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없는 선택

“그는 청년창업가보다는 숙련된 사업가처럼 보였다. 젊음과 패기를 운운하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청춘은 아니었지만 항상 획기적인 발상과 추진으로 사업의 판도를 뒤엎었다." 인천에서 태어난 그는 사업과 성공의 꿈을 안고 서울의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입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7세의 나이로 첫 번째 사업자등록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업을 경험으로 치부하거나 취업 스펙을 위한 페이퍼컴퍼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진지했다. 모바일 Application 개발 사업에 이어, 프로그래밍 과외 사업, PPT 제작 대행, 문서작성 대행, 취업컨설팅, 수입유통, 출판사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출판사 트리북스(주)를 설립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의 학창시절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학창시절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사업을 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다. 사업상의 이유로 결석을 하여 제적 경고 통지서를 받기도 했지만 그런 시련은 그를 ‘고등학생’이 아닌 ‘사업가’로 만들었다. 헌재 청년이 된 그는 실패를 경험으로 치부해버려도 욕될것 없는 젊은이들의 특권을 버린 체 프로의 고통을 감수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 선린 인터넷 고등학교 Web Operation 및 테크노 경영 전공 - 어플리케이션 개발사 ‘YEA’ 창업 (2012) - 삼성 ‘Ocean’ 앱개발센터 임주기업 선정(2012) - 지하철 민원신고 어플리케이션 ‘지하철 민원청’ iOS버전 개발 (2012) - 프로그래밍 과외강사 (2012) - 프로그래밍 과외업체 ‘트리알고리즘’ 대표 (2013) - 한화 S&C 인턴사원 근무 (2014) - 문서작성 및 출판 대행업체 ‘트리’ 대표 (2014) - 한국 사회적 기업 진흥원 주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선발 (2014) - 트리북스(주) 대표이사(2015~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