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그리고 시

제1부 알코올중독 그리고 시

알코올중독 그리고 시
봄볕
강아지풀
술
하루
한잔 더
알코올의 존증자들이여
하나
미소 가득한 할아버지로 같이 변해가자
술과의 싸움 1회전
비가 그치고 난 후
할 수만 있다면
포기의 소리에 담배연기만
저승사자를 볼 때
시를 벗한다
향기
우울의 전성시대 진실만을 쓴다
진실만을 쓴다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사람이다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났고 이젠 구하겠다
선녀는 알코올병원과 정신병원에 잇다
늪에서 나온 뒤
시원한 물을 마시며
차이


제2부 알코올의 흔적

아름다운 웃음
겨울에게
바람
심판 날에
외롭지 않다면 정상인이 아니다 1
외롭지 않다면 정상인이 아니다 2
고통과 아쉬움이 있기에 사람이다
어머니는 지금도 나를 살찌운다
이제 속에 묶여 있는 나
아쉬움
어느 가을날에
아우성
아들 딸 그리고 나
운명

제3부 평온한 삶

한 그루 소나무
중년의 길에서
여백의 가슴
마음은 부자입니다
어둠은 빛을 부른다
시의 향기
행복은 중년에 느낀다
그 굴레 벗었다
평온
살아가는 길목에서
가을 속에서
인길 곳이 없다
아버지가 가신 길에서
매일 밤 선물하나 가슴에 안고
중량천 다라
꽃과 보석
이젠 아들 딸의 꽃을 보려고
너그럽게 하소서
햇빛과 그림자는 높낮이가 같다
어제가 오늘 같고
수석처럼 늙으리라
길
꽃밭에서
달빛


제4부 아름다운 세상

늘 푸르지 못했다
첫 키스
노예 소나무
그림자
능소화
미련
가난했던 시절을 이제 버린다
이육사님께 청포도를 바칩니다
거짓의 시
게으름 속에 흘러만 간다
나는 누구인가?
욕망
아버지
어머니
사랑 1
사랑 2
권태로움 속에서
삶의 성적표
나는 누구인지
누드 1
누드 2
덕성이 없는 지성인을 저질이라 한다
자동차도로의 담쟁이
꽃길 끝에서
생존경쟁
지금 꽃이 피어 있는 거다
진실
뇌가 가슴에 함께하는 핑계
가을 타는 난 하늘하늘 코스모스
종이배에 띄워 보내는 편지
2월의 나무
그 멋도 하늘의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