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숲을 걷다 : 신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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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394
참고도서목록 395

[서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이 말씀은 거듭난 성도들이 왜 성경을 읽어야 하며 왜 성경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은 애굽에서 400년 동안 노예생활로 인해 우상 숭배와 세상적 가치관에 물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로 그리고 거룩한 백성으로 사는 방법을 기록한 신앙과 삶의 지침서입니다. 신약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게 하는 신앙과 삶의 지침서가 됩니다.
“말씀의 숲을 걷다” 성경공부는 성도님들의 믿음과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다보면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알게 됩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에게는 성경이 말하는 구원의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성경의 진리와 실제 삶의 다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실제 삶에 성경의 진리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매주 배운 진리를 지난 한 주간 동안 어떻게 삶에 적용했는지를 나누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진리들을 나누는 시간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구약 성경을 배우면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게 되었고 신약 성경을 공부하면서 예수님의 사역과 구원, 그리고 성숙한 믿음을 가진 성도로서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주 정해진 분량의 교재를 만들고 가르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경공부에 참여한 분들이 성경에 대하여 배울수록 기쁨과 감사함의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힘을 얻었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성도들을 향한 이단들의 미혹이 점점 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내용만 충분히 숙지해도 결코 이단의 거짓 진리에 속지 않게 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말씀의 숲을 걷다”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려면 성경의 진리를 알기 원하시는 성도님들과 그룹을 만들어서 함께 읽고 나누며 공부를 하면 좋습니다. 시간상 다른 성도님들과 함께 하기가 어려운 분들은 혼자 공부해도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를 충분히 깨닫고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난 5년 동안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만들어진 귀한 결과물이니 성경의 진리를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