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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리의 동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6377175
· 쪽수 : 38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96377175
· 쪽수 : 382쪽
책 소개
옛 소비에트 시절 소련에서 프랑스로 망명한 주인공이 프랑스 본토인들 과 어우러져 사는 노동자의 일상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작가는 러시아와 다른 프랑스의 삶 속에서 러시아에서 보낸 젊은 시절을 회상한다.
목차
작가 역자 소개 4 - 5 p
본문 6 - 221 p
원어 222 - 381 p
삽화가 소개 382 p
책속에서
“잠깐, 잠깐만!”?벽보에 〈마틸드〉라는 이름이 커다란 글씨체로 인쇄된 것을 발견한 이반이 느닷없이 소리를 질렀다. 나머지 도도하고 과장된 이 얼굴은 자신이 지난번에 만났던 여인의 얼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아는 사람이야? 오, 혹시...”?“거의 아는 사람.”? 파트릭은 멈췄고 자신의 종이 띠에 이름 석자를 조심스레 잘라내는 이반을 보았다.?이반은 이름들에 특별한 애착을 가졌다. 그것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이름이라는 것은 한 단어로 존재를 고스란히 내포했고 이름을 가진 사람의 전 인생과 그 이상의 것도 그 안에 서렸기 때문이었다! 이름이 불릴 때 마다 이름이 불린 그 누군가는 얼마나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대답을 하는가. 각자가 원하는 데로 생각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바로 여기에 신비로움이 있었다.
사실이다. 마틸드는 자신이 오드라고 단언했다. 그렇지만 이반은 자기가 완전히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제 자신도 이반이라는 이 이름이 그가 러시아 출신(어떤 사람들은 그가 독일에서 왔다고 생각했다)이기에 붙여진 별명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진짜 이름이 아니었다. 그는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그와 반대로 아이는 그렇게 불릴 뻔했지만 그의 아버지는 다른 세례명에 애착을 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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