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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357482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5-09-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평범해서 더 특별한 순자엄마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 거침없이 달려온 65년간의 여행, 임순자 연대기
첫 번째 계절
: 퍽퍽한 고구마를 씹는 것 같았던 인생
- 버티면 언젠가는 다 되는 겨
- 젊어서 고생은, 그 자체로 자산이다
- 모질게 바빴던 날들, 그래도 다행인 것
- 믿어준다는 게 육아의 절반이더라
- 누가 뭐래도 난 내 길을 갈 거여
- 불안이 따라 온다면 진짜 행복이야
- 혼자 살면 좋다고 누가 그러냐
- 겁나도 해봐야 안다
- 악착같이 살았으면 힘 빼는 법도 배워야 혀
- 포기한다고 지는 건 아니야
- 죽을 일만 아니면, 뭐든 해라
두 번째 계절
: 달콤한 열매가 사이좋게 농익어가던 날들
- 시골에서 살면 지루하다고 누가 그래!
- 살아보면, 혼자 있으면 안 되는 때가 있더라
-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소주 한잔
- 때를 아는 삶이 참 지혜야
- 친구? 내 옆에 있으면 다 친구지!
- 사람 사이 푸느냐 묶느냐는 나 하기 나름이야
- 사람도 바람처럼 같은 결로 흘러야 돼
- 좋은 사람은 딱 보면 알아져
- 착하게 산다는 게 뭐 별거냐
- 정이 뭔지 아는 우리 동네가 좋아
- 웃을 일이 없다고? 그럼 만들어야지!
세 번째 계절
: 품 안 가득 수확물을 맛보는 여유
- 뭐든 철이 있는 법이야
- 마음이 편해지는 나이, 오십
- 나이 들어보니 다 똑같더라
-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
-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눈 오면 눈 오는 대로
- 좋은 사람이랑 떠나는 여행이 젤로 좋은 거야
- 어디에서든 사람은 배워야 해
- 친구 같은 며느리? 그냥 웃는 사이지 뭐
- 새로운 오늘을 똑같이 살아간다는 것
- 너무 편해져서 더 바빠진 시대
- 시골 사람처럼 살면 걱정이 없겠네
- 나이가 들면, 얼굴이 그 사람 인생이야
- 나에게 딱 하루만 남는다면
- 순자엄마에게 아무 질문이나 던진다면?
- 유튜브 비하인드
- 사랑하는 엄마에게 – 쫑구의 편지
- 존경하는 어머님 – 유라의 편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힘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나중엔 별거 아닌 일에도 감사하게 돼. 바람 한 줄기에도 웃음이 나고, 걱정 없이 뜨끈한 밥 먹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워져. 그런 게 인생이야. 그러니까, 오늘 힘들다고 너무 낙심하지 마. 버티면 돼. 언젠가는, 꼭 좋은 날이 올 거니까. 진짜로. 버티는 사람이 결국은 이기는 거야.
버티면 언젠가는 다 되는 겨
이제는 나도 사는 게 꽤 괜찮다고 말할 수 있게 됐어. 남한테 잘 보이려고 살지도 않고, 정말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산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부러워하는 삶 말고 즐거운 삶을 살아야 돼. 비싼 음식 먹을 필요 없이 내 입에 맞는 맛있는 밥 해서 먹고, 비싼 호텔 갈 필요 없이 공기 좋은 데서 바람 쐬면서 스트레스 풀면 돼. 많이 웃고, 자존심은 버리고, 여유롭게 살아봐. 그럼 다들 언젠가 나처럼 사는 게 조금은 괜찮다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테니까.
누가 뭐래도 난 내 길을 갈 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