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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584440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6-07-15
책 소개
목차
. 한글 반야바라밀다심경
. [서문] 이것이 불교다
제1편 대승불교 입문
제1장 대승불교와 수행문
제1절 불교란 무엇인가
1. 불교의정의
2. 대승의 신행체계
3. 발심
제2절 수행문
1. 자각의 문과 자비광명의 문
1) 자각의 문
2) 자비광명의 문
2. 수행의 요체
1) 일체경 본래일심
(1) 대승의 법은 일심
(2) 왜 일심이라 하는가
(3) 진여, 여래장, 불성
(4) 신령한 앎과 마음
(5) 일심은 중생심
2) 지관을 닦음
(1) 지관의 뜻
(2) 지관수행의 이익
3) 삿된 집착을 버림
3. 삼매와 중도
1) 삼매의 뜻
2) 진여삼매
3) 중도
(1) 중도는 불법의 근본
(2) 중도관으로 묘관찰지를 얻음
(3) 중도관을 뛰어넘는 평등성지
제3절 일심정토 염불수행
1. 일심정토
2. 염불수행의 신행체계
3. 염불수행의 특징
제2장 반야경전의 이해
제1절 반야경의 근본과 뜻
1. 반야경을 말씀하신 인연
2. 반야경의 근본
3. 반야경의 지위
4. 반야와 반야바라밀다의 뜻
5. 반야경의 종류
1) 마하반야바라밀경
2) 금강반야바라밀경
3) 반야바라밀다심경
제2절 반야심경의 번역본
1. 구마라집의 번역본
2. 현장의 번역본
3. 반야와 이언의 공동번역본
제2편 반야심경 오가해
.해설서문
.서분
제1절 육성취
제2절 부처님의 광대심심삼매
.정종분
제1장 관하는 지혜
제1절 관하는 사람과 관하는 지혜의 체
1. 관하는사람
2. 관하는 지혜의 체
제2절 지혜의 작용
1. 자신에게 이로운 지혜의 작용
2. 남을 이롭게 하는 지혜의 작용
제2장 보살이 관할 경계
제1절 법문을 설하신 인연
1. 수행법을 물음
2. 오온의 성품이 공함을 관하라
제2절 오온의 공성
1. 교화를 받는 사람
2. 색법과 심법의 공성
1) 색법의 공성
2) 심법의 공성
제3절 공성의 모습
1. 모든 법의 공성의 모습
2. 여섯가지 공성의 법문
1) 오온의 법문
2) 십이처의 법문
3) 십팔계의 법문
4) 십이연기의 법문
5) 사제의 법문
6) 지혜와 열반의 법문
제3장 보살이 얻는 과보
제1절 얻는 과보를 바로 밝힘
1. 지관에 공능이 있음을 밝힘
1) 공성은 모습이 없음을 안다
2) 관하는 사람은 발심한다
3) 마음에 걸림이 없다
2. 보살이 얻는 네가지 과보
1)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다
2) 전도를 멀리 떠난다
3) 몽상을 멀리 떠난다
4) 궁극의 열반에 들어간다
제2절 예를 들어 성취함을 증명함
1. 얻는 과보를 바로 밝힘
1) 삼세의 모든 부처님
2) 반야로 저 언덕에 건너감에 의지하므로
3) 위없는 보리를 증득하신다
(1)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번역
(2) 위없는 보리의 뜻과 체성
(3) 위없는 보리를 분별함
(4) 삼신을 분별함
(5) 삼신과 정토
2. 지혜의 작용이 수승함을 찬탄함
1) 긴 글로 해설하여 찬탄함
(1) 자신에게 이로운 지혜의 작용
(2) 남을 이롭게 하는 지혜의 작용
2) 게송을 들어 찬탄함을 맺음
(1) 긴 글로 게송을 들게 됨을 표함
(2) 바로 게송으로 찬탄함
.유통분
제1절 깊은 반야바라밀다행
제2절 모든 부처님이 칭찬하심
제3절 반야바라밀다행법을 유통함
.부록
1. 유통되는 한글 반야바라밀다심경
2. 원측의 『불설반야바라밀다심경찬』원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 ?원효? 관조반야의 지위 ―
『대혜도경종요』에서 “반야바라밀은 관조반야를 밝힌 것이다. 이것은 『대지도론』에서 ‘모든 보살은 처음 발심한 때부터 일체종지(一切種智)를 구하면서 그 중간에 모든 법의 실상을 알아야 하는데, 그 지혜가 반야바라밀이다.’라고 한 것과 같다.”라고 하셨다.
?해설?대승불교는 부처님의 지혜를 믿고, 안심을 얻어 발심하고 수행하여, 정정취에 올라서 일심의 진여를 증득하고 삼신의 지혜인 일체종지를 구하는 선오후수문(먼저 이치를 깨닫고 뒤에 닦음)의 신행체계이다. 이러한 수행의 중간에 모든 법의 실상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이 곧 관조반야이다. 이 경은 부처님이 증득하신 도에 발심하여 수행하는 중간 과정, 즉 보살계위로 말하면 십해 초발심주 이상에 해당하는 지위에서 모든 법의 실상인 반야를 관조하여 깨달아 저 언덕으로 건너가게 하는 가르침이다. ‘관조반야로 저 언덕에 건너간다.’는 것은 정정취의 언덕, 열반의 언덕, 정토의 언덕에 건너가는 것을 말한다.
―?해설? ‘깊은 반야’는 대승의 깨달음 ―
이 경에서 말씀하신 ‘깊은 반야’는 곧 ‘깊은 관조반야’이며, 관조반야를 깊이 행하는 것이다. ‘깊은 반야’는 ‘묘관찰지를 깨달아 이치에 따라 발심하고 공, 무상, 무원의 삼매를 어기지 않고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도를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곧 대승의 깨달음이다. 이 경은 ‘깊은 반야로 저 언덕에 건너가는 행법’을 말씀하시니, 대승의 깨달음에 들어가는 길을 밝힌 것이다.
―?원측? 보살의 자리이타 ―
지혜의 용(用 : 지혜의 작용)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본다.’는 것은 자신에게 이로운 지혜의 작용이다. 둘째, ‘일체 중생의 괴로움과 멍에를 벗어나게 하셨다.’는 것은 남을 이롭게 하는 지혜의 작용이다.
?해설? 대승의 근본정신은 상구보리 하화중생
대승은 부처님이 증득하신 도에 발심하여 상구보리(上求菩提 : 위로 위없는 보리를 구함) 하화중생(下化衆生 : 아래로 중생을 교화함)하는 것을 근본정신(正體性)으로 삼아 수행한다. 그 뜻은 지혜를 완성하고 다 함께 안락한 삶을 이루는 데 있다. 이 경은 대승의 근본정신을 실현하는 중간에 두 가지 지혜의 작용을 발현하도록 인도하는 가르침이다.
?해설? 아제아제는 법, 바라승아제는 승가, 보리사바하는 부처님
어떤 학설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리사바하’는 삼보의 수승함을 찬탄한 것이라고 한다. ‘아제아제’는 행하는 법을 찬탄한 것이다. ‘바라아제’는 과보의 법을 찬탄한 것이다. ‘바라승아제’는 승가를 찬탄한 것이다. ‘보리사바하’는 부처님을 찬탄한 것이다.
“행하고 깊이 행하여, 저 언덕으로 가자.
저 언덕으로 모두 가자. 위없는 보리를 성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