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에 깃들다

여름의 끝자락
꽃의 일생
가을 이야기
돌지 않는 풍차
갈대의 노래
검룡소
집으로 가는 길
하나 되는 날
밥상 (1)
밥상 (2)
밥상 (3)
밥상 (4)
둥지
청산도
봄비
도호쿠의 쓰나미
개구리
보리밭
아다다
허공에 부르는 소리
낙조
성산
가을 달
가을
단풍
바람이 그린 사계
순응하여라
치매
눈길을 가다
캥거루
너에게 말하고 싶어
연어
파도의 몸부림
고향 가는 길
추억
반쪽 엄마
고향
나팔꽃
참 좋은 집
눈 내리는 밤
향수
낙엽처럼
함께할 사람 있다면
스마트 폰
섬
가을의 어느 날
제야의 종소리
솔밭
식후 30분
미운 어느 날
부서진 꿈
기다림 (1)
기다림 (2)
강천섬 고사목(枯死木)
돌아오지 않을 시간
외로운 거 자신에게 물어봐
희망
보고 싶은데
철쭉
보리밟기
나그네
가을이 떠난 자리
손녀가 시험 보던 날
수선화
단절
돌단풍
설화가 피던 날
빼앗긴 내 하루
파도 타는 갈매기
호수 (1)
호수 (2)
불면증
아침
불빛에 묻다
유성처럼
꽃잎 지는 날
길
나 떠나는 날
바닷가에서
도루메기(도루묵)
외로운 사람들
노들길에서
웃어야 하는데
행운목
서울 숲에서
네 동무
봄바람 부는 날
옛날은 가고 없는가
나의 삶을 돌아보며
달력 앞에서
잃고 살 것인가? 얻고 살 것인가?