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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57850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04-25
책 소개
목차
차례
머리말
1부 | 운명 속의 과학
아르케와 힘
그리스 자연철학, 오행을 탐구하다29
자연철학자 = 오행사상가30
탈레스 - 끊임없이 순환하며 만물을 배양하는 물
헤라클레이토스 - 만물을 활달하게 변화시키는 불
엠페도클레스 - 결합하고 분리하는 우주의 힘
아리스토텔레스 - 4원소설의 완성자
자연철학에는 없는 토
음양오행 40
음양오행의 탄생배경 40
중국의 기원
누런 토와 황제
오행 사상44
음양에서 어떻게 오행이 나올까44
오행의 발생
오행의 원전, 하도와 낙서47
성리학자가 연구한 음양오행
하도와 낙서 - 오행의 기원
하도와 낙서 50
창조설화 속에 등장한 하도 51
4원소설과 주역에는 없는 土
여름에서 가을을 순조롭게 연결하는 토
한 점으로 응축되는 하도의 운동!
대홍수와 낙서56
하도와 낙서의 차이점
팽창하는 낙서, 상생에서 상극으로
낙서에서 숨은 10토 찾기
힘을 알아야 운명을 안다
상대성이론과 힘
힘은 무엇인가63
힘! 철학을 낳고 과학을 낳다64
뉴턴의 힘65
힘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오해
힘과 가속도
안다고 착각하는 관성의 법칙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 힘과 공간의 이상야릇한 진실69
힘이 어떻게 공간을 휘게 할까 69
설정조건에 따라 다른 상대성이론
특수상대성이론 - 관성에 의해 힘이 작용하지 않는 운동71
속도와 광속도
시간과 시계
공간과 시간의 비밀 - 빛시계로 풀자
일반상대성이론79
시공 빛시계로 접근하는 휘는 공간
휘어진 공간
뫼비우스의 띠
하도 낙서와 뫼비우스 띠
하도와 낙서에도 적용되는 일반상대성이론
2부 | 운명 속의 관계
오행五行
오행으로 표현되는 기氣의 순환91
水기운 93
水의 본질94
水의 특성 95
水는 영혼이 머무는 곳이다
수는 타자의 감정을 헤아린다
수는 얼굴이 여러 개다
수는 유연성유목성방랑성을 활용해 생명을 배양한다
木기운98
木의 본질 98
木의 특성99
목은 외부와 맺는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
木은 분열과 팽창을 통해 생명력을 이어간다
金과의 팽팽한 대항관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火기운102
火의 본질 103
火의 특성104
가볍고 밝고 빠른 火는 앞만 보고 나아간다
金을 제어하고 木을 도와 문명을 이룩한다
火는 공간 창조의 마법사다
토로 돌아온다
土기운107
土의 본질 108
土의 특성 108
4행을 담는 그릇이 되어 안정감을 제공한다
토의 공간성은 시간의 변화도 품고 있다
토는 계절의 리듬을 호흡하는 생명체다
토는 자연의 인과응보가 구현되는 최후의 보루다
金기운112
金의 본질112
金의 특성 113
金은 강하고 단단하며 형식을 중요시한다
金은 물질을 중시하고 자본을 축척하려는 경향이 있다
비밀스러운 金生水과정을 통해 생명 탄생에 기여한다
동양문명과 서양문명117
동양, 土木문명118
서양, 金水문명120
지구의 순환주기, 60갑자
양자파동122
시공의 휨과 60갑자123
60갑자, 10간 12지를 결합하는 단위조합126
60갑자의 구조126
60갑자, 순환시간
갑자甲子기원설 127
60갑자의 출발
60갑자와 미메시스 mimesis130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미메시스 언어
시간코드, 10간
10천간,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는 시간언어
갑목甲木, 튀어 오르는 생명의 기운 138
갑목의 성정140
생명의 기운을 확장해간다
바르고 곧게 자란다
을목乙木,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가는 유연한 기운144
을목의 성정145
강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
섬세한 미적 감각이 있다
병화丙火, 순식간에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기운149
