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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96357047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5
해제서인•10
인생의 노정기다•21
제일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법회의 인유 분 27
제이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선현이 법을 청하는 분 46
제삼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큰 수레의 바른 마루 분 55
제사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머무름 없는 묘행분 63
제오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이치대로 실다이 보는 분 75
제육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바로 믿기 드문 분 83
제칠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얻음도 말함도 없음 분 95
제팔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불법이 낳음 분 103
제구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하나인 모습은 모습이 없음 분 110
제십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정토를 장엄하는 분 118
제십일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하염없는 복의 수승한 분 125
제십이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바른 교화를 존중하는 분 134
제십삼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법다이 가짐 분 142
제십사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모습을 여읜 적멸 분 153
제십오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경을 지니는 공덕 분 166
제십육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업장을 맑힘 분 173
제십칠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마침내 나 없음 분 181
제십팔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한 몸을 한가지인 것으로 보는 분 193
제십구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법계에 펴짐 분 202
제이십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빛깔과 모습을 여읨 분 208
제이십일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말씀은 말씀하신 바 아님 분 214
제이십이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법은 좋이 얻음 없음 분 220
제이십삼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깨끗한 마음으로 착함을 행하는 분 226
제이십사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복과 슬기는 못 비김 분 232
제이십오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되어지는 바 없이 되는 분 238
제이십육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법신은 아닌 모습인 분 243
제이십칠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끊기고 꺼짐이 아닌 분 251
제이십팔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받음이 아니고 탐함이 아닌 분 256
제이십구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적적 고요한 거동 분 261
제 삼 십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한 뭉치의 이치 모습 분 267
제삼십일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지견을 내지 않는 분 278
제삼십이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응화는 참이 아닌 분 284
맺음말•295
부록 / 예불송•299
편집후기•305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날이 뚜렷함이여! 안 꺼지는 나날의 등불이로다.
그 성체(性體)는 휘영청이 맑아서 시방(十方)에 두루하고, 그 이량(理量)은 영특스리 밝아서 일체(一切)에 잠겼으니, 이 미(迷)함이냐, 이 깨침이냐! 태산(泰山)이 눈을 부릅떠서 오니 녹수(綠水)는 귀를 가리고 가는 증처(證處)인지라, 이 실로 너의 알뜰한 터전인 줄로 알라.
생각 생각이 환함이여! 안 꺼지는 생각 생각의 등불이로다.
그 위덕(威德)은 외외(巍巍)하여 사해(四海)를 거느리고 그 공행(功行)은 당당(堂堂)하여 구류(九類)를 건지니, 이 참이냐, 이 거짓이냐! 옛 길에 풀은 스스로가 푸르르니 바름[正]과 삿됨[邪]을 아울러 안 쓰는 용처(用處)인지라, 이 바로 너의 살림인 줄로 알라.
자국 자국이 시원함이여! 안 꺼지는 자국 자국의 등불이로다.
그 수단(手段)은 호호(浩浩)하여 이변(二邊)을 거두움에 뜻하여 이루지 못함이 없고, 그 방편(方便)은 탕탕(蕩蕩)하여 삼제(三際)를 말아냄에 행하여 달(達)하지 않음이 없으니, 이 실다움이냐, 이 헛됨이냐! 만약 오늘 일을 논의하면 문득 옛 때의 사람을 잊어버리는 응처(應處)인지라, 이 오로지 너의 맡음[任]인 줄로 알라.
지금부터 바로 일 년 전 그때까지는 일개 촉망되는 구도자이었을 뿐이었다. 나는 이분이 그 후에 그야말로 일초직입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의 기연(機緣)을 가진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솔직히 말해서 이분이 금반(今般)에 본 강송(講頌)의 교간(校刊)을 나에게 부탁하였을 적에 나는 내심으로 ?이분이 불교를 얼마 하지 않은 분이니 그리 대단치 않은 것이겠거니? 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나의 정중와(井中蛙)의 소견이냐. 이 강송을 일단 손에 하고 정독하건대 그야말로 언언(言言)이 이인당양(利刃當陽)이요, 구구(句句)가 수쇄불착(水灑不着)이요, 부처의 심간(心肝)을 꿰뚫는 것이요, 중생을 해체(解體)하여 버리는 기발(奇拔) 그것임에 새삼 감탄(感歎) 경복(敬服)을 불금(不禁)하였다. 여기에는 나의 놀라움이 있을 뿐이다. 이것이야말로 백봉 김기추 선생 이분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요, 불법의 도리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무변허공일구래(無邊虛空一句來)하니 구모토각만건곤(龜毛兎角滿乾坤)이로다.” 번역하여 “가이없는 허공에서 한 구절이 오니, 거북 털과 토끼 뿔이 하늘과 땅에 가득함이로다.” 태초(太初)의 일구(一句)라 하여 두자.
이 소식부터 불꽃이 튀니, 아예 모든 것을 여의고 달려들라
산(山)은 산(山), 수(水)는 수(水), 산수(山水)가 각래(却來)요,
남(男)은 남(男), 여(女)는 여(女), 남녀(男女)가 향거(向去)라.
이러히 이러히니 이것이 이러히네(如是如是是如是)
이러히 밖에따로 이러힌 없는거이(如是外別無如是)
사람은 모른고야 이것이 이러힘을(世人不知是如是)
이저곳 헤매이며 이러힐 찾는고야(左往右往覓如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