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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96193591
· 쪽수 : 752쪽
· 출판일 : 2018-01-15
책 소개
목차
상권
심지멸문 4
참고도 8
삼매의 생리학 서설 27
Ⅰ. 호흡, 나를 치유하는 길
1. 호흡에 의해 삶이 달라진다 61
2. 호흡, 음양, 중도! 97
3. 오장은 다섯 에너지다 143
4. 호흡은 행行이다 171
5. 나디(경맥)가 기를 먹고 숨을 쉰다 209
Ⅱ. 호흡, 나를 보는 길
1. ‘나’의 근원, 호흡 239
2. 육근六根을 떠남, 무안이비설신의 263
3. 몸은 신이 머무는 성소聖所다 281
4. 호흡은 시간이다 303
5. 성에너지는 神을 낳는다 327
6. 삼독三毒의 소멸과 짜끄라(맥륜脈輪) 351
하권
심지멸문 4
참고도 8
Ⅲ. 호흡으로 보는 사성제, 오온, 12연기
1. 1. 괴로움으로부터 떠나라 27
2. 2. 오온이 ‘나’다 41
3. 3. 연기로 생하며 중도로 떠난다 81
Ⅳ. 호흡, 나를 놓는 길
4. 1. 물질이 마음을 치유한다 111
5. 2. 오장에 마음이 있다 133
6. 3. 마음은 불(火)이다 149
7. 4. 심이 숨을 먹는다 179
8. 5. 심은 지적知的이다 201
Ⅴ. 호흡, 내가 사라지는 길
1. 호흡은 ‛바로 지금 여기’다 223
2. 호흡과 마음(心)이 하나다 239
3. 호흡이 사라지면 마음도 사라진다 263
4. 아나빠나사띠(입출식념) 287
5. 숨이 神으로 빛난다 333
6. ‘나’ 없는 앎: 불성⸱견성⸱순수인식 347
수행의 목표는 수행이 아니다. 367
저자소개
책속에서
심心지止멸滅문門
不二
고苦의 소멸이 명상이다
호흡이 삶이다.
호흡이 시간이다.
호흡은 진동한다.
그 흐름(나디/경맥)을 따라 정신과 마음이 진동한다.
‘나’는 진동(파동)이다.
호흡의 중심은 심心이다.
‘지금 여기’는 진동하는 마음이다.
진동은 전체다.
‘나’는 진동으로 느껴진다.
내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숨이 나를 쉬는 것이다.
호흡은 형상(색色) 이전의 진동이다.
마음과 호흡은 생각 이전의 일이다.
호흡을 떠나서 몸과 마음을 알 수 없다.
호흡은 ‘나’와 인간에 대한 이해의 길이다.
수행은 ‘나’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나’는 고苦다.
마음이 밖으로 흐르면(루漏)
호흡도 밖으로 흐른다.
心이 안이비설신의로 나가면 苦다.
안이비설신의가 心으로 돌아오면 고요함이다.
마음의 흔들림이 멈추면 보는 것(신神)만 남는다.
진동(行)이 멈추면
‘나(苦)’의 소멸 즉 삼매가 있다.
호흡이 사라지면 지극한 고요함에 이른다.
호흡의 고요함 없는 삼매는 없다.
호흡의 소멸이 삼매의 길이다.
삼매를 통해서 심신의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행은 고행苦行이 아니라 고의 소멸이다.
지금 여기,
희열과 안락,
그리고 통찰지(지혜)의 빛,
이것이 삼매다!
_저자의 책 서문 중에서
고苦의 소멸이 명상이다.
고의 반대는 락樂이 아니라 삼매(선정)다.
호흡을 통해서 괴로움苦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권_삼매의 생리학 서설(27쪽) 중에서
마음의 에너지원은 호흡이다. 호흡이 사라지지 않으면 마음이 작용하고 괴로움은 다시 자라난다. 마치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잘라내도 여전히 바람은 불고 있는 것과 같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오욕칠정의 에너지원인 호흡이 사라져야 고苦가 소멸된다. 호흡의 바람이 멈추면 흔들리는 마음의 나뭇가지도 고요해진다.
상권_삼매의 생리학 서설(2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