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마워요 유행가

고마워요 유행가

조휴정 (지은이)
계란후라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마워요 유행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마워요 유행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310487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17-09-15

책 소개

KBS라디오 조휴정PD가 55곡의 유행가를 통해 느낀 사랑과 이별,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펴냈다. 남루했지만 착하고 다정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함께 울고 웃어준 그때 그 노래는 청춘의 빛나던 시절을 거쳐 황혼을 앞둔 우리 곁에 여전히 남아있다.

목차

**선곡표
**오프닝

제1부 위로 “그때 그 노래가 없었다면...”

1. 김현식 「언제나 그대 내 곁에」
2. 강산에 「넌 할 수 있어」
3. 봄여름가을겨울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4. 송골매 「모두 다 사랑하리」
5. 정태춘 「고마운 사랑아」
6. 싸이 「챔피언」
7. 양희은 「그대가 있음에」
8. 정인 「오르막길」
9. 들국화, 그리고 전인권 「행진」
10. 현경과 영애 「아름다운 사람」
11. 유재하 「가리워진 길」
12. 김연자 「아모르 파티」

제2부 사랑 “ 이 노래를 들으면 네가 생각 나...”

13. 최백호 「그쟈」
14. 송창식 「사랑이야」
15. 장미여관 「봉숙이」
16. 이문세, 그리고 이영훈 「광화문연가」
17. 남진 「둥지」
18. 박완규 「사랑하기 전에는」
19. 조덕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20. 부활, 그리고 김태원 「never ending story」
21. 벗님들, 그리고 이치현 「당신만이」
22. 윤수일 「Radio Love」
23. 심수봉 「장미빛 우리 사랑」
24. 신해철 「그대에게」
25. 키보이스 「해변으로 가요」
26. 다섯손가락 그리고 이두헌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27. 조항조 「거짓말」

제3부 이별 “무엇이 우리를 그토록 힘들게 했을까....”

28. 패티김 「이별」
29. 한영애 「이별 못한 이별」
30. 조동진 「겨울비」
31. 신효범 「언제나 그 자리에」
32. 정훈희 「소월에게 묻기를」
33. 유익종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34. 주현미 「여백」
35. 이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36. 최성수 「해후」
37 문정선 「나의 노래」
38 이소라 「제발」
39. 최호섭 「세월이 가면」
40. 정수라 「지나가면」
41. 김광진 「편지」
42. 김수희 「자존심은 두고 떠나라」
43. 박강성 「문밖에 있는 그대」

제4부 인생 “그때, 우리가 함께 들었던 노래는 아직 그대로인데...”

44. 조용필 「꿈」
45. 김종서 「다시 난 사는거야」
46. 이상은 「언젠가는」
47. 이장희 「내 나이 육십하고 하나일 때」
48. 산울림 「청춘」
49. 권진원 「살다보면」
50. 김광석 「서른즈음에」
51. 류계영 「인생」
52. 김정호 「하얀 나비」
53 동물원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54 장미화 「서풍이 부는 날」
55. 수와 진 「파초」
**클로징

저자소개

조휴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현재 KBS 1라디오 「함께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를 연출하고 있는 저자는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어려서부터 음악, 영화, 소설 등에만 관심이 있었고 그 분야의 꿈을 키워왔다. 글자도 영화 포스터를 통해 배웠을 정도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는 혼자 정보를 얻고 시험 보면서 남산 어린이회관 아나운서, TBC어린이 합창단, 극동 방송 어린이 성우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그 와중에 중학교 때까지 짬짬이 대본 쓰고 무대 만들고 연출, 연기까지하면서 연극도 했고 수도여고 방송반 활동으로 학창시절의 정점을 찍었다. 이 책에 스며든 감수성은 모두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 당연한 일처럼 대학에서는 문학을 전공했고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그 문턱을 아직 넘지 못했다. KBS입사 이후,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안녕하세요 황인용 김미화입니다」「주현미의 러브레터」등을 연 출했으며 1996년, 2002년, 2007년 한국방송대상을, 2011년에는 라디오 최초로 뉴욕페스티벌 청소년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 상들은 모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 탈북청소년과 남한청소년의 우정, 한중일 청년들의 교류 등을 주제로 삼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라디오부터 켜고 아직도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시그널을 들으면 심장이 두근거린다. 나 이가 들수록 점점 더 라디오가 좋아진다는 그녀는 몇 년 후에는 음악, 영화, 음식, 여행에 관한 글을 쓰며 관대하고 유머러스한 할머니로 늙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상한 일이다. 영화는 최근작도 공감가는 경우가 많은데, 유행가는 예전 것들이 좋다. 아니, 점점 더 우리 가요의 총체적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귀한 줄 몰랐던 집안의 화병이 알고 보니 고려청자쯤으로 밝혀지는 감동이다.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는다고 했을 때, 우리나라 대중가요인들 중에도 그만한 실력이 되는 분들이 5명 이상 떠올랐다. 뒤돌아보면, 6, 70년대는 얼마나 무시무시한 세상이었나. 그렇게 엄혹한 시절에 어떻게 그들은 이토록 아름다운 노랫말과 세련된 멜로디를 창작했단 말인가! (오프닝 중)


왜 그랬을까,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없는 실수와 잘못. 나름대로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일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하나같이 어리석었을까요. 하지만, 정말 타고난 악인이 아니고서야 작정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운명처럼 주어진 상황과 인간적인 미숙함이 빚어낸 지난 날로 괴로울 때 이 노래를 만났습니다.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 중)


그 뜨겁던 그리움과 휘몰아치던 사랑, 한시도 멈출 수 없이 달리던 삶은, 언제 이렇게 냉정하게 멈추었을까요. 왜 그녀는 떠났는지, 아니, 내가 떠났는지.... 마음이 변했는지, 세상이 변했는지, 인연은 거기까지였을 겁니다. 굳이 만나고 싶은 건 아닐 겁니다.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어느 ‘특별한 장소’에 가면 너무 아프게 떠오르는 옛사랑. 미움도 그리움도 궁금함도 증발되어버린 옛사랑. 그런데도 마음이 이렇게 아픈건, 늙어버린 나에 대한 연민일까요?(최백호의 ‘그쟈’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