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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누구냐 넌?

과학, 누구냐 넌?

(AI에서 중력파, CRISPR까지 최첨단 과학이 던진 질문들)

이명현, 김상욱, 강양구, 오정근, 이현숙, 박권, 최준영, 김종엽, 송기원 (지은이)
  |  
사이언스북스
2019-05-31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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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누구냐 넌?

책 정보

· 제목 : 과학, 누구냐 넌? (AI에서 중력파, CRISPR까지 최첨단 과학이 던진 질문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9198558
· 쪽수 : 416쪽

책 소개

'과학 수다'는 과학 기술계의 최신 이슈를 놓고 과학자들이 수다를 떨면서 직접 독자들에게 과학 지식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 과학 콘텐츠다. <과학, 누구냐 넌?>은 중력파 검출기나 극저온 전자 현미경, CRISPR 유전자 가위 등 과학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들의 전모를 파헤치는 수다를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 내일은 내일의 ‘과학 수다’를 (이명현) 5

1장 중력파 천문학 | 중력파, 누구냐 넌 (오정근) 12
2장 분자 생물학 | 극저온 전자 현미경으로 구조 생물학을 다시 보다 (이현숙) 76
3장 위상 물리학 | 위상 물리학이라니? (박권) 128
4장 외계 행성 탐색 |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 (최준영) 198
5장 인공 지능 | 암은 AI 의사 왓슨에게 물어봐 (김종엽) 262
6장 유전체 편집 | CRISPR, 생명 과학계의 뜨거운 가위 (송기원) 328

