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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9519499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7-04-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서론
1장 중국의 문명: 대륙과 해양
1. 면면히 이어져온 중국
2. 하천문화와 유가·도가 사상
3. 바다로 흘러가다
2장 새로운 중국: 온고지신
1. 유가 입헌정치와 군자의 나라
2. 장샹롱과 친애(親愛)의 유가
3. 천라이의 인학본체론
4. 류샤오펑의 슝스리
5. 리링의 병가론과 중국의 전통
6. 간양의 통삼통(通三統)
3장 세계질서: 중국의 천하상상
1. 유가왕도(儒家王道)와 세계질서
2. 천하질서의 부흥
3. 바깥 세계가 없는 천하
4. 공천하(公天下) 정신과 중국의 꿈
5. 전통중국과 천하상상
4장 동서의 만남: 대립과 공존
1. 헨리 키신저의 중국 이야기
2. 천당과 지옥 사이의 미국
3. 세계제국과 무사정치
5장 중국의 미래: 새로운 지식인
1. 군자의 덕은 바람이라
2. 인민민주의 꿈
3. 중국의 협상민주
4. 쉬지린의 자유주의와 중국의 문명 굴기
5. 쑨거의 동아시아 담론
6. 왕후이와 5·4문화의 새로운 정치
보론/ 참고문헌/ 역자후기 / 색인
책속에서
중국은 황하와 장강 일대를 아우르는 규모로 정치적 통일을 완수하면, 문화를 크게 일으켜 보편문명이자 최고 수준의 문화국가로서 천하 유일의 문명 표준이 되고자 해왔습니다. 당 태종이 간행한 『오경정의』를 비롯하여 송대의 『태평광기』·『태평어람』 같은 방대한 규모의 백과전서 등 문명의 제반 층위에 걸쳐 지식과 정보를 집적하고 관리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보편문명으로서 갖춰야 할 문명 표준을 장악하고 그 최고 높이와 최대 넓이를 확보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텍스트 제국으로서의 중국’이란 명제는 그래서 예리하고 또 실합니다. 중국이란 정체성을 공유했던 지난 3천여 년 간 중국을 빚어낸 것이 중국문화[中華]였다면, 텍스트는 그것의 고갱이였기 때문입니다. … ‘제국의 텍스트’들은 오랜 세월 중국을 천하의 중심으로서 경영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자 자산으로 간단없이 재해석되고 재배치되었습니다. 그래서 텍스트의 제국은 곧 화두의 제국이었으며, 중국은 ‘제국의 화두’를 재해석하고 재배치해온 역사이기도 합니다. 바로 여기가 천지앤홍 교수의 이 책이 자리한 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