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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거짓말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거짓말

최범용, 정미진, 안혜정, 서행연, 심정요, 박혜진, 박경희, 김준옥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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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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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거짓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07343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03-07

책 소개

자연에서의 ‘쉼’ 정도를 원하는 도시인들에게 날리는 귀촌 1세대의 눈물콧물 현생 스토리. 로컬작가 8인 중에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 연고도 없이 홍천에 와서 삶의 터전을 만든 귀촌 1세대들이다. 본인들에게 시행착오가 많았던 만큼 귀촌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목차

프롤로그 006

1 아직 멀었어? _박혜진 010
2 망해버린 나의 홍천라이프 _정미진 020
3 내 이름은 홍천군 문화관광해설사 _박경희 036
4 홍천은 수국꽃이 피지 않는다 _서행연 046
5 길을 잃어도 즐거운 홍천 벽화마을 _심정요 056
6 홍천 청년 창업기 _최범용 070
7 나무를 닮아 크는 아이들 _안혜정 090
8 못생겨서 어쩌라구, 못난이배를 키웁니다 _김준옥 118
9 너도 이제 자연인이다 _박경희 128
10 도시 여자와 농촌 남자를 이어준 수타사 산소길 _심정요 136
11 걷다 보니 부산에서 두바이까지!? _최범용 154
12 서른 살 츤데레 바리스타 아들과 엄마의 카페이야기 _정미진 168
13 제이미에게 _서행연 184
14 초근목피 _박혜진 192

에필로그 202

저자소개

최범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천에서 태어나 30년을 넘게 살아가고 있는 홍천 토박이. 홍천에서의 삶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홍천의 이야기와 사람들이 좋아 계속 새로운 홍천의 이야기를 만들 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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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천 귀촌 10년차로 홍천에서 아들과 ‘몰리프로스터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에서 자칭 타칭 파워블로거. 현재 홍천군 동네작가, 농업경영교육신문 기자단으로도 활동 중이다. 맛난 커피 마시고 글 쓰면서 살고 싶은 지적 허영심 가득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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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교육가, 문화예술교육사, 식생활교육활동가. 8살, 6살 남매의 잘 놀기 프로젝트를 위해 홍천으로 귀촌한 40대 남매맘이다. 14년간 미술학원 원장으로 살다가 길을 바꿔 학교예술강사로 활동한 지 이제 5년, 느리지만 꽉 채워가는 홍천 라이프를 즐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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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행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천강 옆에 펜션을 지어 5년간 펜션지기를 하다가 꽃과 함께 그림 그리는 일로 반전 인생을 살고 있는 마음만은 청춘인 여자! 현재는 홍천군청 천아트 강사로 활동하며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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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천살이 5년차 서울 토박이. 산책과 글쓰기, 독서와 음악 감상, 미술관 전시 보기를 좋아한다. 도시의 편리함과 지방의 한적함이라는 강점, 늘 보아도 질리지 않는 자연, 저렴한 집값에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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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밀레니엄의 시작에 첩첩산중 홍천군 내면으로 귀촌했다. 일주일이 지나도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게, 아침이면 바람과 햇살과 새소리가 알람이라는 게 이곳에 정착한 이유다.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발효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 발효체험장을 운영하며 발효식초 전문가로 강의, 컨설팅,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올 수 있지만 아무나 오지 못하는 내면을 위해 관광두레 사업체로 참여, 로컬투어에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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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심에서 살다 홍천으로 귀촌한 지 4년차로 현재 홍천군 ‘수타사’의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홍천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해 영원히 홍천인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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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에 귀촌해 어쩌다 농부가 되었다. 아직 초보 농군을 벗어나지 못해 남들은 겨울이라 쉬어갈 때도 맘이 바쁘다. 보고 있으면 맘이 포근해지는 콩이 구정이와 함께 과수원을 돌보며 사는 것이 행복한 여자. 현재 ‘듀오가족농원’을 운영 중이며 홍천군 귀농귀촌연합회장, 비즈니스연구회장, 신대2리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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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비들도 알아주는 산골 오지. 내면은 그런 곳이다. 누구나 올 수 있지만 아무나 오지 못하는 곳. 그 ‘아무나’ 중의 한 명이 지금 내 차 조수석에서 졸고 있다. 휴게소를 출발해 식곤증으로 졸던 그녀가 내촌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흔들림에 눈을 떴다. 불빛도 없는 컴컴한 차창 밖 풍경에 놀랐는지 한마디 한다.
“여기 어디야? 아직 멀었어?”
목소리엔 출발할 때의 흥이 이미 다 사라졌다.
“응, 아직 멀었어….”
“뭐야…넌 대체 어디서 사는 거야?”
이제부턴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어가야 한다. 이때쯤이면 잠들었던 사람들은 잠이 깨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던 사람들은 슬슬 지루해지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메스꺼움과 두통을 호소한다. 깜깜한 밖이라 풍광을 볼 수도 없으니 내면에 도착할 때쯤이면 말도 없어지고 짜증섞인 말투로 한마디를 기어이 하는 것이다.
“아직 멀었어…?”
이 말을 세 번은 들어야 도착하는 우리 집, 홍천군 내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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