妙有)
실연
진형곤 시집에 붙여
군산 구불길 시인 진형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