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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521306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소소하지만 결코 놓지 말아야 할
(1장) 지금은 나를 챙겨야 할 때
진짜 명품은 내 안에 있다
마음을 놓는 그곳에 꽃이 핀다
더디지만 가장 절실한 시작
걷는 게 좋을까 뛰는 게 좋을까
너무나 쉽지만 너무나 특별한
당신에게 늘 모자랐던 1도
여기는 산부인과가 아닙니다
감기가 걱정이라면 손부터 사랑할 때
헬스클럽에서 만나는 꾸뻬 씨들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다
부탄행 티켓은 어디에 있을까
(2장) 몸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먹는 것 신경 쓰기가 귀찮다면
살을 뺐는데 오히려 살이 더 쪄요
운동해서 근육이 나오면 어쩌죠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그녀에게
정직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못하는 게 아니라 할 마음이 없을 뿐
지금이 아니면 언제란 말인가
금연은 아무리 잔소리해도 모자라다
저와 함께 요가하실 분
지금은 나를 꺼두어야 할 시간
(3장) 곁에 있지만 그래서 놓치고 있는
굶었는데도 여전히 그대로예요
당연하지만 당신에게 절실한
윗몸일으키기 해도 뱃살이 그대로예요
운동만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소문난 맛집이 맛없는 이유는
어제는 바빴고 오늘은 날이 흐려서
고맙다는 말 얼마나 자주 하세요
이처럼 마중 나가기 좋은 날
먹어도 문제 굶어도 문제
아버지 오늘도 안녕하세요
(4장) 잘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천천히 그러나 결코 느리지 않게
운동은 좋은데 운동이 심심해요
하지 않으면 바라지도 마라
체중계가 말하지 않은 진실
운동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내가 머문 곳이 나만의 헬스클럽
비가 온다 시작해야겠다
1도를 올리면 인생이 바뀐다
아이의 몸을 탓하기 전에
당신에게도 윌리가 있는가
(5장) 그래도 나는 당신을 믿는다
아내 키우는 일이 제일 힘들다
버텨야 마침내 이긴다
굵은 종아리 때문에 고민이라면
힙업으로 몸매 업 자신감 업
핸들을 놓고 끈을 동여맬 때
운동에는 보수와 진보가 없다
오늘도 그 길을 걷고 싶다
지금은 이별을 준비할 시간
내려놓아야 할 내 안의 벽돌 두 개
행복했고 그래서 더 고마운 아이들
(에필로그)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내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편 집 자 의 말]
저자의 원고를 받았을 때 당혹스러웠다. 건강책이기는 한데 에세이 같고,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건강책이다. 운동지도자의 글이라고 하기에는 진솔하고 편하며 쉽게 읽히고, 그러면서도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는 정성이 기특하다. 저자는 자신이 오지랖이 넓은 탓이라는 말하지만, 우리가 소홀했거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잊고 있던 것들을 세심하게 다루는 솜씨가 여간이 아니다.
그의 글은 때로는 잔소리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서둘러 몸을 만들려는 욕심에 오히려 몸을 망치고, 시끌벅적한 운동법에 지친 이들에게 그의 글은 읽을수록 속이 깊다. 특별한 건강법을 알려주지 않는데도 절로 운동화를 신게 한다. 이 책에서 과자를 밥처럼 즐기던 저자의 아내가 지금은 밥을 먼저 챙기듯이.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내면의 깊이가 있는 사람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차를 몰더라도 개의치 않는다.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몸매를 가꾼 사람은 티셔츠 하나에 청바지만 입어도 멋있어 보인다. 날씬한 허리, 균형 잡힌 하체와 어깨는 그 자체로 명품이다.
세상은 이해하기에 너무나 어렵고 복잡하다.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고, 왜 그러는지도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남과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세상은 오히려 한눈에 보이고 공평해진다. 내가 잘하는 게 있고, 예쁜 곳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무리 찾아도 잘하는 것도 예쁜 곳도 없다면 지금이 그것을 만들 기회다. 흔한 말이지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마음을 놓는 그곳에 꽃이 피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