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9119655407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02-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릿말
1부 어떻게 살고 있나요?
1장 누ㄹ림 18
2장 소금물로 갈증 채우기 30
3장 당신은 누구인가? 46
4장 다시 시작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60
5장 소망 중의 낙망, 절망 중의 희망 76
2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6장 소망 없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94
7장 끝이 있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110
8장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126
9장 죽음 후도 살아야 할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142
3부 누구와 살아야 할까요?
10장 당신을 불쌍히 여겨줄 누군가가 있습니까? 160
11장 당신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줄 누군가가 있습니까? 174
12장 당신이 돌아가면 받아줄 누군가가 있습니까? 188
13장 믿음은 관계입니다 208
14장 한 사람이 선물입니다 220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이것 참 큰일입니다. 맡겨진 일은 무거운데 나의 내면은 한없이 가볍기만 합니다. 전해야 할 말은 하늘의 이야기인데 그것을 전해야 할 나의 입에서는 땅의 말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룩한 이중인격자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런 저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와 타협하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남 앞에 나서는 일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서봐야 머잖아 밑바닥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산다는 것도 주어진 것이고, 맡겨진 일도 주어진 것입니다. 내 것이 없는데도 내 것처럼 살아가니 그것이 고민일 뿐입니다.
그래도 참 영광스럽습니다. 이런 저의 입과 삶으로 하늘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역할이 맡겨졌다는 사실 말입니다. 진흙 그릇에라도 보석을 담아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자부심입니다. 물론 때로는 짐이고 부담입니다. 벗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런다고 뭐 얼마나 편하게 살겠습니까? 또 다른 인생의 짐을 짊어지고 살아갈 것이 뻔하기에 저는 오늘도 뻔뻔스럽게 이 길을 갑니다.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될 겁니다. 할 수 없는 만큼은 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은 남다른 책이 아니고, 남다른 말도 아닙니다. 이 말을 하라고 맡겨진 소임을 수행하는 중에 이제는 말을 글로 옮겼을 뿐입니다. 말보다는 글이 좀 더 오래, 고칠 수 없는 형태로 전해지기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반복해서 다듬을 기회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고 싶으신 이야기라고 저는 믿습니다. 영원한 하나님께서 미천한 저의 입과 글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조금이라도 드러내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그저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 떠온 하인과 같은 이름 없는 종일뿐입니다.
이 책에 담은 열네 편의 글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독자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오시도록 초청하는 글입니다.
신학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벗어나고자 했던 것이 죄의 본질이라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실존적으로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현실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를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깨어짐이 죽음이라면,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 구원이고 생명이라는 주제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늘의 생명력으로,
영원한 구원으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