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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다시 꽃이 되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0641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5-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606414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05-31
책 소개
박휘 소설. 거칠게 질주하는 박휘의 문장들은 이 땅에 살아가는 많은 여성과 약자의 절규를 의미한다. 소리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입을 빌려주는 작가의 붓끝은 어둠 속에 있는 존재들을 호명한다.
목차
카페 르 샤 또는 핏제리아 오
스피노자를 찾아서
빌레로이 앤 보흐 찻잔
유리창
내가 모르는 위대하고 숭고한 것
소음 죽이기
오르페우스를 기다리며
우리가 다시 꽃이 되어
단평 ┃ 장터의 스피노자, 박휘_정은경(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황망하지 않은 척 자리에서 벗어났다. 책을 너무 많이 읽었나? 남자에 대한 상상이 너울댔다. 남자를 놓고 플롯을 짰다. 공상이 심한 것 같아 정신을 챙기려 했지만 남자가 나를 놓아주지 않았다. --- 「카페 르 샤 또는 핏제리아 오」 중에서
자자는 소주잔을 꺾더니 고개마저 꺾었다. 처녀가 아닌 줄은 알고 있었지만 창녀라니? 놀랐다. 옆자리 사람들이 나를 흘끔거렸다. 기분이 묘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시선을 견디느라 혀가 말랐다. 잔에 남은 소주를 입안에 조금씩 흘려 넣었다. --- 「스피노자를 찾아서」 중에서
현주는 티 포트 주둥이에서 올라오는 헤이즐넛 바닐라 향을 맡으며 티 포트 속 여인들의 쉰내 나는 삶을 곁눈질한다. 여인들은 머릿수건을 두르고 낟가리를 안고 일어선다. 이 여인들은 차를 마실 여유는 있었을까. 평화로운 풍경과 달리 그네들 삶은 커피 뒷맛보다 몇 배는 시큼하지 않았을까. --- 「빌레로이 앤 보흐 찻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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