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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

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

(함께 사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우엉, 부추, 돌김 (지은이)
900KM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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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 (함께 사는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93885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07-01

책 소개

여기, 조금 새로운 가족이 있다. 2인 가구였던 부추와 돌김, 1인 가구였던 우엉. 세 사람은 월세도, 전세도 아닌 공동명의로 땅을 사고 자신들만의 집을 지었다. 『셋이서 집 짓고 삽니다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세 사람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목차

Editor's Note
등장인물소개

1 각자의 시점
[우엉] 세상에는 혼자 살기 어려운 1인 가구가 있다
[부추] 도시의 햇빛은 비싸다
[돌김] 이사만 서른번, 내가 살 집은 어디에
[부추] 셋, 만나다
[돌김] 인생을 책으로 배웠어요
[우엉] 함께 사는 삶을 꿈꾸다

2 각자의 시점
[우엉] 우리, 같이 살까?
[돌김] 어쩌다, 정신 차려보니 땅을 샀습니다
[우엉] 저희 금수저 아닙니다
[우엉] 왜 셋이 같이 살아? 집까지 짓겠다고?
[돌김] 뭘 하면서 먹고살까?
[부추] 여기는 '시점'입니다
[부추] 집 짓기 대신, 팟캐스트를 시작하다

3 우리만의 집을 지을 시점
[우엉] 뜬구름에서 현실로
[부추] 일단 지르고 봄: 건축사와의 계약
[돌김] 이것은 기회인가, 시련인가
[우엉] 느낌적인 느낌으론 안 되는 설계
[돌김] 또 뭘 선택해야 하죠?
[부추] '을'이 되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 (1)
[우엉] 감동의 첫 삽
[부추] '을'이 되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 (2)
[우엉] 우리의 첫날밤

4 슬기로운 동반 생활을 고민할 시점
[부추] 왜 큰 방은 하나일까?: 동반 생활의 시작
[우엉] 나 너무 서운해 - 우엉편
[부추] 나 너무 서운해 - 부추편
[돌김] 나 너무 서운해 - 돌김편
[돌김] 서운함을 푸는 방법
[부추] 느슨한 가족이 사는 법
[부추, 우엉, 돌김] 덤벼라, 오지라퍼들아
[우엉] 우리는 왜 가족이 아니란 말인가

5 지속 가능한 삶을 그려갈 시점
[부추] 책방, 첫 페이지를 열다
[돌김] 망하지 않고 시골에서 책방 하는 법
[돌김] 텃밭, 일석삼조의 생활
[부추, 우엉, 돌김] 셋이서 집 짓고 살아보니

고마운 사람들

저자소개

우엉, 부추, 돌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선후배 사이인 부추와 우엉, 길 위에서 만나 부부가 된 돌김과 부추. 20대에 만나 친구가 된 셋은 30대에 함께 살기로 마음먹고 강화도에 공동 명의의 집을 지었다. 집 지으며 생긴 '빚' 덕분에 더욱 끈끈한 생활공동체가 됐다. 그 집에 '시점'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책방이자 북스테이를 운영한다. 강아지 2마리, 동네 고양이 5마리, 직접 심은 나무 6그루와 함께 살고 있다. 친근하고도 정겨운 셋의 닉네임은 어느 날 함께 차린 저녁 밥상에 올라온 반찬에서 하나씩 따왔다. blog.naver.com/seej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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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월세와 2년마다 돌아오는 재계약은 자신의 취향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나도 그랬다. 마음 같아서는 새하얀 호텔식 침구와 빔 프로젝터 화면이 잘리지 않는 여유로운 흰 벽, 콜라를 한가득 채워 넣을 수 있는 대형 냉장고를 갖고 싶었다. 하지만 공간을 꾸미는 것에는 돈이 들고, 정작 내가 구입하는 물품은 모든 것이 다 있다는 ‘다O소’의 것이었다. - <함께 사는 삶을 꿈꾸다>(우엉) 중에서


진짜 문제는 훗날 우여곡절 끝에 집을 다 짓고 사용승인까지 받고 난 뒤 시작됐다. 우리 세 사람은 각자 서류를 잔뜩 준비해 지원사업 비용 신청을 준비했다. (중략) 최종 대출 신청을 하러 은행에 방문했는데, 이번엔 공동명의가 문제였다. 지원사업 규정상 신청 서류를 제출한 세대주 앞으로만 대출이 나가는데 우리는 공동명의로 돼 있어 지원이 불가능하다나. 마지막 관문에서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가버렸다. - <이것은 기회인가, 시련인가>(돌김) 중에서


집을 보러 다니면서 쌓인 경험에 의하면 원룸을 제외한 대 다수 집은 큰 방 하나에 나머지 작은 방이 딸려 있는 구조였다. 가부장적인 질서에 따라 보통은 가장인 부모가 흔히 ‘안방’이라고 칭하는 가장 큰 방을 쓰고, 나머지 가족은 부속품처럼 딸려있는 작은 방을 쓴다. 이러한 ‘정상가족’ 중심의 집 구조는 동등한 1인 가구들이 모여 사는 경우나 부부 중심이 아닌 가족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우리 셋 이 이룬 가족은 부부가 끼어 있긴 하지만, 부부가 중심은 아니다. 우엉은 나와 돌김의 부속품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지금은 오갈 곳 없어진 우릴 거둬 살 곳을 마련해준 입장이었다.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 <왜 큰 방은 하나일까?: 동반 생활의 시작>(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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