병화의 성정150
빠르고 밝은 丙화는 순식간에 세상 만물을 드러낸다
木을 북돋우어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해나간다
병화는 현대 미디어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순간에 모든 것을 거는 병화는 지속성이 없다
병화의 최후는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정화丁火, 좁은 영역을 파고드는 기운154
정화의 성정155
병화에 비해 좁은 곳을 비추며 조용히 타오른다
木과의 유대가 각별하다
정화는 금을 연단하고 개조해 유용한 도구로 만든다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정화의 작품이다
무토戊土, 서로 다른 속성을 조정하는 기운159
무토의 성정160
공동체의 터전이 된다
무토의 기질은 인간 삶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무토는 삶의 현장을 관장하면서 죽음의 세계도 함께 포용한다
기토己土, 생명에게 호의적인 부드러운 기운163
기토의 성정165
부드럽고 촉촉해 생명이 깃든다
우리 삶은 기토에서 누적되고 보존된다
己토는 木과 金을 모두 품을 수 있다
경금庚金, 변화방향을 돌려놓는 뻣뻣한 기운167
경금의 성정 169
규칙과 절차를 중시한다
경금은 강한 자에게 복종하는 종혁縱革성이 있다
火로 연단하고 水로 씻어내는 과정을 통해 산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쓰인다
신금辛金, 모습은 단정하고 구조는 치밀하다172
신금의 성정173
내부 구조가 촘촘하다
물질적 유토피아를 지향한다
신금은 법적 권한을 이용해 대상을 통제한다
水와 결합해 감수성의 세계로 진입한다
임수壬水, 기억과 정보를 싣고 미래로 나아가는 기운177
임수의 성정178
임수는 금을 녹여내는 마법사다
기억과 정보를 싣고 미래로 나아간다
임수가 고인 곳에는 생명현상이 있다
계수癸水, 생명을 배양하는 창조적 기운181
계수의 성정 182
어둡고 비밀스러운 계수는 생체에너지로 변모한다
계수는 木과 접속해 생명을 배양한다
12지지, 깊이와 넓이를 갖춘 공간
12지지地支와 지장간地藏干 185
지장간, 10간을 품다186
봄 호흡
음력 1월, 寅木
음력 2월, 卯木
음력 3월, 辰土
12지 산책
12지를 이해한 프루스트192
인목寅木, 생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분출하는 곳 196
寅의 분위기198
일상에서 발견하는 寅의 형상200
호랑이띠200
어린 싹이 자라는 인월에 왜 무서운 호랑이를 배정했을까
묘목卯木, 생기발랄한 생명의 공간202
卯의 분위기202
일상에서 발견하는 卯의 형상204
토끼띠205
생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진토辰土, 생명체의 욕구가 반영된 공간207
辰의 분위기208
일상에서 발견하는 辰의 형상210
용띠210
야심과 포부가 대단하다
이무기가 승천해 용이 된다
사화巳火, 흥청망청하다가도 셈을 따지는 곳214
巳의 분위기215
정신문명과 물질문명의 절묘한 배합
사화가 전하는 자연의 리듬
일상에서 발견하는 巳의 형상218
뱀띠 218
어쩌다 뱀은 간사하고 교활한 동물로 낙인이 찍혔을까
오화午火, 열정이 타오르는 곳220
午의 분위기221
午가 뿜어내는 열정
기토의 작용
일상에서 발견하는 午의 형상 224
말띠 225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
미토未土, 지식과 정보를 갖춘 자료창고227
未의 분위기227
기록을 보관하고 기억을 간직한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未의 형상 230
양띠 231
엄청난 정보를 갖고 있지만 생동하는 기운은 다소 부족하다
신금申金, 팽창에서 수축으로 기세가 바뀌는 곳234
申의 분위기 234
경금의 등장 배경
경금의 작용
일상에서 발견하는 申의 형상238
원숭이띠(잔나비) 238
외롭고 고독하다
유금酉金, 냉혹한 통제가 일어나는 곳241
酉의 분위기241
일상에서 발견하는 酉의 형상243
닭띠 244
분석하고 판단하고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
