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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53052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4-10-01
책 소개
목차
제1장 튼튼하니까 군인이다
제1절 군인은 건강하다, 건강해야 한다
제2절 군 의료체계는 사회와 어떻게 다를까?
제3절 군인들에게 흔한 질병과 부상은 따로 있다
건빵 1. 군의관 말 안 들으면 나같이 된다
제2장 군의관은 병사 편이다
제1절 군의관의 존재 이유
제2절 군병원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방법
제3절 외진의 모든 것을 알려 주마
건빵 2. 4성 장군이 무섭지 않은 말년 대위 군의관
제3장 참아야 할 때, 도움을 청해야 할 때
제1절 아프냐? 나도 아프다
제2절 무조건 참다가는 큰일 난다
제3절 군의관은 알고 있다, 너의 꾀병을
건빵 3. 관우가 되고 싶었던 장군님
제4장 이 정도는 알아야 건강을 지킨다(1)
제1절 급성 증상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
제2절 만성 증상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
제3절 각종 부상에 대한 올바른 대처
건빵 4. 산 정상에서 발생한 저체온증
제5장 이 정도는 알아야 건강을 지킨다(2)
제1절 군대라서 더욱 무서운 전염성 질환
제2절 얕보다가는 큰코다치는 증상들
제3절 군인들에게도 ‘직업병’이 있다
건빵 5. 복명복창, 김 병장
제6장 피 끓는 청춘, 오늘도 일어선다
제1절 병사에게 성생활을 허하라?
제2절 다 아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그것’
제3절 휴가 중에 다치면 약도 없다
건빵 6. 그들도 우리처럼
제7장 우울하지 않으면 비정상?
제1절 스트레스와 분노, 어떻게 조절할까?
제2절 이럴 땐 정신과 군의관을 찾아가라
제3절 마음이 아픈 전우와 ‘관심병사’
건빵 7. 포상휴가의 기억
제8장 군인에게도 ‘건강’할 권리가 있다
제1절 간부들이 꼭 알아야 할 병사들의 ‘의료권’
제2절 게으른 군의관과 무책임한 간부는 각성해야
제3절 군 의료체계, 이렇게 달라져야
건빵 8. 이 병장이 속삭인 한마디
제9장 부모님과 여자 친구도 함께 알아야 할 것들
제1절 입대 전에 챙겨야 할 사항들
제2절 군인에게 외박이나 휴가란?
제3절 군대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관한 오해와 진실
건빵 9. 의무병 휘어잡기: 당근과 채찍
제10장 더 건강한 군생활을 위해
제1절 담배는 무조건 끊고, 축구는 살살해라
제2절 건강하게 사계절 나는 법
제3절 군 복무 기간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자
책속에서
모든 집단생활 또는 조직에서 꾀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꾀병을 통한 손실을 이득보다 크게 하여 꾀병을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이 꾀병을 누가 진단할 것인가이다. 군대? 그 역할은 군의관이 가장 클 것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군의관들은 병사들과 같은 마음이다. 대부분 어쩔 수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군대에 온, 간부인 듯 간부 아닌 간부 같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병사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잘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그 공감을 가슴에 담고 있고 있으며 군대 안의 병사들의 안식처가 되고 싶은 군의관들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_ ‘군의관은 알고 있다, 너의 꾀병을’ 중에서
사랑하는 여친에게 ‘오빠 믿지?’류의 드립을 시전하면서 월경주기법을 어설프게 설명하거나 질외사정하면 괜찮다고 주장하는 등의 안일한 대처는 서로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안길 수 있다. 사실 요즘 웬만한 여자 사람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피임 관련 정보를 상당히 많이 파악하고 있다. 그런 여친에게 ‘택도 없는 개드립’을 날렸다가는 당신에게 실망한 여친이 고무신을 거꾸로 신어 버릴지도 모른다.
준비 없이 성관계를 가진 후 다음 월경 때까지 여자들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안다면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지식 쌓기를 게을리 하지 말자. 그리하여 내 여자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남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를 해 보자.
_ ‘다 아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그것’ 중에서
제일 예쁜 훈련병은 의사 소견서를 지참한 훈련병이다. 잘 정리된 병력이 적혀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나중에 대대장에게 입소신검 결과 보고서를 올릴 때도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군의관만 편한 게 아니다. 입소신검 때 군의관이 올린 질병 보고는 ‘군인카드’에 기록되어 군생활을 계속할 자대에까지 정보가 넘어가므로, 추후 몸이 불편할 때 꾀병이 아니라는 증명이 될 수 있다. 또한 훈련 도중에 몸이 불편해졌을 때도 ‘약간의 배려’나마 떳떳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의사 소견서는 매우 유용하다.
_ ‘입대 전에 챙겨야 할 사항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