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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고전으로 보는 협상과 설득의 원칙 딜 ; Deal

역사와 고전으로 보는 협상과 설득의 원칙 딜 ; Deal

이인수 (지은이)
책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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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고전으로 보는 협상과 설득의 원칙 딜 ; D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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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역사와 고전으로 보는 협상과 설득의 원칙 딜 ; Deal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협상
· ISBN : 979119533385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5-11-30

책 소개

저자는 30여 년간 인문학과 경영, 그리고 인간관계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역사와 고전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도 선택과 딜에 있어서는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잘한 선택, 잘못한 선택, 잘한 딜, 잘못한 딜. 그 가늠은 오직 결과로 말할 수 있기에 역사와 고전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선택과 딜의 지표가 된다고 믿는다. 저자는 30여 년간 인문학과 경영, 그리고 인간관계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역사와 고전에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도 선택과 딜에 있어서는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목차

Part 1_ Destiny
운명을 바꾸는 딜!


갈대에 묻은 흔적 / 단식으로 회답 국서를 받아내다 / 차라리 바보가 되겠소 / 시체로 범인을 알아내다 / 지금 생각하니 그대가 옳았소 / 자신의 법으로 죽다 / 고집이 죽음을 부르네 / 운명을 건 거래 / 감히, 사신을 죽이다니 / 양고기 국물로 나라를 잃고 찬밥으로 목숨을 구하다 / 거짓말로 살아남다 / 하여가와 단심가 / 기왓장으로 목숨을 구하다 / 나뭇잎 하나에 목숨이 가다 / 아내의 눈물에 운명을 맡기다 / 영원한 승전보 / 태양을 막지 마시오 / 신의 목소리로 나라를 구하다 / 새가 울지 않는다 / 1001일의 이야기 / 운명의 연설 / 친구의 말이 운명을 가르다 / 남은 것에 집중하자고! / 누이동생을 불태우려 하다 / 백제는 보름달이고 신라는 초승달 / 목숨을 건 촉, 오 동맹 / 위험한 온정 / 위조된 밀서에 당하다 /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시오 / 먼저 사냥하는 게 임자 / 나의 운명을 말하라 / 올려놓고 빼앗아라 / 사냥개는 떠난다

Part 2_ Empathy
공감으로 이기는 딜!


난쟁이를 움직여 마음을 얻다 / 날지 않는 새 / 아부보다는 진정성 / 상대를 알아내는 카드 / 공감하지 못하여 공분을 사다 / 공감의 열쇠 / 시 한 수로 위기를 모면하다 / 누가 설득을 할 것인가 / 꽃은 바람 따라 떨어지네 / 나무 때문에 사람을 죽일 수야 / 태수님을 다시 불러 주오 / 따뜻한 임금의 옷 / 소라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 아들이 저지르고 아버지가 무마하고 / 그건 개꿈이네요 / 방울 소리로 항상 정신을 차리다 / 녹슨 도끼와 참나무 / 닭 대신 돈 내라 / 저보다 더 웃기는 사람이 밖에 있습니다 / 물 한 바가지만 떠 오너라 / 겁먹지 말게, 전쟁은 웃으면서 하는 거야 / 내겐 그런 아버지가 없네 / 큰소리 치는 채무자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손해를 받아들여라 / 꽃과 여왕 / 금이 아닌 당신의 손을 주시오 / 죽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 좋은 말은 많이 먹더이다 / 이토록 아름다운 여인이 바로 옆에 있었을 줄이야 / 눈물에 속고, 정에 울고 / 어찌 선물을 안 하나? / 연극으로 간신배를 몰아내다

Part 3_ Appreciate
인정하고 인정받는 딜!


말 등에서 천하를 얻었으나 말 등에서 다스릴 수는 없다 / 한 사람이 농사짓고 아홉 사람이 놀고 있네 / 너무 멀면 곤란합니다 / 내 곁에 누가 많이 있는가! / 달팽이와 뭐가 다르겠소 / 신하의 잔과 임금의 잔 / 내가 갈 것이다 / 사소한 일입니다 / 당신보다 일찍 죽습니다 / 가짜 왕은 굴욕을 느끼지 않는다 / 하루만 그 자리에 앉아 보시게 / 진리는 언제나 존재한다 / 누가 먼저 하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 죽음을 무릅쓰고 간언을 하겠습니다 / 조강지처는 내쫓지 아니한다 / 다만 스스로 옳게 처신할 뿐 / 아드님, 아버지의 절을 받으시지요 / 실록을 보실 수 없습니다 / 나는 욕심이 너무 많소이다 / 절차를 밟아 받겠나이다 / 후궁을 위해 세금을 걷지 마라 / 바둑을 쓸어 버리다 / 악덕한 죽음의 상인이 주는 / 지지 않은 말싸움 / 인정할 때까지 인내하다 / 음악을 즐기는 방법 / 누가 더 잘생겼소? / 씻지도 않고 깨끗하다고 / 아들을 중으로 만들겠네 / 술잔 속의 뱀 / 아이를 던져 장수를 얻다 / 나를 알아준 그대, 고맙소 / 누가 무용지물인가? / 대자리를 물리거라! / 어허 사돈. 그만 잊어버리시지요

Part 4_ Love
공생으로 함께 사는 딜!


