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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가이드북
· ISBN : 9791196601904
· 쪽수 : 360쪽
책 소개
목차
INTRO _ 그 가게가 거기에 정말 있을까?
책을 읽기 전에
PART 1 _ 술집들
#1 이 집 주인장, 자꾸 술 부르네
_ 교자 굽는 문신 언니부터 담배 물고 요리하는 할배까지
이자카야 도요 _ 초강추, 스탠딩 이자카야의 최고봉
사카바 루쓰보 _ 명랑한 여 사장님의 융숭한 대접과 배웅
로바다와코 _ 진짜 노바다야키, 골목 안에 숨은 알코올 공급소
에치겐 _ 완벽한 구시카쓰를 위하여, 건배
니혼슈토와타시 _ 동서양을 아우르는 안주와 차진 니혼슈 라인업
아케고코로 혼텐 _ 교바시의 최강자
아케고코로 혼텐 요쇼쿠텐 _ 자유로운 영혼의 마스터, 그 멋을 닮은 안주들
카페&바 미소노비루 난바 _ 오사카 미나미의 아편굴
#2 전설의 가쿠우치를 아시나요?
_ 알코올 도시 오사카, 포렴 휙 걷고 들어가 마시는 싸구려 한 잔 술
하나노쇼텐 _ 허름한 텐노지 골목의 '노동자 술꾼' 집합소
이바타 _ 시간이 멈춘 집
다카무라 앤 커피 로스터스 _ 가성비 갑 와인 바
#3 500엔 동전 하나로도 마실 수 있는 오사카
_ 아무리 먹어도 5만 원 안 넘는 가성비 최고의 술집들
대중식당 스탠드 소노다 _ 음식이면 음식, 술이면 술, 끝내주는 천국
나베야 _ 일찍 가야 소고기를 먹는다
긴자야 _ 도쿄 뺨치는 '성인들의 사탕 가게'
도쿠이치 오기마치텐 - 싸고 다양한 다치노미 사관학교
모리타야 _ 그가 반갑게 말했다. "나도 한국사람입니다"
다치노미 진 _ 젊은 직원들, 귀여운 그대들
#4 발견의 기쁨, 오사카 현지인도 잘 모르는 그 집들
_ 애주가 박찬일이 발품으로 찾아낸, 술 부르는 보석들
와스레나구사 _ 이보다 완벽할 순 없는, 최고의 다치노미야
센니치마에 야스다야 _ 교자에 김치, 뜻밖의 발견
나가호리 니혼슈 우사기 _ 유쾌한 점주가 술맛을 살리노니
구지라 _ 번잡한 난바, 관광객 없는 집이 간절할 때
하나쿠지라 _ 오뎅과 인정이 함께 끓어오르는
후나데 _ 신선한 참다랑어를 부위별로
후테이 _ 서늘하고 정선된 요리, 손님 업그레이드!
재즈 바 톱 랭크 _ 재즈에 미친 중년들의 아지트
상하이엔 _ 엄청난 솜씨, 단연 최고의 중국 식당
기쿠야 _ 휴대전화 사용 금지! 오뎅에 집중하시오
이자카야 유카리 _ 딱 동네 선술집의 고적함
#5 거부할 수 없는 오사카 낮술과 아침술의 나른함
_ 오사카의 프로 술꾼들과 대거리할 결정적 장면들
논키야 _ 무려 아침 8시, 술꾼들이 줄을 선다
메이지야 _ 경제 발전기의 유산, 혼술꾼 사이에서 낮술 마시기
마쓰이 _ 교바시의 터줏대감, 늙고 낡은 것들의 맛
마루신 _ 술집다운 술집, 낮술에 취하리
오뎅 후카가와 _ 주말에만 여는 낡은 오뎅집
야마키 이마이케텐 _ 노숙자들과 어깨를 맞대고, 낮술의 전당
#6 헐렁한 선술집, 서서 마시는 다치노미의 맛
_ 혹시라도 없어질까 봐 두려운, 싸고 맛있는 전설의 술집들
도라야 _ 낡은 알루미늄 문짝 밖에서 철로를 달리는 전차 소리가 들린다
다코우메 _ Since 1844,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오뎅집
겐지 _ 폭삭 주저앉을 것 같은 한 낡음이여, 술맛이여
마사무네야 _카리스마 넘치는 할매의 걸 크러시
니혼슈 우나기다니 _ 아무거나 다 맛있는 니혼슈 전문점
다네요시 _ 괴짜 조선 아주머니의 기이한 선술집
#7 연기와의 한판 승부, 고기의 성지 오사카
_ 야키니쿠의 발상지, 숨 막히는 맛과 분위기의 고깃집
오사카 야키톤센터 _ 꼬치돼지구이 안주에 흐릿하게 취하네
전격 호르몬 쓰기에 _ 당신의 폐를 필터로 내주시겠습니까?
