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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6250157
· 쪽수 : 323쪽
· 출판일 : 2018-10-10
책 소개
목차
1장. 지구에서 달까지
1-1. 인류가 우주로 가는 길
1-2. 하늘에서 내려온 공포의 마왕
1-3. 쥘 베른의 아이들
1-4. 우주에서 들려온 첫 메시지
1-5. 영웅의 시대
1-6. 작은 걸음, 커다란 도약: 아폴로
1-7. 총성 없는 전쟁
2장. 인류, 우주를 정복하다
2-1. 최후의 승자, 소유즈
2-2. 우주왕복선
2-3. 우주의 오아이스: 우주정거장
2-4. 거대 로켓 시대의 종말
2-5. 국제우주정거장
3장. 제2의 지구를 찾아서
3-1.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
3-2. 우주★여행
3-3.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발사체
3-4. 유럽, 일본, 그리고 인도의 발사체
3-5. 화성행 : To Mars, or not to Mars
(맺음말) 인류, 넌 왜 태어났니?
저자소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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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2종으로, 랜덤 발송됩니다.
우주왕복선은 보기 드문 비대칭 로켓이었다. 거대한 외부연료통(ET : External Tank)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부스터(SRB : SolidRocket Booster)를 대칭으로 부착했다. 그리고 측면에 거대한 궤도선(Orbiter)을 붙였기에 마치 연료통에 업힌 형태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발사체는 완벽한 수평 대칭 형태로 이루어진다. 위에서 보면 좌우로 대칭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주왕복선은 특이하게도 비대칭 형태였다. 왜 이렇게 설계되었을까? 그것은 바로 액체수소(LH₂)를 연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미르 우주정거장은 1986년부터 조립을 시작해서 1996년에야 완성되었다. 완성 직후 총무게는 무려 130톤에 이르렀고, 20톤급의 주요모듈 5개와 10톤급 모듈 1개, 그리고 각종 장치가 결합해서 만들어졌다. 미르는 궤도 경사각 51.6°에서 354~374km의 타원궤도를 돌았다. 자체적인 추진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서 연료의 보급만 충분하다면 궤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능력도 있었다.
미르의 핵심 모듈이었던 코어(Core) 모듈은 1986년에 발사되었다. 코어 모듈의 앞쪽에는 다섯 방향으로 도킹이 가능한 멀티 도킹포트가 부착되어 있었다. 측면 4곳의 도킹포트에는 각기 다른 4개의 주요모듈이 도킹했고, 정면의 도킹포트는 우주선이나 보급선이 도킹하는 용도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