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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기타
· ISBN : 9791196382230
· 쪽수 : 285쪽
책 소개
목차
시(시조)
고금석- 어느 겨울의 풍경 외
김대은-꽃도 아니면서 봄인 그것 외
김동현- 늘 처음처럼 외
김백준- 작은 꽃잎 외
김순희-도토리묵의 사랑 외
김지호- 집으로 가는길 외
김홍태-항구의 삶에서 외
노희섭- 그리운 임 외
민병식- 그대와 걷다 외
박우판- 대나무 소리 외
박제명- 겨울장미 외
손대협- 금정산의 번뇌 외
송정훈- 꽃이었다 외
오연재- 문저리 최후 외
이석란- 석류 외
이향숙- 가을 여인의 낭송 외
정이담- 억새의 11월 외
홍현서- 55년의 고향마을 외
황도연- 생각 말리기 외
수필
나의 퀘렌사아를 찾아서- 김대은
어머니의 아름다운 삶을 보면 ? 김백준
감나무 아래에서- 김지호
아빠와 아들- 민병식
내 친구- 박우판
9월의 행복편지- 손대협
도시 촌놈- 송정훈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오연재
언제나 청춘을 꿈꾸며- 홍현서
단편소설
팔바우- 노희섭
저승 문턱에 갔다가 이승에 머문 이야기- 오연재
문학평론 및 기고
문학평론- 월광곡과 운문의 압축과 미완에 대한 단상- 김동현. 정이담
문화기고- 동시대의 서화거장을 만나다- 정이담
인문학칼럼- 문학정신에 대하여- 민병식
인문학칼럼- 인문학의 옹호 그리고 문인은 무엇으로 돕는가- 정이담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학을 곁에 두고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문인으로서 그 목표와 신념에 최선을 다해 스스로 깨달아 가면 정진해 나가는 것. 시와 글을 쓰는 동안 문인은 최선과 정성으로 그 진실을 말할 때 진정 아름다울 것이다.
문학은 나와 우리의 삶의 진실일 것이다. 그 진실을 모색하고 내향적인 근본을 찾아 나의 자화사을 미리 보는 감동이다. 나아가 압축되고 절제된 표현과 그 문장을 시문학적 그리고 미적가치로 승화시키는 창작의 놀라운 원동력은 우리에게 맑은 영혼을 정화시키는 함축된 저장고가 아닐까.
시든 소설이든 수필이든 평론이든 다 그 문장들을 말들을 글들을 명명하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아름답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카타르시스,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주는 정화(淨化)가 아닐까.
문학은 정이담의 시 ‘안개 속에서도 해는 뜬다’ 말대로 어디인지 알 수 없고 이제 종착역에 도달한 듯 보이지만 다시 그 미로에 나를 넣어둔다. 가리어져 이루지 못한 스케치와 그늘의 그림자가 길어지어도 언제나 우리는 그 안개 속에서 벗어나 꽃과 나비처럼 훨훨 날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 문학하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자세이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을 지언정, 알 수 없는 바람이 내 몸을 스치고 지나가도 시상은 어디에서 올지 모른다. 시에 있어서 긴장감이란 어디에서 올지 모른다.
발간사- 협회의 정기 간행물‘문학산책,은 인문학의 어디에 위치하는가?
축사- 문학산책 통권4집에 부쳐
권두시-안개 속에서도 해가 뜬다
특별작가 초대시- 곡예사의 사랑놀이
초대시-퍼시벌리 셀리- 서풍부
논고- 대안적 낭만주의 와 정이담의 시각에 관한 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