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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6604431
· 쪽수 : 148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소중히 가꿔온 인연
“나도 다른 사람을 따돌렸고, 따돌림당했어요”
왕따 근절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
“난 이렇게 되어버렸지만”
홋카이도 무인 역에 보낸 편지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영화의 모델이 된 여성에게 보낸 편지
강연회 주최측에 보낸 자필 팩스
한 기업의 새해 광고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낸 편지
제2장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다
성인의 날을 맞은 이들에게 보낸 편지
“일단 일을 즐기세요”
개호복지사의 길을 가려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먹고살 게 있어야 예의가 생긴다고는 하지만”
국제간호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가르친다는 건 함께 성장하는 일”
교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누군가 열정을 발휘하는 곳에
한 발 들여놓는 것도 방법이에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말을 들어주는 사람”
교사를 지망하는 청년에게 보낸 편지
‘오키나와의 사정’을 전하려는
청년의 열의에 응답한 키키 키린
제3장 사는 일 죽는 일
함께 인생을 논한 미술관장
일 관계자에게 병상에서 보낸 편지
후기
리뷰
책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 다르게 태어나니 당연히 차별은 있을 수밖에 없죠.
따돌림은 차이에서 생겨나니까요. 나도 누군가를 따돌렸고 또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을 없애겠다는 건 끝이 없는 여정일 테죠. _「왕따 근절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보낸 편지」
욕심과 눈은 쌓일수록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하지 않던가요.
올해는 사는 사람도 좋고 파는 사람도 좋고 세상에도 좋기를 _「한 기업의 새해 광고: 일하는 모든 이에게 보낸 편지」
“나는 전쟁을 겪지 않았습니다. 이제 칠십셋이나 되었지만 직접 겪은 적은 없어요. 그래서 전쟁에 대한 기억이 없죠. 그 힘듦에 대한 기억이요. 이렇게 전쟁에 대한 기억이 없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 전쟁 까짓것 한번 해도 좋은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 것만 같다는 걱정이 듭니다.”
키키 키린이 성인식에 모인 청중 앞에서 말한 내용이다. 그녀는 이 발언에 ‘국가나 권력처럼 실체가 불분명한 거대한 힘을 의심 없이 믿으면 안 된다. 자기 눈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_「성인의 날을 맞은 이들에게 보낸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