모리야 _ 조선 민족의 한, 쓰루하시 골목의 자욱함이여
만료 _ 맛에는 기다림이 없고, 자리에는 기다림이 있다
소라 쓰루하시혼텐 _ 야키니쿠 발상지인 쓰루하시 최고의 인기 가게
도리이치반 _ 좋은 닭이 내는 맛, 무뚝뚝한 바바 씨 파이팅!
#8 오늘은 오사카에서 왠지 그(녀)를 만날 거 같아
_ 물 괜찮은 선남선녀들의 알코올 충전소
스탠드 아지트 _ 멋진 남녀가 모여드는 핫 스폿
산타루치아 _ 오리지널 나폴리식 피자와 멋진 종업원들
잣쿠토 마치루다 _ 숨겨두고 싶은 집
기타데온센 _ 연애 예약제, 헤어지면 연락주세요
돗토리사카바 _ 한 잔에 친구 열을 사귀네
다이슈 이탤리언 야타이 부도야 _ 연인들이 바글바글한 서양식 막술집
와피티 _ 스탠딩 바의 세련미, 왁자한 청춘들
가도야 _ 구레나룻 길게 기른 멋진 주인장
안케라소 _ 가장 힙한 내장구이 스탠딩 바, 이건 뭐지?
신카와니시야 _ 난바의 세련된 이자카야, 격이 있다
#9 와이셔츠 부대의 팍팍한 일상을 위무하는 술잔들
_ 오사카의 을지로이자 테헤란밸리, 월급쟁이들의 음주 현장
돈소쿠노카도야 _ 혼돈과 무질서, 족발백숙의 냄새로 사무치는
노토야 _ 무엇이든 판다, 우라난바 대중 이자카야의 표준
니혼슈센몬텐 다이도코 야마나카 _ 심상치 않은 해산물과 사케
스시바르 밧테라 록 _ 고등어가 독특하고 창의적일 때
#10 스시와 니혼슈 한잔의 일미, 알려지지 않은 스시집들
_ 한 접시 100엔부터 노익장의 완벽한 코스 스시까지
아베노비고스시 _ 파이팅 넘치는 노주방장의 원숙한 스시
스시도코로 다이묘혼텐 _ 세계 최저가, 그래도 질은 포기할 수 없어
기요스시 _ 이 선수, 세계에서 제일 빠르게 스시를 쥔다
얏코즈시 _ 진짜 고등어초밥과 데운 술 한 잔
간파치스시 _ 주인의 마음도 스시도 모두 헤비급
#11 최후의 일 잔, 해장도 오케이!
_ 오사카의 막차를 포기할 수 없어, 오사카 음주의 클로저
덴페이 _ 보석을 다루는 마음으로 교자를 고른다
히라야마 _ 일본의 역삼동 기타하마, 마지막 한 잔 더!
후루사토 _ 고향이란 말처럼, 기사식당이란 곳처럼
멘도코로 신슈타카 _ 난바 애주가의 마지막 허기를 부탁해
쇼도텐 _ 최강 해장
PART 2 _ 밥집들
#12 라멘의 새로운 경지, 운 좋으면 줄도 서지 않는
_ 시간이 없다! 긴 줄 서는 라멘집을 피해 찾아낸 맛집
도리소바자긴 _ 마니아들을 잘근잘근 씹어버린 라멘의 경지
라멘 진세이 젯 _ 면발의 오묘함, 이건 이미 라멘이 아니다
아오바라아멘 혼마몬야 _ 맑고 깊은 육수, 노란색 전통 면의 미덕
멘야 다이세이 _ 진하고 무거운 라멘이 싫다면 바로 이 맛
#13 우동은 오사카다, 소바도 물론
_ 시내부터 변두리까지 숨은 우동집과 소바집
고나 미즈 시오 _ 세상 단 하나 밖에 없는 우동
우사미테이 마쯔바야 _ 126년째 끓고 있는 우동
유스케 _ 누구에게나 공평한 우동의 맛
우마이몬야 다이키치 _ 고마가와 상점의 소박한 오사카식
소바료리 하야우치 _ 격조 있는 메밀국수, 따뜻한 서비스
#14 완정경쟁시장에서도 생존한 오사카의 밥집들
_ 먹다 망할 먹보들, 오사카인들이 추천하는 밥집들
카레이야 _ 일본 카레의 클래식 노포
하쿠긴테이 _ 달콤함으로 위장한 강펀치
세이란 _ 코스파 높은 고급 중화요리
그릴본 _ 요쇼쿠의 노포, 가스 샌드위치 맛의 교과서
하시노유 쇼쿠도 _ 외진 곳에는 숨은 맛집이 있다
야마구치 _ 오사카에 백반집이 있다면
소혼케 사라시나 _ 뭐든 되는 일본식 밥집
고토미 _ 86세 노익장 부부, 최후의 오코노미야키
후사야 _ 오사카 오코노미야키의 맹주
곤베에 _ 깊고 깊게 내장에 퍼지는 73년 된 씨육수
이카쇼쿠도 _ 살아 있는 한치, 멋진 중화풍 솜씨
포미에 _ 푸짐한데 맛까지
라이언한텐 _ 마라향이 진동하는 작은 쓰촨
요쇼쿠 이즈미 _ 최강의 햄버그스테이크와 규가스 샌드위치