에필로그 ‘과학 수다’가 바꾸는 세상 (강양구) 392

출연진 소개 396
네이버 오디오클립으로 만나는 ‘과학 수다’ 400
찾아보기 405
도판 저작권 414

저자소개

이명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문학자, 과학책방 갈다 대표.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교 천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캅테인 연구소 연구원, 한국 천문 연구원 연구원, 연세 대학교 천문대 책임 연구원을 지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 조직 위원회 문화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한국형 외계 지적 생명체 탐색(SETI KOREA)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다. 서울 삼청동에 ‘과학책방 갈다’를 열어 작가와 과학자, 그리고 독자들을 잇는 문화 행사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명현의 과학책방』,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지구인의 우주공부』 등을 저술하고, 『침묵하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이 외에도 『과학은 논쟁이다』, 『궁극의 질문들』, 『과학 수다』 등 다수의 공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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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 사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 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BTS 과학 전문 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등이, 공저로는『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과학 수다』,『정치의 몰락』 등이 있다. 팟캐스트《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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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추천)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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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 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연세 대학교 생화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생화학 및 분자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 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연세 대학교 생명 시스템 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포 주기라고 불리는 세포의 자기 복제 과정이 다양한 외부 자극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는가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단백질 상 분리 현상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생명 과학이 어떻게 사회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연세 대학교 언더우드 국제 대학의 과학 기술 정책 전공에도 겸직 교수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등을 저술하고, 『과학은 논쟁이다』, 『생명과학, 신에게 도전하다』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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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공은 이비인후과이나 현재는 의과 대학 정보 의학 교실 주임 교수로서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2009년 ‘깜신의 작은 진료소’라는 블로그를 개설한 것을 계기로 ‘깜신’이라는 닉네임으로 방송 및 집필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의사아빠 깜신의 육아시크릿』, 『꽃중년 프로젝트』, 『코 사용설명서』(공저), 『꽃보다 군인』(공저), 『닥터스 블로그』(공저)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메인 MC로 출연하고 있으며, 건양 대학교 병원에서는 헬스케어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 센터장으로 의료 정보 표준화와 의료 인공 지능 개발을 통한 정밀 의료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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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이화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교 분자의학연구소에서 유방암억제인자인 BRCA2의 분자 기능을 밝힌 연구로 1999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를 받은 직후 하버드 대학교와 시애틀워싱턴주립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200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분자생명과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었다가 2004년부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기초 교육원 부원장, 자연과학대학 기획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분자생물학을 가르치면서 염색체불안정성, 암의 발생기작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세포분열 조절기작과 염색체말단의 텔로미어의 구조유지기작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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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부산과학관 교육연구실장. 연세대학교에서 천문우주학을 전공하고, 충북대학교에서 미시중력렌즈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원도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천문대장을 역임했으며, 미시중력렌즈를 이용한 국제적인 외계행성 탐색 연구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교육을 총괄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의 하늘’ 강연을 통해 미래 과학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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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중력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라이고-비르고-카그라 과학협력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카그라 연구단의 논문출판위원회와 저자선별위원회 위원, 한국물리학회 실무이사,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부회장,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총무간사를 역임했다. 중력이론, 중력파데이터분석, 라이고-비르고-카그라 중력파연구단에서 약 190여 편의 논문을 출간했으며, 라이고 과학협력단과 함께 2017년 브레이크스루 기초물리학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 『중력파, 아인슈타인의 마지막 선물』로 제57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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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론 물리학자. 개별 입자의 합으로 설명되지 않는 시스템의 행동을 양자역학 수준에서 설명하는 양자 다체 문제(quantum many-body problem)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부룩에서 물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예일대학교와 메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2008년부터 고등과학원의 교수로 재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하버드대학교의 방문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에 소로프 상, 2007년에 고등과학원 학술상, 2017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수상했다. 고등과학원의 과학 전문 웹진 《HORIZON》에서 누적 조회 수 15만에 달하는 「믿기 힘든 양자(Incredible Quantum)」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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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만 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과학사의 한 장면이 있다. 1923년 여름 어느 날,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길가에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닐스 보어(Niels Bohr) 그리고 아르놀트 조머펠트(Arnold Sommerfeld)가 정신없이 수다를 떨고 있다. 이 위대한 과학자 세 사람의 수다는 목적지로 가는 전차를 타고 나서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런데 이 세 사람은 수다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목적지를 한참 지나쳐 버렸다. 그리고 길을 돌이켜 다시 전차를 탔지만 또 목적지를 지나쳤다. 이렇게 그들은 전차를 타고서 수차례 왔다 갔다 반복하며 ‘수다’를 멈추지 않았다. 당시 세 사람을 사로잡고 있었던 주제는 양자 역학. 바로 이런 수다를 통해서 20세기 새로운 물리학의 세계가 활짝 열렸다.
사실 그들이 전차 안에서 했던 대화가 어찌 양자 역학뿐이었겠는가? 과학계의 뒷말들, 아내에 대한 험담 혹은 최근에 만난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은밀한 고백, 최근 개봉한 영화 이야기 등이 오히려 수다의 주된 내용이 아니었을까? 교과서에서 보던 과학자 세 사람이 끊임없이 입을 재잘거리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유쾌하다.
2011년 여름, 빛보다 빠른 물질이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놓고서 과학자 몇몇이 모여서 수다를 떨었던 일로 시작한 ‘과학 수다’가 벌써 8년이 되었다.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과학 주제를 놓고서 과학자 여럿이 모여서 제약 없이 수다를 떨자는 최초의 아이디어는 정기 모임과 책 출판으로 이어졌다.
이명현·김상욱·강양구가 중심이 되어서 2012년 1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총 열다섯 번의 과학 수다가 진행되었다. 그 내용을 갈무리해서 2015년 6월에는 『과학 수다』 1·2권 두 권의 책으로도 묶였다. 책이 나오고 나서는 수다의 힘을 보여 주는 더욱더 흥미롭고 뜻깊었던 일도 있었다.
『과학 수다』 1·2권이 나오고 나서 세 사람은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정말로 과학 수다를 떨어 보기로 했다. 실제로 충청남도 홍성, 강원도 정선, 경상북도 영천 등의 도서관, 학교에서 세 사람은 평생 진짜 과학자를 한 번도 실제로 만난 적이 없었던 10대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분과 만나서 과학 수다를 떠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
자연스럽게 다음 ‘과학 수다’를 어떻게 할지를 놓고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온 것도 이즈음이었다. 여러 강연 기회가 넘치는 수도권 대도시와는 사정이 다른 곳에 사는 여러분의 눈길이 마음에 밟혔다. 그때 ‘과학 수다’를 팟캐스트로 옮겨서 새로운 실험을 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결국 우리는 2017년 4월 팟캐스트 「과학 수다 시즌 2」를 세상에 선보였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중력파 발견으로 시작한 「과학 수다 시즌 2」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열두 명의 과학자와 함께 수다를 이어 갔다. 위상 물리학, 초유기체부터 CRISPR, 인공 지능, 심지어 선거의 과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이어진 수다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다.
애초 ‘과학 수다’를 기획하고 진행했을 때 참여자가 공유했던 과학의 ‘경이로움’과 배움의 ‘즐거움’을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전하고자 고심 끝에 정한 주제였다. 다행히 우리 시대 최고의 과학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당대 가장 주목받는 과학 기술의 이슈를 포착하면서도 성찰의 깊이도 담는 결과물이 나왔다.
이제 그 결과물을 다시 한번 갈무리하고 좀 더 정제된 형태로 정리한 새로운 『과학 수다』 3·4권을 여러분에게 선보인다. “어려운 과학 이야기를, 핵심적인 내용을 비켜 가지 않으면서도 친절하게 들려주었던” 『과학 수다』 1·2권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훨씬 더 다양한 지적 자극과 재미를 독자에게 주리라 확신한다.
돌이켜 보면, 「과학 수다 시즌 2」는 성사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었다. 「과학 수다 시즌 2」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명현은 전파 천문학자로서의 경력을 중단하고 서울 삼청동에 ‘과학 책방 갈다’를 열어서 새로운 과학 문화 공간을 창조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새로운 실험을 「과학 수다 시즌 2」와 함께 한 것이다.
알다시피, 김상욱의 사정도 만만치 않았다. 「과학 수다 시즌 2」에서 갈고 닦은 수다 솜씨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 3」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고, 순식간에 『과학 수다』 독자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사랑하는 과학자로 떠올랐다. 김상욱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관심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과학 수다 시즌 2」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 주었다.
항상 얼굴 보는 처지에 쑥스럽지만, 이렇게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학 수다 시즌 2」를 함께해 온 두 과학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연구, 집필, 또 다양한 활동으로 두 과학자 못지않게 바쁜 김범준, 김종엽, 박권, 오정근, 오현미, 이현숙, 임항교, 송기원, 정재승, 최정규, 최준영, 황정아 열두 과학자의 노고는 아무리 칭송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과학자들을 기꺼이 ‘과학 수다’의 장으로 이끈 동력은 무엇일까? 장담컨대, 자기 영역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소통이야말로 새로운 변화의 계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약 100년 전 아인슈타인, 보어, 조머펠트가 코펜하겐 시내에서 정신없이 함께했던 수다가 과학과 세상을 바꾸었듯이 지금의 ‘과학 수다’도 분명히 또 다른 변화를 이끌어 내리라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쉽게 만든 콘텐츠를 가볍게 소비하는 시대에 8년째 ‘과학 수다’ 프로젝트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사이언스북스의 여러분께 다른 과학자와 독자를 대표해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여러 도움을 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이제 독자가 직접 ‘과학 수다’의 현장을 만날 차례다. 4년 전 『과학 수다』 1·2권을 내면서 장담했듯이, 이제 정말로 ‘수다’의 시대가 왔다. 우리의 ‘과학 수다’도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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