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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러 갈래?

엄마네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러 갈래?

(씨네퀴진 Vol.01)

천수림 (지은이)
  |  
심화북스
2018-11-1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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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러 갈래?

책 정보

· 제목 : 엄마네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러 갈래? (씨네퀴진 Vol.0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96532000
· 쪽수 : 93쪽

책 소개

저자가 국내 유일의 다양상영화 정보지 넥스트플러스(영화진흥위원회)의 '필름앤푸드컬처'코너에 2015-2017년에 연재했던 칼럼을 묶었다. 음식을 소재로 한 영화, 음식과 관련된 영화 속에서 음식에 얽힌 문화사와 우리가 지녀야 할 삶의 태도를 추적해가는 칼럼이다.

목차

이치코의 코모리식 힐링레시피
모리 준이치 감독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겨울과 봄 -8

6일 동안의 이탈리아 만찬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 트립 투 이탈리아-14

당신도 매일 밤 들르고 싶은 그곳
마쓰오카 조지 감독 심야식당 -18

우리가 진짜로 산다는 것
대니분 감독 알로, 슈티 루카 미니에로 감독 웰컴 투 사우스-22

폴레트 할머니의 프랑스식 디저트
제롬 엔리코 감독 플레트의 수상한 베이커리 -26

여자들의 우아한 우정, 티타임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 티타임 -30

식품폐기물로 6개월 동안 살아보기
그랜트 볼드윈 감독 멀을래? 먹을래! -34

다녀왔어
치앙시우청 감독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잔 -38

엄마네 레스토랑으로 저녁 먹으러 갈래?
노아 바움백 감독 미스트리스 아메리카 -42

그애는 지금 없어. 들르렴, 기다릴게 -46
피에로 메시나 감독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다섯 자매의 특별한 여름 이야기
데니즈 겜즈 에르쿠벤 감독 무스탕 랄리의 여름 -52

아노말리사와의 아침식사
찰리 카우프만&듀크 존슨 감독 아노말리사 -58

엄마의 요리수업
아쿠네 토모아키 감독 하나와 미소시루 -62

당신, 이름은 있어요?
래리 양 감독 산이 울다 -66

넌 나의 행운이엇어
프랭키 첸 감독 나의 소녀시대 -70

르네레드제피가 차린 북유럽 식탁
피에르 데셤프스 감독 노마: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74

2050년 미래의 식탁
발렌틴 투른 감독 100억의 식탁 -78

마돈나처럼, 아름다우니까 마돈나에요
이맘 하사노프 감독 헛간의 마돈나 -82

라자냐는 만들 줄 아세요?
아브네르 베나임 감독 하녀와 주인 -86

내일, 할머니 댁에 아침 먹으러 올래?
마렌 아데 감독 토니 에드만 -90

저자소개

천수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트저널리스트, 시각문화비평 2018서울사진축제 프로그램디렉터(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월간 <사진예술> 편집장을 지냈다. 미술세계, 월간미술, 아트인컬처, 아트나우 등 다양한 매체에 예술관련 리뷰를 기고하고 있다. 이외에 KBS1라디오와 한민족방송 <문화공감> 중국예술기행편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북경살롱>, <세도시 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현재 사진전문 플랫폼 포토스페이스22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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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는 봄눈이 내린 어느 날, 머위꽃을 따다 된장에 섞은 머위된장을 만들어 놓고 떠났다. 머위된장은 어린 이치코와 엄마가 늘 먹던 음식으로 그들의 밥상에 늘 놓여있던 소스같은 것이다. 엄마의 편지는 이렇게 이어진다. "경험을 쌓았으니 실패를 했든 성공을 했든 같은 장소를 헤맨 건 아닐거야. 원이 아니라 나선을 그렸다고 생각했어. 인간은 나선 그 자체인지도 몰라. 내가 그리는 원도 점차 크게 부풀어 조금씩 나선은 커지게 될 거야.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힘이 나더구나." 엄마의 편지를 읽고 난 후 이치코는 자신이 왜 도시에서 도망치듯 고향마을로 돌아왔는지 깨닫게 된다.
마치 겨울에나 내릴법한 깊은 눈속에서도 싹을 틔우는 머위처럼. 어쩌면 엄마의 편지는 '나는 엄마에게 있어 진정한 가족이었을까?' 자문하는 이치고의 대답이기도 하다.


레스토랑 리뷰 여행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지만 정작 음식 자체에 관한 이야기는 많지 않은 점이 오히려 독특하다. 대신 음식의 조리 과정과 서빙하는 장면이 많다.
감독은 그 이유를 한 인터뷰에서 <더 크립>에서는 스트븐 쿠건이 여자친구 얘기를 많이 한다. 나는 그들이 음식에는 관심이 적다는 사실에 약간 놀랐었다. 생각해보면 사람들은 레스토랑에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음식을 먹지만, 대화는 사실 그들 자신에 관한 것이 많다."고 했다. 일견 일리 있는 말이다.


그가 처음 맛본 베르그의 음식은 부하직원 앙투완의 집에서 마신 치커리 커피. 이 지역으 독특한 치커리 커피는 북부 프랑스의 차 문화로 알려져 있다. 커피에 치커리를 섞거나 아예 100% 치커리로 맛을 내는 것이다. 필립을 더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코끝을 찌르는 강한 특징인 바로 바르왈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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