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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임 (지은이)
  |  
시속4KM
2020-01-10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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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책 정보

· 제목 : 사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96385545
· 쪽수 : 296쪽

책 소개

장성임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책 제목은 작가의 예술적 화두인 '관계'의 다른 말이다. 책에는 2019년 최신작을 포함하여 7편의 희곡이 수록되었다. 7편 모두 미공연작이며, 그중에서 2편은 미발표작으로, 이 작품집을 통해서 처음 세상에 발표된다는 의미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1. 공용터미널
2. 그 남자의 꿈
3. 신의 사도 출현 사건
4.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5. 그녀를 만나던 날
6. 사이
7. 대화
창작 비하인드

저자소개

장성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과 졸업 (예술학석사) 석사논문 [한국역사극연구: 1910년부터 1989년까지],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5 강원대학교 연극영화과 출강 (극작법 강의), 2006 -- 수상 및 선정 -- 한맥문학상 신인상, 2001 제6회 창작마을단막극제 희곡문학상, 2002 한국문예위원회 창작마을활성화지원금 선정 (제17회 연극배우협회 정기공연), 2005 제35회 근로자연극제 동상 및 최우수연기상 수상, 2014 제2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참가, 2014 -- 저서 -- 《사모곡》 창작희곡집, 2008 《진달래꽃》 공연·수상희곡 시리즈_1, 2018 《바다의 노래》 공연·수상희곡 시리즈_2, 2018 《나와 그 사람 사이의 일들》 장성임 희곡집 1, 2019 -- 가입 -- 한국문인협회, 서울연극협회
펼치기

책속에서

❝짝눈이 동업이라……. 나한테 요구하는 건 오직 재능이고?
사기꾼 (풉, 터지는 비웃음을 참으며 짐짓 진지하게) 주민등록증도. 사업자등록을 먼저 내야 되니까.
짝눈이 그럼 내가 사장?
사기꾼 암, 사장이지. 좋아. 사회 정의, 아니, 복지 차원에서 당신 앞에 자는 그놈도 같이 채용하지. 동생인가? 신원만 확인되면 까짓 거 월급도 섭섭지 않게 주고. 참, 주민등록은 살아 있나? 등본을 떼야 되거든. 죽었으면 꼭 살려야 돼.
짝눈이 (떠보며) 왜?
사기꾼 왜긴, ……사, 사대보험 때문이지.

- <공용터미널> 중에서 ❞


❝경욱 그 순간 깨달았어요, 내가 한 번도 아버지의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걸. 우리 애들도 아빠 인생은 생각 안 하겠죠? 집사람은 가끔씩 딸하고 뭐라고뭐라고 대화하는 것 같던데……. 당연하겠지. 자기들 인생 꾸려가기 바쁠 테니까. 내가 내 아버지에게 그랬듯이. (중략) 자랄 땐 부모님 기대에 맞추느라고, 결혼해서는 집 사고 애 들 키우느라고, 회사에서는 출세하고 사회생활 하느라고 내 욕망은, 내 필요는 늘 뒷전이 었어요. 가끔씩 남자들끼리의 일탈로 스스로에게 보상하면서……. 그렇게 후회되면 인생 다시 한 번 살아보라고 누가 기회를 줘도, 글쎄요, 같은 조건이면 똑같이 살지 않을까요?
- <그 남자의 꿈> 중에서❞


❝음성 방황은 그만.

광수가 깜짝 놀라서 두리번거린다.

음성 내가 너를 선택했나니.
광수 (귀를 후비며) 뭐지? 누구야?
음성 나는 이름 이전의 존재. 내가 너를 선택했으니 나가 세상을 구원하라.
광수 대체 무슨 말이야? 당신 누구냐고? (중략) 헉! 무지개! 내 손에 무지개가 있어. 천상과 인간을 잇는 바로 그 무지개가. (지나는 사람들에게) 여기 이것 좀 보세요. 이거 보여요? 신의 상징 무지개가 보여? 내가, 내가 바로 신과 인간을 잇는 다리이며 도구로 선 택된 거야. 하하하하, 으하하하하…….

- <신의 사도 출현 사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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