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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5794744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6-07-25
책 소개
목차
제1권
무도 한국사 특강: 인물 편
머리말_ 대국민 ‘한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004
1. 내 아버지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아버지……단군왕검 011
2. 선덕여왕의 매력 발산 027
3. 삼천궁녀의 미스터리, 의자왕 037
4.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일생을 결혼에 매진한 태조 왕건 049
5. 사랑 때문에 미쳐버린 남자, 공민왕 061
6. 한글은 과연 세종이 만들었는가 077
7. 우리가 몰랐던 ‘인간 세종’ 095
8. 역대 드라마 최다 출연 커플? 장희빈과 숙종 115
9.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도마 안중근 129
10. 내가 던진 건 도시락 폭탄이 아니었다! 윤봉길 의사 145
본문 자료 출처 158
제2권
무도 한국사 특강: 사건 편
머리말_ 대국민 ‘한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004
1. 100만 인구로 2억을 지배하다, 몽골의 침입과 항전 011
2.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위화도회군과 조선의 건국 1 027
3.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위화도회군과 조선의 건국 2 043
4. 교과서에는 차마 실을 수 없었던 진짜 임진왜란 1 059
5. 교과서에는 차마 실을 수 없었던 진짜 임진왜란 2 081
6. 민족대표는 현장에 있지 않았다, 3·1운동 103
7. 남침인가 북침인가, 민족의 비극 6·25전쟁 119
8. 국제사회의 무법자, 북한 도발사 1 133
9. 국제사회의 무법자, 북한 도발사 2 151
10. <애마부인>과 전두환, 5공의 3S 정책 167
본문 자료 출처 176
제3권
무도 한국사 특강: 문화유산 편
머리말_ 대국민 ‘한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004
1. 파란 눈의 부처, 석굴암 본존불 011
2. 불상도 모르는 불쌍한 중생을 위하여……역사 속의 불상 025
3. 이소룡도 반해버린 한국의 탑 041
4. 읽는 데만 30년! 팔만대장경 057
5. 독자 여러분, 돈 많이 버세요! 한국의 화폐 071
6. 밸런타인데이는 잊어라! 우리의 세시풍속 089
7. 어용 화가?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 103
8. 난 여자가 아니랍니다, 혜원 신윤복 127
9. 설민석도 그린 민화, 당신도 그릴 수 있어요. 한국의 민화 147
10. 잃어버린 땅 간도, 잃어서는 안 되는 땅 독도 167
본문 자료 출처 18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국사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인물이 누구던가요? 네, 맞습니다. 바로 단군이죠.
대국민 ‘한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中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언론인이었던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남긴 말씀입니다. 축구 한일전이 열리는 경기장에 플래카드로 내걸릴 만큼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유명한 경구이지만, 우리 역사를 기억하는 데 소홀한 요즘 세태를 보면 우리 민족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때론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섭니다.
전범국으로서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점점 더 과격한 우경화 행보를 보이는 일본을 앞에 두고, 우리 학생들은 독립을 쟁취했던 선열들의 희생을 잊고 삼일절을 ‘삼점일절’이라 읽고 있습니다. 3·1운동 당시, 나라의 독립을 부르짖으며 스러져간 학생들이 현재 학교에서 한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같은 나이였다는 사실을 상기해보면 참으로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일본이 안중근 의사를 한낱 범죄자로 폄하하며 도발하는 가운데, 안중근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야스쿠니 신사는 젠틀맨이며, 매국노 이완용이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냐고 되묻는 우리나라 학생이 많다는 사실은 슬프기까지 합니다.
강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강의한 지 올해로 19년째입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한국사를 알리고 가르치는 데 힘쓰며 우리 역사를 위해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노력과 무관하게 점점 더 역사에 무관심해져만 가는 사회 분위기를 보면서 때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때론 회의가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강의 20주년을 앞둔 이 시점에 우리 역사를 위해 좀더 의미 있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고, 부족하나마 이 책을 펴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좀더 깊이 있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룰 수도 있었겠지만, 모두가 쉽고 편하게 읽고 즐길 수 있는 역사책이 되길 바랐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역사책을 만들고 싶었고, 마치 어릴 적 기분 좋게 받았던 ‘종합선물세트’ 같은 책이 되길 바랐습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물이 들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어떤 것부터 손을 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상자속의 과자들처럼 이 책에 실린 어떤 주제를 골라서 읽어도 이해가 쉽고 유익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역사 상식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주제들을 선정했고, 생소할 수 있는 용어들은 쉽게 풀어 쓰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