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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늑대와 소녀 (2017년 우수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2018년 우수환경도서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5726462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7-12-0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5726462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7-12-05
책 소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지녀야 할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채 돈을 쫓는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늑대와 소녀>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느 순간 잊힌 소중한 가치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작품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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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똑순*
★★★★★(10)
([마이리뷰]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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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
★★★★★(10)
([마이리뷰]자연과 문명의 갈등을 다룬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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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e***
★★★★★(10)
([마이리뷰]출판놀이 - 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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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구*
★★★★★(10)
([마이리뷰]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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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10)
([마이리뷰]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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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10)
([마이리뷰]늑대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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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꽃*
★★★★☆(8)
([100자평]자연과 인간의 단절도 마음 아프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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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
★★★★★(10)
([100자평]인간과 동물, 문명의 이기와 순수한 야만, 이 둘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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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
★★★★★(10)
([100자평]인간과 동물, 문명의 이기와 순수한 야만, 이 둘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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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새 하늘이 개어 언덕 너머로 반쯤 몸을 가린 붉은 태양이 눈부시게 빛났다. 물을 한껏 먹은 푸른 초원의 싱그러움이 코끝을 스치고 지나갔다. 타미르는 눈을 감으며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학교가 있는 울란바토르는 콘크리트 건물에다 자동차가 많아 공해가 심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자 비로소 집에 온 실감이 났다.
헤를렝이 앓아누웠다. 열이 오르자 엄마는 약을 먹였다. 그러고는 밤새 헤를렝을 끌어안고 밤을 지새웠지만 열은 내리지 않았다. 타미르는 방목을 나가는 대신 화덕에 불이 꺼지지 않게 피우고 물을 길어와야 했다. 두 양동이 가득 물을 길어와 물통에 붓는데, 말 울음소리가 들렸다. 돌아보니 삼촌이 땔감을 말에서 내렸다.
“헤를렝은 좀 어떠니?”
“약 먹었으니까 괜찮아지겠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말에 삼촌이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안 돼, 암스갈 거기 서!”
막대기를 찾아 쥔 타미르가 암스갈을 향해 뛰었다. 산으로 도망친 녀석을 따라갔다. 늑대 떼를 만난다면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타미르의 우려와는 다르게 암스갈은 금방 돌아왔다. 타미르는 반가운 마음에 팔을 벌리는데 암스갈은 곧장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염소에게 달려들었다. 타미르가 순간적으로 몸으로 막았지만 암스갈이 좀 더 빨랐다. 암스갈은 간신히 숨이 붙어 있던 염소를 거칠게 물어뜯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사나운지 막대기를 쥔 타미르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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