술토戌土, 소멸 앞에서 삶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곳246
戌의 분위기 247
일상에서 발견하는 戌의 형상249
개띠 250
다정하나 답답하다
해수亥水,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공간253
亥의 분위기253
삶과 죽음을 이어붙이는 해수
일상에서 발견하는 亥의 형상256
돼지띠 257
주변을 두루 살피고 신경을 많이 쓴다
자수子水, 지나간 것을 새로운 것으로 전환한다259
子의 분위기259
일상에서 발견하는 子의 형상261
쥐띠 262
발길이 닿은 영역은 빈틈없이 이해하는 전문가적 기질이 있다
축토丑土, 축적된 에너지가 가득한 곳264
丑의 분위기264
일상에서 발견하는 丑의 형상266
소띠267
힘들고 괴로운 임무를 꿋꿋이 잘 견딘다
3부 | 운명을 살다
명식命式, 운명방정식
운명을 결정하는 양자파동 274
사주四柱, 4대가 머무는 집 274
네 기둥과 여덟 글자
양자파동이 빚어낸 건축물
대운大運, 일간의 인생행로人生行路278
끊임없이 계속되는 운명 농사
대운 찾기
이 세상에는 몇 개의 사주가 존재할까
0.000001929의 확률
육친六親, 관계의 바다
육친六親, 관계에 다가가다285
육친 관계285
육친산책
육친을 이해하는 세 가지 시선289
인연관계
시스템이론
일간과의 거리에 따른 근접과 원격
육친六親, 관계를 파헤치다 296
인성印星, 일간의 배후297
인성의 본질
인성과 명분
아버지를 집밖으로 내쫓는 자식
인성의 순기능
인성의 역기능
인성과 직업
인성에 의지해 살아가는 운명
비겁比劫, 화합도 하고 배척도 하고304
비겁의 본질
비겁의 순기능
비겁이 많을 때의 역기능
비겁과 직업
비겁이 위력을 발휘한 운명
식상食傷, 욕구충족의 해결사307
식상의 본질
공부, 인성과 식상의 합작품
식상,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수호신
식상 없는 사주
식상의 순기능
식상의 역기능
식상과 직업
식상을 반기는 운명
재성財星, 물적 향유의 대상이자 인격적 교류의 당사자 312
재성의 본질
재성에 이르는 길
지름길을 허락하지 않는 재성
재성 : 물적 대상이자, 일간과의 교류를 원하는 인격적 존재
재성의 순기능
재성의 역기능
재성이 부담스러운 운명
관성官星, 성찰 가능한 자의식 타자의 관점에서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는 능력321
관성의 본질
관성의 작동방식
관성의 순기능
관성의 역기능
관성을 극복해낸 운명, 조지 오웰
관성과 식상이 팽팽히 맞서다
운명 풍경화, 한 사람의 세계를 고스란히 드러내다328
프루스트, 부족한 재료로 화폭을 채우다329
소설을 쓰고 예술을 살다
직선적 시간을 거부한 운명
명식, 이렇게 풀어라!
스티브 잡스, 빛의 세계에서 빛을 발한 운명 334
운명방정식, 이렇게 푼다336
1. 음과 양의 비율을 가늠한다
2. 육친을 살핀다
3. 일간을 탐색한다
4. 부족한 오행이 무엇인지 판단한다
대운을 적용한다341
대운진입 전
30년간 이어지는 정축 병자 을해의 겨울대운
丁丑대운 (겨울의 끝) : 7~16세 (1962~1971)
丙子대운 (겨울의 한복판) : 17~26세 (1972~1981)
乙亥대운 (겨울의 초입) : 27~36세 (1982~1991)
30년간 이어지는 갑술 계유 임신의 가을대운
스티브 잡스 사주의 특유성 348
전자 기기에 매료된 이유
식습관
에너지의 소진
글 뒤에
리뷰
책속에서
오행의 원전, 하도와 낙서 中에서
하도와 낙서 - 오행의 기원
주나라의 역을 풀이한 주역은 주 시대에 제작되었다. 하도는 기원전 3000년경에 만들어졌으니 주역보다 2000년이나 앞서 나왔다. 낙서도 기원전 2000년경 하나라 때 나왔다. 문서의 제작 시기만 보더라도 주역보다는 하도와 낙서가 음양 사상의 기원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도와 낙서는 오랜 세월동안 흙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농경생활을 해왔던 고대인들의 깊은 성찰 과정에서 나왔다. 하도와 낙서에는 첨단과학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도 쉽게 포착할 수 없는 고대인들의 직관이 들어있다.
