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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골무 아기씨를 데려갔지?

누가 골무 아기씨를 데려갔지?

김윤선 (지은이), 이은화 (그림), 이연수 (옮긴이)
  |  
seesaw(시소)
2014-08-1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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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골무 아기씨를 데려갔지?

책 정보

· 제목 : 누가 골무 아기씨를 데려갔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그림책
· ISBN : 9791195279203
· 쪽수 : 80쪽

책 소개

조선시대 수필 ‘규중칠우쟁론기’에 등장했던 바느질 도구들이 친구들과 함께 사라진 골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전통의 숨결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눈으로 새로이 해석하고 나누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김윤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윤선은 오래전 할아버지의 누비 쌈지와 첫 대면한 이후, 색실누비를 평생의 업(業)이자 전수해야 할 소명으로 삼아 30여 년을 오직 색실누비의 재현과 발전에 애써왔다. 1998년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연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색실누비의 유구한 전통과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린 그녀는 이후 수차례의 개인전과 회원전, 그리고 해외전을 통해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색실누비 장인으로 우뚝 섰다. 특히 1999년 일본 문화출판사 30주년 기념 아시아 국가 <엄마의 솜씨> 전에서는 그녀의 색실누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예품으로 선정되어 전시되었다. 2003년 도쿄돔에서 열린 도쿄국제퀼트페스티벌 엔에이치케이(NHK) 초대 전시, 2005년 아이치 엑스포(EXPO) 초대 전시에 이어 독일과 미국, 인도 등지에서 전시를 통해 우리 색실누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또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도 수차례 수상했다. 1997년에는 누비 주머니류로 제22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을, 2005년에는 누비 안경집으로 제3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08년에는 한국과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화보집 에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로 그녀의 작품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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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깨어있는 삶을 사는 공부와 더불어 어린이 책을 읽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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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화 (그림)    정보 더보기
7년째 파리에 거주하며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Le Mariage parfum? et autres comptines portugaises(향기로운 결혼식과 포르투갈 동요들)》(Chandeigne, 2010)의 삽화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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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골무 할미가 이번에는 바느질 친구들에게 물었어.

“자네들, 솔직히 털어놔 보게. 골무 아기씨들을 어디에 숨겼는가? 어젯밤 이 방엔 자네들뿐이었고, 방문은 굳게 닫혀 있었네. 마님과 나는 건넛마을에 다녀오지 않았나? 자네들이 어딘가에 골무 아기씨들을 가둬 놓고 심술을 부리는 거지?”

갑자기 인두 낭자가 훌쩍거렸어.

“아니에요, 그저 골무 아기씨들을 한 번 더 보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무슨 말인가?”

골무 할미가 당황해서 물었어.

“사실은요, 저랑 가위 각시가 물고기 자물쇠를 열다가 그만 색실 각시 머리카락에 걸려 넘어졌어요. 방안이 깜깜했거든요. 그 바람에 저희가 자물쇠와 부딪혀서 쨍그랑하는 소리가 났고 모두들 바닥에 쓰러졌어요.”

인두 낭자가 한참을 훌쩍이다가 다시 입을 열었어.

“그래서 저희 꼴이 이렇게 됐어요. 저랑 다리미 낭자 얼굴이 찌그러지고 친구들 모습이 평소와 달라 보이는 건 어제 사고 때문이에요.”

“네, 인두 낭자 말이 맞아요. 아씨 시집가시기 전에 골무 아기씨들을 한 번 더 구경하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골무 아기씨들을 숨기진 않았어요. 할미가 깨우셔서 일어났는데 골무 상자가 비어 있어서 저희도 놀랐다고요.

가위 각시가 비틀거리며 옆에서 거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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