센즈 _ 돈가스라면 이 집입니다
보타니 카리 _ 스파이시 카레라는 새로운 경지
사카마치노텐동 _ 650엔짜리 튀김덮밥 하나에 거는 승부
#15 빵과 과자의 나라, 당이 그리울 때
_ 오사카의 빵과 과자집, 식빵부터 일본식 디저트까지
팡듀스 _ 비즈니스거리에 있는 어른들의 베이커리
알 베이커 _ 현지인이 자주 찾는 빵집
아마토깃사 하마야 _ 팥죽과 달콤하게 구운 떡, 일본식 디저트와 친절한 주인들
히로이도 _ 모나카가 아주 맛있는 화과자 집
#16 차와 커피, 오사카의 독특한 공간들
_옛 아재들의 아지트 깃사텐 & 젊고 독특한 커피숍과 찻집
이지리 고히 바이센조 _ 융 드립과 절차탁마의 몰입도
로스터스 커피 _ 여유있는 프리터들의 자유분방함
마즈라 깃사텐 _ 오사카 직장인들의 위스키 바
#17 그 밖의 공간들 & 번외편
_ 오사카 시민들이 좋아하는 이색적인 공간
_ 일부러 찾아가볼 가치가 충분한 오사카시 외곽의 맛집들
마루요 오카다쇼텐 _ 가라호리 시장의 가쓰오부시 가게
오카다야 _ 가라호리 시장의 전통 두부가게
신세카이 라듐온센 _ 깨끗하고 안락한 일본식 목욕탕
신오사카역 에키벤 _ 일본인이 미치게 좋아하는 에키벤을 먹으려면 이 곳
야스케즈시 _ 경고, 진짜 스시의 강렬한 냄새
간소 헤이조레이멘야_ since 1939! 세계 최고(最高) 반열의 냉면집
지리토리 _ 칼 맛 살아 있는 최상급 이자카야
OSAKA TIP
_ 일본어 1도 못해도 당당하게 술 먹는 법
_ 일본 술 1도 몰라도 잘 고르는 법
_ 일본어 메뉴 1도 몰라도 제대로 고르는 법
_ 알아두면 당신도 현지인
_ 이런 것은 지켜주는 센스!
_ 박찬일 멋대로 정한, 이런 곳은 피하라
_ 더 즐거운 음주를 위하여
_ 오사카의 핫 스폿
_ 오사카의 술집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사카는 술집 천국이다. 내가 아니라 일본인들이 인정한다. 좁은 골목마다 술집이 바글거린다. 경쟁이 심하고, 당연히 값이 싸다. 낮술 손님이 많은 것으로는 세계에서 으뜸갈 것이다. 웬 낮술파가 그리 많을까. 대낮 변두리 주택가에도, 시내에도, 낮술꾼들이 득실득실하다. 양복쟁이, 회사원으로 보이는 여성들, 할아버지들(집에서 시내까지 나와서 마신다), 심지어 학생 같은 젊은이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술 마시면서 사귀고, 서로 인사 트고, 논다. 정말 희한하다. 팔십 노인과 20대 젊은이가 친구가 되어 술을 마신다. 기가막힌다." _ '오사카의 술집' 중에서
"개미굴, 마굴, 알코올 공급소. 마셔야 산다. 아침부터 밤까지. 구이다오레. 먹다가 망하리. 그래도 오사카 사람들은 먹고 마신다. 이 도시에서 오랫동안 마셔보았다. 오사카는 온통 콘크리트 숲이다. 개미굴 같다. 그 굴 어디선가 다들 끊임없이 마시고 있다. 삭막한 길, 골목 안쪽 술집에 등이 켜지면 사람들이 들어선다. 오사카 사투리가 퍼지고, 술기운으로 불콰해진 사람들이 2차를 위해 떠난다.
나는 그 틈에서 마셨다. 마시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음주를 조장하는 거대한 그물에 갇힌 것 같았다. 이 도시에서 술은 윤활유다. 그렇게 이 도시가 돌아간다. 오사카 사람들은 기꺼이 서서 마신다. 싸고 빠르고 더 많은 이들과 어깨를 부딪을 수 있다. 카운터는 정원(定員)이 없다. 어이, 이봐, 이곳에 서라고. 도리아에즈 비루(일단 맥주부터)! 이것이 이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이 존재를 증명하는 방식이다." _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