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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여성의 자기계발
· ISBN : 9791196369590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내가 이상한 거야? : 나를 괴롭히는 끊임없는 복병들
- 도망치는 거 아니고 퇴사하는 거야
- 생계가 무기도 아니고 그만 좀 휘둘러
- 관계를 환불하고 싶은 직장동료
- 식사도 업무의 연장입니까?
- 전쟁에서 무서운 것은 총이 아니라 살벌한 눈빛
- 다들 그렇게 안 살아
- 나는 당신의 막내가 아니야
- 짠 내 나는 사람들
- 왜 이래요 4년제 나온 사람끼리
- 남의 의견에 흔들리면 멀미나 나겠지
- 취업의 물리학
- 나이를 먹는 만큼 어른이 되는 건 아니라서요
- 네 마음대로 나를 판단하는 겁니까?
- 인연을 노력하면 눈물이 난다
- 오늘은 꼭 싫다고 말해
- 나는 실시간 검색어가 싫다
2장. 싹싹하지 말자 : 욕먹고 살아온 덕에 알게 된 30대 후반의 이야기들
- 30대 후반전에 백수가 되었다
- 오천만 원을 못 모아도 빛나는 존재
- 불타오르게 일하다 재가 되지
- 싹싹하지 말자
-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 '좋아요'로 경쟁하진 맙시다
- 커피는 천천히 마시는 거야
- 정 말고 돈으로 줘
- 무서운 눈길은 넣어둬
- 나부터 좀 위로하자 제발
- 남의 행복에 관심 좀 끄면 안 되겠니
- 쫄리며 살고 싶지 않아
- 너는 왜 시집 하나 못 가서
- 자유 형식 자기소개서
3장. 쓸모없는 것들을 해요 : 30대 후반, 여전히 막막하지만, 지금의 내가 더 좋아
- 때로는 의외의 곳에서 위로를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30대의 혼자는 애써 당당한 척하는 것
- 구겨지면 펴면 되지
- 익숙해질수록 설렘은 바닥난다
- 더 이상 축의금을 내지 않기로 했다
- 느린 게 더 좋아!
- 30대, 로맨스가 더! 필요해
- 쓸모없는 것을 해요
- 피곤 말고 낭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대학에 가기만 하면 다 된다고 했지 그 이후 시작되는 ‘본격적으로 책임지는 삶’에 대해, ‘수습하는 삶’에 대해 그 누구 도 제대로 설명해 준 사람이 없었다. “꿈이 없으면 신림동에 있는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에라도 가야 사람대접 받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야”라고 인과관계에 충실한 설명이라도 누군 가 나에게 해 주었더라면 앞으로 펼쳐질 내 삶의 수많은 부조리에 조금쯤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을까?
_프롤로그
회사에서 먹는 점심 밥 한 끼 조차도 군중의 잣대로 함부로 남을 평가하고 결론 내리는 사람들은 아마 엄청 피곤할 거라고 생각한다. 남을 평가하는 만큼 본인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 테니까.
_식사도 업무의 연장입니까?
나는 "다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싫어한다. 회사의 힘듦을 토로하는 젊음에게 다들 그렇게 산다는 위로를 가장한 위선을 공식처럼 읊어대고, 세상에 좋은 직장은 없다는 말로 문제를 급하게 마무리해 버리는 게 싫었다.
그래서 나는 다들 산다는 ‘그렇게’에 포함되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는 후배에게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 대신 “다들 각자의 삶을 살더라, 너도 너의 삶을 살면 돼”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_다들 그렇게 안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