미래를 위해 이 땅을 삽시다 / 지휘관님, 우린 말이 없어요 / 회초리로 정복하다 / 결혼한 여왕, 독신의 거지 / 위대한 사람이 이것밖에 안 되네 / 마음 밖의 사물은 없다 / 작은 것이 클 때, 큰 것이 작을 때 / 부잣집의 시체를 찾아서 / 유서에 남긴 네 가지 물건 / 기다림의 미학 / 신하가 들어가는 세 개의 문 / 객기를 사랑으로 감싸다 / 사랑의 간장 / 차라리 대신 죽겠소 / 버펄로는 먹을 만큼만 잡아라 / 창자 속에 장사 지내십시오 / 잘못 낸 부조금 / 거래를 가로막는 사나운 개 / 재상의 배 속에서는 배도 저을 수도 있다 / 우리 땅을 돌려주시오 / 친구의 우정이 천하를 살리다 / 양나라의 오이와 초나라의 오이 / 장검아, 이제는 돌아가자 / 천리마의 뼈로 천리마를 얻다 / 그깟 가랑이 밑으로 지나가는 것쯤이야 / 군사들만 죽은 이유 /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 가시나무 채찍을 등에 지다 / 친구, 나무 아래서 죽다 / 머리라도 감고 계신답니까

저자소개

이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기업교육학,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BTI (Brian Tracy International) 국제 강사, People Management 강사(Disney University), Square heels 조직활성화 강사, 4F(브레인칼라) 강사, LTL(자기주도학습법) 강사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과 공공 연수원 등 다양한 조직에서 인문학과 인간 경영에 대한 강의를 해 왔다. 청계서당(명심보감, 격몽요결, 사서삼경), 한국능률협회 경영교육본부 계층교육, 행동과학팀 연구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이사, 강릉 원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롯데그룹 인재개발원 자문교수, Best HRD 공공부문 인증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인서원 대표 컨설턴트를 거쳐 명인포럼 사무총장, 이데아(IDEA) 교육원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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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머리말 요약

인생은 딜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의 삶은 딜(Deal, 흥정, 비밀 거래, 밀약 등), 혹은 밀당(밀고 당기고)의 연속이다. 가정에서 학교로, 직장으로, 그리고 또 가정으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딜은 복잡하고 미묘하게 계속된다. 태양과 함께 깨어나 달을 따라 누울 때까 지 우리의 일상은 딜의 연속인 것이다.

딜은 관계를 유지시키는 연료이다. 그래서 딜이 없으면 관계는 끊어지게 된다.
딜은 관계 속에서 일어난다. 내 안의 또 다른 나, 나 아닌 다른 사람, 사건, 상황 등의 다른 존재와의 경계에서 깨어나고 잠이 든다. 딜은 진공 상태의 공간에서 혼자 떠도는 먼지처럼 무원고립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바람과 나무, 물과 모래처럼 서로 다른 형질의 개체가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바람과 나무가 만나는 경계에선 흔들림이 있고, 물과 모래가 만나는 경계에는 쓸림이 있다. 이 움직이 딜이다.
갈등하고, 분열하고, 그러다 타협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끝나면 질서가 생겨난다. 바람이 지나가는 방향으로 흔들리는 나무, 강물이 흐르는 곳으로 쓸려 가는 모래. 딜이 끝나면 이렇게 질서가 부여된다. 따라서 딜은 모든 관계과 질서를 찾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행위이자 과정이다.
이런 딜을 탐구하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관계의 본질을 파악하고, 관계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살피며, 그것을 통해 덕을 쌓고 또한 아름다움도 가꾸어 가면서 우리는 행복해 한다.

전인적인 자아실현은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세상엔 관계 아닌 것이 없다.
물과 공기처럼 일상으로 만나는 딜은 복잡한 세상일수록 필연이 되어간다. 복잡한 세상은 그만큼 관계 맺음의 정도가 심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딜이 ‘삶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는 말과 같다.

