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95254040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5-27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선한 역사는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진다 6
추천사 - 교단을 뛰어넘어 모든 성도가 기도하면 8
여는 글, 하나 11
여는 글, 둘 15
광야교회의 성도 23
광야교회의 하나님 체험 31
다윗 왕국 교회의 성도 58
다윗 왕국 교회의 하나님 찬양 체험 66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성도 73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그리스도 부활 체험 82
초대교회의 성도 85
초대교회의 성령 체험 93
요한계시록교회의 성도 103
요한계시록교회의 계시 체험 116
1부 성경에 나타난 ‘성도’와 ‘교회’의 정체성
한국교회에 대한 이해 125
초기 교회 설립기의 교회와 하나님 말씀 체험 129
평양대부흥기의 교회와 성령 체험 142
신사참배 시험기의 교회와 그리스도 고통 체험 163
남북한교회 분단기의 교회와 그리스도 용서 체험 173
남한 교회 성장기 및 북한 지하 교회 생존기의 교회 체험 189
북한교회회복 운동기의 교회 198
한국교회의 성도 208
2부 한국 역사 속에 나타난 ‘성도’와 ‘교회’의 모습
한국교회와 사회가 사는 길 215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224
북한 선교, 북한구원, 복음 통일 229
다시 써 보는 북한 선교 노트 235
여전히 부족한 북한주민 긍휼사역 242
반드시 해야 할 탈북민 생명구출 사역 249
인내를 요구하는 탈북민 신앙정착 지원사역 251
북한구원 기도 운동의 체험 254
왜 하늘의 응답이 지체되는 것인가? 266
아, 대한민국교회여 274
최후의 기도:대한민국교회의 모든 성도가 기도하면 277
3부 지금, 여기 한국 교회의 역사적 소명
닫는 글 282
부록 - 제헌 국회 기도문 286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요한계시록 묵상 중에 평소 글쓴이의 기도제목인 북한 주민의 해방과 구원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모든 성도의 기도(계8:3)’였다. 글쓴이는 주님께서 주신 그 깨달음과 그 믿음을 근거로 하여 그동안 북한 선교에 관심이 없었던 한국교회 성도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기도의 자리에 나오도록 독려하고자 『천·묵·기·통 요한계시록』을 발간하였다. 그러나 글쓴이의 그러한 바람은 그저 바람으로 끝났다. 글쓴이의 책은 육만여 한국교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는커녕 글쓴이가 속한 교회에도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글쓴이가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은 어떤 계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명확하게 그것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 일을 시작하고 마침에 있어서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심정으로 글쓰기를 하였다. 글쓴이는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일의 결과를 따져볼 때 명령에는 순종을 했지만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 일이 제대로 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왜 글쓴이의 주장이 교회들로부터 호응과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을까.
제일 먼저 생각된 것은 글쓴이의 부족한 역량이었다. 믿음도 부족했고 깨달음도 부족했고 필력 또한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것들은 사실 이유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시면서도 그 막중한 임무를 맡기셨으니 적어도 글쓴이에게는 그것들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이다. 글쓴이가 각 교회의 지도자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기도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소속 교회 성도가 이 기도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할까. 아니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발간하여 그 취지를 알린 것이 아닌가. 혹 글쓴이가 놓친 것이 있지는 않을까. 미처 깨닫지 못한 계시가 더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도에 관한 계시의 핵심은 ‘모든’이라는 두 글자에 숨어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육만여 한국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가 북한주민의 해방과 구원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수 있을까. 임무 완수 실패에 대한 자성 중에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것이 ‘대한민국교회’였다. ‘대한민국교회’란 모든 성도가 참여하는 기도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한 방편이다. ‘모든 성도’가 북한 주민의 해방과 구원이란 이 위대한 사역을 단숨에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교회’의 기치 아래로 모이자는 것이다. ‘대한민국교회’가 발 벗고 나서서 그 일을 감당해야 그 일이 이루어지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다. ‘대한민국교회’의 성도가 이 일을 감당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기도하면 이 일은 이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그러한 계시를 보여주셨고 한국교회는 그 계시를 말씀 그대로 믿고 실천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에 이어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작정하고 있는 그 모든 성도의 ‘성도’가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이 성도라고 부르는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우리가 성도라고 부르는 그들이 과연 ‘모든 성도’의 그 성도인가? 사도 요한의 계시가 지목한 바로 그 ‘성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