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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동학 원형을 찾아 떠난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송범두 (지은이)
라운더바우트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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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동학 원형을 찾아 떠난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76424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9-08-01

책 소개

송범두의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저자는 뼛속까지 동학도인 천도교 교령이다. 교령에 취임하기 1년 전 그는 고려인들의 숨결 속에서 동학 정신의 원형을 찾고자 중앙아시아를 여행했다. 책은 일주일 동안의 여정을 씨줄로 기행 에세이다운 면모를 펼쳐낸다.

목차

5........들어가며

제1장 히바Khiva 토성에서 신라 성곽을 읽다
21......중앙아시아에서의 첫 새벽
31......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히바
43.......고대부터 교감 있었으리라 추측
57.......호라즘 문명권을 떠나며
70.......남북이 하나 되어 감싸야 할 고려인들
87.......신한촌 고려인 사회와 동학 천도교
98.......광활한 사막에서 조카 ‘명철’을 떠올리다

제2장 ‘고려아리랑’을 아십니까?
111.......‘지붕 없는 박물관’ 도시 부하라
122.......문장군(蚊將軍), 당신들이 문제야
135.......유적지를 거닐며 아내를 생각하다
148......단절된 중앙아시아 동학 물길
162......큰 고통 속에서도 ‘겨레얼’ 지킨 고려인들
175......종교도 하나 되고, 남북도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190......매일 만지는 우리 지폐에 우즈베크가 있다?
199......70여 년 전의 아버지 모습과 만나다
211......‘남해인’이 자랑스러운 평생 남해 사람

제3장 우즈베키스탄에서의 마지막 이틀
229......사마르칸트에서 만난 ‘고구려 사신도’
238......한국 유학 바라는 고려인 후손들의 꿈
247......대한민국 근대 문화 이끈 동학 천도교
255......고속열차에서 떠올린 《백년을 살아보니》
262......인생 70, 가장 잘한 일은 뭐였을까?
270......마침내 타슈켄트
285......공항 인터뷰 통해 중앙아시아 포덕 구상을 밝히다

제4장 그리고 그 뒤 : 2018~2019
301......2018 여름 지나 겨울 너머
314......2019 봄과 여름 사이

저자소개

송범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도교 교령. 1949년 경남 남해군에서 태어났다. 천도교 동서울교구장, 선도사,중앙감사, (주)신인간사 대표, 유지재단 이사, 도정, 연원회 부의장, 사단법인 동학민족통일회 상임의장 등을 거쳐 2019년 3월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제57대 교령에 선출됐다. 경원대 행정대학 원우회장과 북한대학원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부총재, 3·1운동 100주년 민족 대표, 사단법인 남북경제발전협력협의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고, 그동안의 여러 사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1984), 통일부 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했다. 서울서도회, 한국서도회, 한국추사회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며, 서각(書刻)에도 조예가 깊다. 표지 사진 또한 그의 서각 작업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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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서 문명의 교차로였던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며 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 즉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의 가치를 되새겼음은 물론 천도교 중심으로 펼쳤던 3·1운동 100주년(2019), 〈개벽〉 창간 100주년(2020), 근대 건축사적 기념비이자 독립운동의 성지기도 했던 중앙대교당 준공 100주년(2021), 의암성사 환원 100주년(2022), 어린이날 첫 행사 100주년(2023), 수운 대신사 탄신 200주년(2023) 등 앞으로 계속 이어질 뜻깊은 천도교 기념일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또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이를 교단 중흥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한 시간이기도 했다............. <들어가며> 중에서


중앙아시아는 고려인의 아픈 역사 이전에 이슬람을 먼저 알아야 관심이 돋는 문명적 교차로다. 다른 무엇보다 역사 공부에 재미를 붙였던 나로서는 일찍부터 이 지역에 눈길이 갔다. 특히 우리로선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던 751년 이 지역엔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변곡점이 찾아왔다. 이슬람 세력과 맞섰던 당나라가 탈라스 전투에서 패하며 중앙아시아 전역이 이슬람 문명권으로 재편됐다. 751년은 마침 신라 대상 김대성이 불국사를 창건했던 그해다................. <제1장 히바(Khiva) 토성에서 신라 성곽을 읽다> 편에서


언제부터인가 여행 때마다 ‘사람이 좋으면 다 좋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중국 계림(桂林)은 경치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곳이다. 하지만 계림과 전혀 닮지 않은 그 지역 사람들의 불친절 때문에 여행의 좋은 추억이 전혀 없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여행했을 때의 느낌도 비슷했고, 교토 여행 역시 그리 좋은 추억이 없다. 모두가 여행지 사람들의 팍팍한 인정 때문에 좋지 않은 기억만 남게 됐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유쾌한 기분으로 돌아갈 것 같아 벌써부터 행복하다. 사람들이 좋다. 표정 역시 맑다. 진정성 깊은 배려가 느껴진다. 게다가 한국에 대한 호감으로 나이 드신 분들은 마주칠 때마다 ‘카레이?’ 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또 떠듬떠듬 한국말을 익힌 청년들은 ‘〈대장금〉 봤어요’로 말 걸기를 시도한 뒤 열이면 열 모두 사진 한 장 같이 찍자는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제1장 히바(Khiva) 토성에서 신라 성곽을 읽다>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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