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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5764884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7-09-27
책 소개
목차
1부 사춘기 학부모 ― ‘옆집 교육학’을 아십니까 | 정말 공교육이 문제일까요? | 진짜 사교육을 해야 합니다 |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사교육입니까 | 교육에 수요자는 없습니다 | 고슴도치 부모가 아이를 망칩니다 |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권리가 있습니다 | 우리 모두의 아이여야 합니다 | 위대한 평민으로 길러 주세요 | 학부모란 공부하는 부모를 말합니다 | 교사는 수업을 통해, 부모는 삶을 기울여 가르칩니다 | 기대가 클수록 제대로 대접해야 합니다
2부 공부 생각 ― 학습도 노동입니다 | 공부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 도덕이 경쟁력입니다 | 꿈의 크기와 자발성의 차이가 삶을 결정합니다 | 시험공부는 절대 공부가 될 수 없습니다 | 공부는 네 가지 단계가 중요합니다
글쓴이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교와 가정을 잇고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매운 소리, 쓴 약 같은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 본문에서
앞으로 살아갈 삶의 궤도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대체로 사춘기를 차분하게 보내지만, 그게 분명하지 않은 아이들은 그 불안감을 난폭한 행동과 반항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거친 언행과 반항은 어쩌면 아주 요란한 구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두 번째 사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를 짧은 기간에 큰 성장의 계기가 주어지고 그 때문에 혼란을 경험하는 시기로 정의한다면, 학부모가 되는 시기야말로 10대 이후 경험하게 될 가장 큰 사춘기입니다. 그러니 이 불안과 초조함을 일단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습니다. (중략) 어른이 되어 마주치게 될 사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냥 부모가 아니라 공부하는 학부모가 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