딜의 실행주체는 물론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딜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은나라의 탕왕은 일어나 세수하면서 세숫대야의 밑바닥에 쓰인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삶의 의지력(Will Power)을 다졌다. 딜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아 씻어 내고 또 다른 나를 새롭게 창조하려는 결연한 의지가 요구된다.
세상과 나의 관계 맺기에 결연한 의지가 있으면 딜은 운명을 바꾼다.
운명을 결정하는 딜은 고독하고 엄중한 선택이다. 그래서 원칙과 기술이 필요하다.
역사와 고전에 담겨 있는 정신적 가치는 딜의 원칙을 세우는 데 훌륭한 지표가 된다. 아울러 정신적 가치가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 딜의 기술과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다.
이 책을 읽을 때는 딜의 영역에 맞추어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보면 좋다.
첫째, 딜은 운명(Destiny)이다. 역사를 창조한 리더들을 협상과 설득을 살펴보며 운명을 바꾸는 딜의 원칙을 밝혀 본다.
둘째, 딜은 행복한 공감(Empathy)이다. 감성의 에너지를 통해 딜을 한 사례를 살펴본다.
셋째, 딜은 존재 가치의 인정(Appreciate)이다. 자신과 타인의 존재를 인정함으로써 딜을 한 사례를 살펴본다.
넷째, 딜은 공생(Love)이다. 협력적 딜을 통해 공생한 사례를 살펴본다.

수십 년간 인문과 경영을 강의하면서 모두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선인들의 삶의 사례를 제시하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운명을 걸고, 공감적으로, 가치를 인정하여, 공생하는 딜로 모두가 꿈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위조된 밀서에 당하다

위나라의 100만 대군이 적벽에 운집하자 오나라의 주유는 걱정이었다. 조조의 대군이 비록 수전에는 능하지 않으나 조조가 형주의 패장인 채모와 장윤을 끌어들여 단시간에 수군을 막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장강의 방어를 책임지고 있던 주유의 시름이 깊어질 때, 마침 조조의 참모이자 오랜 친구인 장간이 염탐을 위해 주유를 찾아왔다.
“오랜만일세 친구! 자네는 나의 무엇을 보러 왔는가?”
“조조의 군사가 강하여 자네와 촉의 군사로는 막을 수가 없으니 촉 나라의 간계에 빠지지 말고 조조의 편에 서서 천하를 도모하는 게 어떨는지?”
“자네는 조조의 개가 되었나?”
“무슨 소리를 하는가. 오랜 친구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렇게 왔다네. 그러면 우리 곤란한 이야기는 내일로 미루고 그동안 못다 한 회포나 푸세.”
거나하게 술을 마시던 차에 주유는 장윤과 채모가 자신에게 충성한다는 위조된 밀서를 땅에 흘려 놓고는 잠시 자리를 피했다. 염탐하기 위해 왔던 장간은 얼른 그 거짓 밀서를 손에 넣고는 급히 조조에게 바쳤다.
“뭐라. 채모와 장윤이 주유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했다고!”
화가 난 조조는 상황을 살피기도 전에 대노하여 채모와 장윤을 처형해 버렸다. 측근이 말릴 때는 이미 채모와 장윤의 목이 날아간 뒤였다.
수군을 통솔하는 전문가의 처형은 적벽 대전을 패전으로 이끌게 되었고 조조는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정승 집의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줄을 서지만 정승이 죽으면 파리 날린다 하지 않았는가! 힘은 정승에게서 나오며 특히 정승이 신뢰하는 곳에서 나온다. 그러하니 정승이 죽으면 가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권력자가 지고 가는 고독이 그러하다.


시 한 수로 위기를 모면하다

춘추 시대, 열국들의 싸움이 어지럽게 전개되는 가운데 진나라의 사신이 정나라를 치기 위해 미리 염탐을 하게 되었다. 마침 정나라엔 자산(子産)이라는 지혜로운 자가 있었다.
진나라의 사신을 맞은 그는 다음과 같이 시를 한 수 들려준다.

당신께서 사랑으로 나를 사모하신다면,
나는 사랑에 눈멀어 치마를 걷고
당신을 위해 진의 강을 건너리니
만일 당신이 나를 다시 사랑하지 않거늘,
설마 다른 짝이 없어 당신만을 따르리까
미친 아이처럼 미쳐 있는 당신이여

시를 들은 진나라의 사신은 급히 돌아가 정나라의 공격이 불가함을 고한다.

첫사랑인지 뭔지 그녀만 보면 가슴이 뛴다. 사랑하는 것 같다. 고백을 하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녀의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 등등 모든 게 자신과 연관 지어 어떤 의미로 다가선다.
자신의 심정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준비했지만 왠지 졸렬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초라해지는 것 같아서 찢어 버리기를 수십 번이다. 남자는 윤동주 시인이 남긴 서시의 문장을 인용하여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는 문구를 문자로 보냈다. 그러고는 추신으로 ‘작은 잎새가 바람 같은 사람에게’라고 하였다.

시는 비유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다. 비유는 때로 설명보다 자세하고, 논리보다 날카로우며, 그 어떤 선언문보다 굳건한 의지를 보여 준다. 진정성이 드러날 때 더욱 그렇다. 그래서 사랑에 빠지면 시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
국제적인 역학 관계에서 정치적 상황을 활용하여 설득한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웃 나라와 동맹 관계를 맺어 너희 나라를 칠 수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돌아 강하게 주장한 정나라 자산의 설득은 부드러운 감성 속에 자리잡은 강한 에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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