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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시대를 성찰하다

마광수 시대를 성찰하다

장석주, 송희복 (엮은이)
  |  
글과마음
2019-08-31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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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시대를 성찰하다

책 정보

· 제목 : 마광수 시대를 성찰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91196477233
· 쪽수 : 204쪽

책 소개

한 시대의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작가 마광수에 관한 책이다. 그의 2주기를 즈음하여 장석주와 송희복 등의 비평가들이 마광수의 문학적인 성과 및 시대사적인 의미와 의의를 분석하고 평가하려고 하였다.

목차

독자를 위하여 ● 4

제1부 인간론 및 유고집

야(野)한 인간, 마광수_장석주 ● 10
1. 또 다시 부르는 그 이름 | 2. 마광수와의 가상 인터뷰 | 3. 거칠 것 없는 자유의 삶

가버린 작가, 남은 유고집_송희복 ● 34
마광수 1주기에 부쳐
1. 프롤로그 : 오래된 일을 회상하다 | 2. 좋았던 시절에서, 선택한 죽음까지
3. 유고집 『추억마저 지우랴』를 읽다 | 4. 나르시시즘 인간상의 창조와 유산
5. 에필로그 : 자유를 진리로 인도하라


제2부 쾌락과 수난의 이중주

쾌락주의자 마광수 시의 몇 가지 흐름_이승하 ● 60
1. 프롤로그 : 시의 쾌락적 미학 | 2.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자의 불만
3. 그의 시에 나타난 쾌락주의의 양상 | 4. 몸 사랑을 하지 못한 자의 죽음
5. 에필로그 : 육체성에의 한계
순교자에서 작가로, 외설에서 작품으로_최수웅 ● 93
마광수론
1. 그를 둘러싼 논쟁들 | 2. 사라를 이해하기 위하여 | 3. 리에와 사라 사이의 거리
4. 시대와의 불화, 혹은 낙오 | 5. 휘뚜루마뚜루 블랙리스트

2017 마광수 소설 다시 읽기_주지영 ● 107
1. 마광수라는 이름의 기표 | 2. 쓰기와 읽기의 공리 : 창작 욕망과 독자 공감의 함수관계 3. 배설로서의 창작과 관점으로서의 비평 사이의 길항
4. 마광수에게 빚진 것, 2017 이후의 성 담론

우리는 제2의 마광수의 죽음을 용인할 것인가_주지홍 ● 118
법학자의 관점에서 본 마광수를 위한 변호
1. 학창 시절, 마광수 교수님과의 만남 | 2. 「즐거운 사라」에 대한 처벌 옹호론 및 근거 | 3. 「즐거운 사라」에 대한 처벌 불가론 및 근거 | 4. 비판, 또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견해


제3부 시학・수필・비평

마광수의 시학에 대하여_고봉준 ● 130
‘상징’ 개념을 중심으로
1. ‘상징적 시각’의 문제 | 2. ‘상징시학’의 이론적 배경 | 3. ‘표현’으로서의 문학
4. ‘상징’으로 읽는 윤동주 | 5. 나가며 : 시어와 상징

이유 있는 급진성과 불온성_김효숙 ● 152
‘야(野)한 여자’ 심미론
1. 뚜껑 덮인 이중 사회를 열다 | 2. 견고한 부권제를 건드리다
3. 역사 전환기의 한국적 증상 | 4. 유일한 ‘몸’과 유일한 상상력

비평가 혹은 육체주의 사상가_송희복 ● 179
1. 인연과 관계성에 대해 | 2. 비평가 마광수의 발견 | 3. 몸이 머리를 지배하다
4. 되찾기의 과정에 지다

저자소개

송희복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 문과대 국문과 졸업. 동국대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진주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역임. 퇴임(2022) 이후에, 문인 및 학자의 삶을 이어감. 저서_『맨얼굴의 강의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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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햇빛사냥』 『완전주의자의 꿈』 『그리운 나라』 『어둠에 바친다』 『새들은 황혼 속에 집을 짓는다』 『어떤 길에 관한 기억』 『붕붕거리는 추억의 한때』 『크고 헐렁헐렁한 바지』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간장 달이는 냄새가 진동하는 저녁』 『물은 천 개의 눈동자를 가졌다』 『붉디붉은 호랑이』 『절벽』 『몽해항로』 『오랫동안』 『일요일과 나쁜 날씨』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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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8인의 저자들이 각각의 주제 의식을 지니고 다방면의 시각에서 마광수 문학의 전모를 조명하였다. 장석주는 마광수와 함께 법정의 수난을 겪었던 비평가이다. 그 당시의 사정과 문제의 핵심을 잘 알고 있다. 송희복은 두 편의 글을 통해 마광수의 비평가와 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승하는 시인과 시학자로서 시인 마광수의 평가를 치우침 없이 평가했으며, 김효숙은 마광수의 산문 정신을 문화적인 맥락과 연결시키고 있으며, 그 밖의 논자들은 자신의 시각에 따라 마광수의 글과 삶을 다각도로 해석하고 있다.


《마광수는 어쨌거나 저 세상으로 갔다. 스스로 선택한 죽음이다. 그의 죽음 역시 나르시시즘적인 성격이 부여되는 그런 죽음이다. 그는 《즐거운 사라》 사건 이후에 비탄, 무기력, 분노, 배신감, 우울증 등에 빠졌다. 스스로 고백한 바 있었거니와, 자기 검열로 인해 글도 잘 써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증상을 프로이트적인 이론에 따라서 이해해 본다면, 외부적인 힘에 의한 패배감의 형태를 취한 나르시시즘적인 환자의 실망감과 비슷하다. 크리스토퍼 라쉬는 나르시시스트가 젊음이 지나가면 자신을 지탱해줄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알게 되며, 다만 자식들 속에서 대신 살아간다는 생각이 신체의 허약과 고독보다 더 괴로운 노령의 주된 슬픔, 즉 유기감(supersession)을 완화시켜준다고 했다.》 (송희복의 글에서)


2017년 9월 5일 오후 1시 51분, 마광수(1951~2017) 교수가 자택인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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