하도와 낙서는 오래된 설화에서 비롯되었다. 설화나 신화라고 하면 정확성에서는 의문이 생기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그런 이야기에도 인류의 무의식적 기억이 스며있고 근거가 부족한데도 오랜 세월을 견디며 후대에 전해지는 데에는 숨겨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원과도 연관이 있는 하도설화는 모계중심 씨족사회에서 부계중심의 씨족사회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신석기 말기(기원전 4000년 전쯤)에서 초기 청동기까지는 권력보다 관계를 중요시한 모계중심의 사회로 비교적 평온했다.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고 자손을 이어가는 것 외에는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간혹 분쟁이 생긴다손 치더라도 규모가 작았다.
청동기에 접어들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도구와 무기가 생기면서 다툼이 점차 많아졌다. 그러면서 힘을 가진 자는 지배자가 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피지배자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사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
평화가 중요하던 모계사회에서 정복과 힘을 지향하는 부계사회로 변모하고 씨족사회에서 부족사회로 바뀌게 되면서 힘이 중요해졌다. 조용한 모계 사회에서 힘을 가진 정복자가 영웅이 되는 시대가 되었음은 삼황오제의 출현으로도 알 수 있다.
하도와 낙서는 힘을 중요하게 여기던 시기에 나왔다. 하도와 낙서에는 힘이 작동하는 원리가 오행으로 표현돼있다.
오행을 이해하는 것은 바로 힘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음양오행에는 황하 강이 흐르는 넓은 중원에서 농경문화를 이룩한 사람들이 처음으로 힘을 인식한 과정이 들어있다. 이런 배경을 기억하면서 하도와 낙서를 탐구해보자.
힘과 가속도 中에서
힘이 작용하는 순간 변화에 주목하자. 힘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움직이는 물체에 그냥 속도만 곱해서는 되지 않고 속도의 변화량, 즉 가속도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 가속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힘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가속도는 단순한 물리 운동의 현상을 알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개념이다.
가속도는 단위시간에 일어나는 속도의 변화일 뿐인데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 하고 의아해할 수 있다. 아르케를 탐구했던 그리스 철학자들도 가속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우주의 생성과 변화의 원리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다. 어쩌면 그들은 가속도라는 개념을 발견하지 못해서 플라톤의 이데아(idea)로 건너가 버렸는지도 모른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 힘과 공간의 이상야릇한 진실 中에서
힘은 질량과 거리와 시간이 서로 얽혀(F=ma) 매 순간 변화하는 물리량이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변화는 힘이 일으키는 향연이다. 힘이 우주변화의 본질인 셈이다.
공간, 시간, 질량이 함께 빚어내는 힘의 향연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은 공간이 휜다는 사실이다. 공간이 휘면 우주에서 더 이상 직선운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운동도 곡선운동, 타원운동, 원운동으로 귀결된다. 이런 운동 상태에서 가속도가 커지면 일정 공간에서의 힘도 커지고 에너지도 집중된다. 이 에너지는 소립자가 되고 이 소립자는 다시 원자, 분자, 그 밖의 다양한 물질이 될 수 있다. 이제 힘이 왜 우주에서 일어나는 다채로운 향연의 주인공인지 조금은 짐작했을 것이다.
공간의 휨에 힘이 개입돼 있다는 것은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이끌어낸 결론이다.
힘이 어떻게 공간을 휘게 할까? 힘이 물리적으로 명확하게 정립되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뉴턴 이후로 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불과 이삼백 년 만에 내용 또한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지고 복잡해졌다. 수백 년 전에는 뛰어난 과학자도 이해할 수 없었던 어려운 내용을 지금은 중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운다.
상대성이론도 마찬가지다. 이론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는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는 고작해야 열 손가락 정도라는 얘기도 있었다.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상대성이론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면서 예전보다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자연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원리를 알 수 있다.
설정조건에 따라 다른 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은 설정조건에 따라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으로 나뉜다. 두 이론의 조건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바로 ‘물체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가?’와 ‘물체가 가속도에 의해 속도가 변하면서 움직이는가?’이다. 이 구분이 힘의 정의와 연관되어 있음을 눈치 빠른 독자는 알아차렸을 것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은 관성의 법칙 안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는 운동이고 일반상대성이론은 힘이 작용하면서 속도가 변화하는 운동이다. 이것을 힘으로 바꾸면 ‘운동하는 물체에 힘이 작용하는가? 힘이 작용하지 않는가?’이다.
먼저 힘이 작용하지 않는 특수상대성이론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